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1월 19일... 일본음악 역사에 가장 큰 인물 하나가 탄생되는 날이였고, 15년이 지나 1998년 10월 우타다 히카루라는 이름으로 우리앞에 나타났다. (그전에 U3라는 가족구성의 활동도 있었지만... 솔로를 감안하여..) 10월달에는 정식 싱글발매가 아닌 라디오 방송인 Hikki's Sweet & Sour와 WARNING HIKKI ATTACK!!으로 시작해 인지도를 키워갔다.
점차점차 히키가 누군지 알려지기 시작했고 11월 말 즈음해서 히키의 첫싱글 타이틀 곡인 time will tell과 Automatic 2곡을 나란히 공개를 하였는데... 당시 일본음악계 에서는 처음 시도된 곡이라 첫주 판매량은 8cm싱글이 17990장, 12cm싱글이 24220장으로 5만장이 채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서 역대 히키싱글 중 2,062,780장 이라는 어마어마한 대히트를 거두게 된다. 처음시도된 12cm싱글의 대중화, 15살 나이에 작사작곡과 뉴욕태생의 능수능란한 영어회화... 게다가 부유한 외동딸이 알려지게 되면서 98년 12월부터 99년도는 정말 히키신드롬이 일어났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신인치고는 꽤나 큰 신고식을 치렀다.
히키의 모든노래가 대표곡이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우타다 히카루라는 단독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준 Automatic / time will tell의 리뷰이다.
1.Automatic
딱 들어도 전형적인 아메리칸 팝 스타일의 곡이다.
이 곡이 첫 번째로 녹음된건 아니지만 아직은 일어발음 보다는 영어발음이 더 눈에 띄는 곡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나 자신도 어쩔수 없다는 가사에는 히키만의 당당함과 소녀다움이 묻어나는 곡이다. Automatic만큼 히키다운 노래도 없을것이다.
2.time will tell
첫 번째로 녹음된 곡이다.
사실 이곡은 발매하지 않고 혼자서 아껴듣고 싶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곡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소극적인 느낌이 나는 노래이다. 혼자서 푸념하듯 부르는 곡이라 특히 10대에게는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곡이다. PV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2A면의 두 번째 타이틀로 손색없이 완벽하다.
(*팬심이 들어가 너무 좋다는 평에만 치우친 것 같지만 라이트팬들도 이 2곡은 모두 칭찬하는 곡이다. 요즘 들어서는 히키가 편곡까지 다하는 터라 공통되는 면모가 보여서 그런지 특히나 이 2곡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