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월 31일에 발매한 히라하라 아야카의 5번째 앨범
「そら(하늘)」
01. Voyagers ★★★★☆
이번 앨범 첫 싱글 타이틀로 발매되었던 곡이네요.
아야카의 명곡 'Jupiter'처럼 웅장한 곡이지만
템포가 빠르고 좀 더 힘찬 느낌을 주는 곡이예요.
후렴구로 바뀌면서 펑~하고 터지는 느낌이 드는 게 마음에 들었던 곡.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들지만 딱 괜찮은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러나 그렇게 많이 듣게되는 곡은 아니네요.
그래도 앨범을 여는 첫 곡으로서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해요.
02. Wall ★★★★★
이번 앨범에서 참 마음에 드는 곡.
힘찬 발라드라고나 할까요..
가사가 참 희망적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처음 들었을 땐 그냥 좋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후렴구가 계속 머리에서 맴돌아요.
03. 感謝(감사) ★★★★★
한국 작곡가 유해진 씨가 만든 곡이라고 해요.
잔잔하면서도 상당히 부드러운 곡이예요.
조금 짧지만 상당히 와닿고, 간주가 참 마음에 들어요.
'あなたに会えたことを、空に感謝します。(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을, 하늘에 감사해요.)'
라는 가사가 참 좋았네요.
04. Everyday ★★★★★
밝은 느낌의 발라드로, 한번 듣자마자 딱 느낌이 온,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았던 곡이예요.
임팩트가 조금 약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싱글 타이틀로 발매했어도 참 좋았을 것 같아요.
05. しあわせ ★★★★★
아주 조용한 느낌의 발라드네요.
큰 임팩트도, 바로 느낌이 오는 곡도 아니지만
가만히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너무 따뜻한 느낌의 곡이예요.
06. 夢暦(꿈의 역사) ★★★★★
제목처럼 간주부터 시작해서 약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곡.
잔잔했던 분위기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주는 트랙이네요.
처음에는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은근히 중독성있는 곡이예요.
07. Gradation ★★★★☆
다시 잔잔한 분위기로 돌아오네요.
밝은 느낌의 발라드라 느낌은 좋지만
다른 곡들보다 약간 임팩트가 부족한 곡이예요.
처음에 몇번 앨범을 듣고나서 이게 어떤 곡이었는지
생각이 잘 안났던 곡이랄까요..
그렇지만 이 곡만 들어보면 상당히 좋아요.
08. CHRISTMAS LIST ★★★★☆
이 앨범 두번째 싱글 타이틀로 발매되었던 곡.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예요.
원곡은 외국곡이라고 알고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후렴구가 아야카의 힘찬 보컬에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타이틀치고는 별로 끌리지 않았던 곡.
09. シチリアーナ(시칠리아나) ★★★★
시칠리아나가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Jupiter'와 같이 웅장한 느낌을 주면서
곡은 조금 우울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이 앨범에서 제일 안 끌리는 곡.
10. そら ★★★★★
아주 느린 템포의 곡.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네요.
그러나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BONUS TRACK>
11. Come on a my house (LIVE)
아야카의 힘찬 보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
그러나 마지막 트랙으로 편안하게 마무리 짓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버려서 조금 놀랐지만
정식 트랙이 아니라 보너스 트랙이더라구요.
12. そら(UKULELE VER.)
마지막 트랙인 'そら'의 우쿨렐레 버젼.
저는 원버젼이 더 마음에 드네요.
처음엔 트랙이 많이 작아서 실망하고, 다른분들 평도 다른 앨범보다 별로라는 말들에
듣기 전에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듣고 나니 정말 마음에 드는 앨범이네요.
조금 지루하다고 느끼실 분들도 많으실 것 같기도 하지만
잔잔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좋은 앨범이었네요.
다만 쥬피터의 벽을 넘지 못해서인지 판매량이 5만장도 못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아쉽네요...
라이센스로도 나와있으니깐 한번 사서 들어보시길 바래요.
아야카가 목소리가 매우 잔잔하고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웅장한 노래를 부를 때는 깊은 저음에서 오는
포스와 막 뻗어져 나오는 고음이 돋보이는지라 너무 듣기가 좋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시칠리아 같은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 Voyagers는 처음에는 무언가 있겠구나 싶었지만 뒤로 갈수록 좀 지루했던터라
아쉬움이 좀 남구요.. 전 역시나 4개의 L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4개의L에서 웅장한 노래도 정말 많고
노래가 하나하나 버릴게 없었던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