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3 07:56

[TOSHI] Time to share

조회 수 4341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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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일, 4년만에 발매한 쿠보타의 영어앨범 입니다.

이 전의 영어앨범에 비하면 굉장히 'soul' 적으로, 또는 'R&B' 적으로
많은 변화가 지배적인 'Time to share' 는,
소울계에서 유명한 -어찌보면 R&B계에서도 유명한- D'Angelo 와
Tribe Called Quest 의 프로듀서인' Ali Shaheed Muhammad' 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그의 음악성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특히나 흑인소울계의 '여왕' 이라 불리우는 'Angie Stone' 과의
듀엣작업 이라던가, Mos Def,  Renee Neufville 등 동반 작업이
(혹은 게스트)쿠보타의 'Time to share' 를 찬란하게 빛내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설이 참 길지요? -_ㅠ)



앨범 수록곡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도
일방적인 개인적 견해와 생각으로 이뤄지는 평가이므로,
앨범을 들어 보시면 아마 제 생각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실 지도
모르겠네요 >ㅁ<)/

1. Beating Of My Heart

beat 가 심장 고동 소리 같이 느껴지는 slowly 하면서도
잔잔함과 쿠보타의 부드러운 보컬이 마치 봄 햇살과 어울어져,
부드러운 생크림과 캬라멜이 듬뿍 얹어있는
마키아또 커피를 마시는 '맛' 이 전해지는 곡입니다.
단, 소울이나 째즈적인 음악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후아암-' 하고 하품을 하실 지도 모르겠어요.
(필자가 처음 소울 음악 접할 때 그랬습니다....쿨럭;;;)



2. Living For Tdday (feat. Mos Def)

MosDef 의 퓨처링이 돋보이는 곡이며, Urban 스러운 세련미가
가미된 R&B곡입니다.
필자가 굉장히 자주 들었던 곡이기도 한데,
듣다보면 정말 세련됨을 느끼게 되며, 아시아의 서정적인 면과
흑인의 R&B 특징이 적절히 융합되어 있어 듣기에도 굉장히
리드미컬합니다.
듣다보면 자연스레 FLOW 타게 되죠^^



3. Breaking Through

찬란하게 눈부신 아침을 맞는 기분의 상쾌한,
그리고 밝은 분위기의 곡입니다!! (어찌 들으면 귀엽기도 해요)
필자의 친구에게 이 앨범을 선물한 적이 있는데,
-이 친구는 주로 비주얼 락 쪽을 선호하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모든 장르 다 들으려고 노력하는 스타일?;;-
이 3번 트랙을 가장 자주 듣더군요. 그 정도로 대중적이고
귀에 착 붙습니다. 전 이 곡들으면 굉장히 신나던데..
(저 말을 들은 친구가 늙은이래요..제가 중년스러운가봐요 -_ㅠ)



4 Yaheat / Mybeat (Interlude Part Ⅰ)

Less vocal



5. Hold Me Down (feat. Angie Stone)

으하하 드디어 5번 트랙이군요!!!
필자가 이 앨범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곡입니다.
(키보드 타작이 이렇게 신나다니..)
아마 소울째즈 뮤직 들으시는 분들은 이 분을 굉장히 반기실 지도
모르겠군요. 흑인 소울 음악의 여왕님이라 불리우는
'Angie Stone' 과의 듀엣 곡입니다.
필자가 앤지 스톤을 굉장히 열렬히 좋아하는 지라,
이 앨범 처음 구매 했을 당시 '뜨헉!!!' 하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는
일화가...<<집어치워!!
흠흠 다시 본론으로 가서, 마치 앤지스톤의 앨범 곡중 하나 인가
할 정도의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굉장히 소울적인 R&B곡입니다.
특히나 쿠보타씨의 자연스러운 영어발음이라던지, 두 사람의
목소리 조화라던지.. 나무랄데 없는 약간은 들뜨게 만드는 슬로우템포의
곡입니다. 강력추천 乃



6. Neva Satisfied

처음 간주부터 뭔가 심오한 출발입니다.
듣는 내내 '아니, 쿠보타씨 뭐가 그렇게 불만스러운 겁니까'
하면서 혼자말을 했었는데..(가족들이 보고는 쯧쯧 거렸지요..)
'불만족' 이라는 감정을 표출하고 싶으셨던 걸까요?
음악이 꾀나 제목과 잘 어울어 집니다.
역시나 이런 소울째즈적인 R&B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나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아마 next 버튼을 눌러 버릴지도 모르겠어요.



