

浜崎あゆみ (하마사키 아유미)
Mirrorcle World
2008.04.08 On Sale
하마사키 아유미의 새 싱글이자 데뷔 10주년 싱글「Mirrorcle World」입니다.
데뷔 첫 싱글이었던「poker face」의 발매일과 같은 4월 8일에 발매한 싱글로, 9번째 정규앨범「GUILTY」의 첫번째 트랙이자 인트로였던「Mirror」의 풀 음원을「Mirrorcle World」라는 타이틀로 발매 하였습니다.
01. Mirrorcle World
강한 비트의 락 스타일 곡 입니다.
도입부의 현악기 음이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시작하면서 조금씩 강하고 박력있으며 질서있는 비트로 넘어가면서 후렴부분에는 강한 임팩트가 인상적인 곡 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Mirror」의 풀 버젼이기 때문에 크게 다르게 느껴지는 느낌은 없지만「Mirror」였을 때 보다 편곡면에서 임팩트가 좀 더 강해지고 현악기의 음이 좀 더 돋보이게 편곡되었습니다.
「Mirror」도「GUILTY」수록곡 중 좋아하는 곡 중에 한곡이었고, 개인적으로 아유 락 스타일 곡 중 가장 좋아하는「Because of You」,「GAME」만큼이나 마음에 든 곡 입니다.
PV는 파리에서 촬영하였는데, 겹치는 장면도 많고, 제가 생각한 컨셉하고는 조금 다르기도 했고, 파리에서 촬영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PV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02. Life
커플링 곡으로 락 발라드 스타일의 곡 입니다. 곡 전체적으로 희망적인 느낌이 나는 곡 입니다.
아유의 예전 곡 느낌이 많이 나는 곡으로 크게 임팩트 있는 곡이 아니라서「Mirrorcle World」보다 상대적으로 흡입력이 떨어지는 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곡에 빠져들고 예전 아유 노래에서의 느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희망적인 분위기가 강해지는 느낌이 마음에 드는 곡 입니다.
03. YOU (10th Anniversary version)
1998년 6월 10일에 발매한 아유의 2번째 싱글「YOU」를 10주년 기념으로 재녹음·재편곡 해서 수록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원곡과의 느낌은 많이 다르지 않지만, 편곡면에서 좀 더 락 발라드 스타일로 바뀌었고, 아유의 목소리에서도 연륜과 잔잔한 힘이 느껴지는 곡이 되었습니다.
03. Depend on you (10th Anniversary version)
1998년 12월 9일에 발매한 아유의 5번째 싱글「Depend on you」를「YOU」와 마찬가지로 10주년 기념 재녹음·재편곡 해서 수록 하였습니다.
이 곡은 원곡의 느낌과는 좀 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원곡은 일반적인 팝 느낌이 강했다면 10주년 버젼은 좀 더 신나는 락 스타일의 느낌이 더 강하게 편곡되었습니다. 이 곡 역시 원곡보다 아유의 보컬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Mirrorcle World」는 아유의 10주년 데뷔 기념 싱글인데, 처음에는 기존에 있던곡을 풀버젼으로 늘려서 싱글 타이틀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었지만, 「Mirror」자체가 짧은 곡이었어도 참 느낌이 좋았고, 풀버젼으로 탄생한「Mirrorcle World」는「Mirror」때 보다 더 마음에 들게 바뀌었고, 자켓, 커플링곡, 10주년 버젼 곡등, 여러가지로 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10주년 싱글 입니다.
간만에 리믹스 앨범도 발매하고, 10주년 아시아 투어도 시작하였고 (한국에 안오는건 좀 아쉽지만), 10주년인 만큼 더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팬으로서 바라는게 있다면, 열심히 활동하는 건 좋은데 건강도 잘 챙기면서 활동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평소처럼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줄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10주년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상 하마사키 아유미의 10주년 기념싱글「Mirrorcle World」의 리뷰였습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이번 싱글이 10주년 기념으로는 좀 임팩트가 약하다 싶었는데, 들어보니 또 아니더라구요.
신곡에 기존의 곡을 10주년 ver.로 편곡해서 멋지게 싱글이 나온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Mirrorcle World의 강한 느낌을 Life가 중화시켜 준 것 같네요.
아유에게도 이 싱글은 많은 의미를 담은 음반이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