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내일 결혼을 한답니다.
상대는 4년 사귄 두살연상인데,
결혼식 날짜잡기 전까지만해도 참으로 사이가 좋아 보였어요
근데.. 이놈의 결혼이 뭔지;;
"오빠가 다 도와줄테니까 나 쓸 일 있으면 절대로 부려먹어"
라고 해놓고 신접살림 준비를 전부 제 친구가 했다고 합니다
가구에 이불 전자제품, 그밖에 도배나 자질구레한것 까지 전부다
들러리 서주기로 해서 저도 같이 몇번 다녔었는데
친구가 결혼식이 내일인데 날짜가 다가올 수록 더 이 결혼 무르고싶다, 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며칠에 한번 하더니,
어제는 절정에 달해서 20번은 들은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아 나같아도 하기 싫겠다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이 든때가 딱 어제였는데요
이불 찾으러 갔다가 무거워서 제 차로 실어서 신혼집에 갔는데
세상에 시댁이 같은동 3층 아니겠어요?;;
거기다 같은 라인이라 현관을 같이 쓰더라구요
오호마이가앗
미친듯이 위로해주고 왔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준비해서 웃으며 결혼하고파요;ㅁ;
상대는 4년 사귄 두살연상인데,
결혼식 날짜잡기 전까지만해도 참으로 사이가 좋아 보였어요
근데.. 이놈의 결혼이 뭔지;;
"오빠가 다 도와줄테니까 나 쓸 일 있으면 절대로 부려먹어"
라고 해놓고 신접살림 준비를 전부 제 친구가 했다고 합니다
가구에 이불 전자제품, 그밖에 도배나 자질구레한것 까지 전부다
들러리 서주기로 해서 저도 같이 몇번 다녔었는데
친구가 결혼식이 내일인데 날짜가 다가올 수록 더 이 결혼 무르고싶다, 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며칠에 한번 하더니,
어제는 절정에 달해서 20번은 들은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아 나같아도 하기 싫겠다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이 든때가 딱 어제였는데요
이불 찾으러 갔다가 무거워서 제 차로 실어서 신혼집에 갔는데
세상에 시댁이 같은동 3층 아니겠어요?;;
거기다 같은 라인이라 현관을 같이 쓰더라구요
오호마이가앗
미친듯이 위로해주고 왔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준비해서 웃으며 결혼하고파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