7. Shadows Of Your Love

잔잔하리 만큼 잔잔하면서도 천천히 흐르는 슬로우 템포의
발라디한 R&B 곡입니다.
선율은 '사랑'을 담고 있지만 -그렇기에 아름답지만-
템포와 쿠보타씨의 감정서린 보컬은 '그 사랑속의 그림자' 를
담아둔 듯 합니다. -그렇기에 굉장히 구슬프게 까지 들립니다.-



8. It's Time

쿠보타 특유의 음악성향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곡은 그간 일본에서 발매한 본인의 정식 음반에서 느낄 수 있는
모스적인 분위기와 몽환적인 느낌의 R&B 곡입니다.
이 전까지의 트랙을 들으시면서 '영문앨범이라 다르다' 고 느끼셨다면
이 곡을 들으심으로 인해 '고향'에 온 느낌을 받으 실지도 모르겠어요.



9. Cause You're So Bad

사실 영어는 잘 못해서 가사는 그다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음악에서 전해지는 감정이나 분위기, 비트, 플로우 등등의
'감' 으로 곡을 듣는데요 (본능에 충실한 음악 듣기 랄까요;;)
이 곡은 '쓴맛' 이 느껴진다랄까요.
보컬은 부드럽디 부드럽지만 음악의 전체적인 느낌은 약간
'씁쓸한 맛' 이 전해집니다.
...나만 그런가.. ㅇㅁㅠ



10. Yaheat/Mybeat (Interlude Part 2)

Less vocal



11. Hope You'll Be Well

1~11까지의 트랙이 전반적으로 째즈스러운 분위기의 R&B곡들이
주류 였다면 이 11번트랙은 '랩'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강한 비트를
살짝쿵 전해주는 곡 입니다.
때문에 스피커에 '베이스' 기능이 있으시다면 베이스를 full 로 해놓으시고
들으기를 추천합니다.
굉장히 들썩들썩 신나지만, 쿠보타 특유의 세련미와 부드러운 감칠맛이
멋진 곡입니다.



12. Voodoo Woman - (Feat. Renee Neufville)


'Zhane' 의 'Renee Neufville' 의 퓨처링이 돋보이는 흥에 겨운
미디엄 템포의 플로우가 멋드러진 곡입니다.
(필자가 4번트랙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ㅂ')
곡의 back 에 있는 플륫(혹은 피리 일지도...)의 음색과
쿠보타의 목소리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베이스 기타의 소리가
비트를 부각시켜주면서도 Renee Neufville의 랩은 (아주 살짝 나오지만)
더할나위 없이 곡을 도시적인 매력으로 이끌어줍니다.



13.Living For Today/D-Moet Toshis Joint Remix

일본에서만 'only' 가 붙은 보너스 트랙,
2번트랙 Living For Today 를 랩음악 처럼 리믹스 한 곡입니다.
하지만 쿠보타의 전매특허인 '부드러운' 보컬과 분위기 덕에
전혀 싸보이지 않는 곡으로서 앨범을 듣는 또 하나의 재미가 붙네요.





그야말로 '예술' 적인 앨범입니다.
앨범 들으실 때 많은 재미가 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잔뜩 써버렸네요. <<


다행히도 이 앨범 국내에서 라이센스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상아레코드 기준 18000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다만 13번 보너스 트랙이 없을 것 같아서 그게 좀 걸리지만
쿠보타의 음악을 접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 ?
    테리누나 2006.05.19 00:40
    토시노부 쿠보타...넘넘 좋아요...
    96년도 기무타쿠 드라마 영향으로 2000년이 되기까지...
    시디가 얇아지도록 듣고 또 들은 추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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