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1 13:31

아...개 같은 새X

조회 수 1638 추천 수 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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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지금 오늘 내일 하셔서
돌아가시기전에 얼굴 보자고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원래 동생이 군산에서 올라오면 오후에 갈라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전 중에 갔다왔습니다.

근데.
갈때는 뭐 괜찮았는데
올때 할아버지도 허리가 많이 안 좋으셔서
집 앞까지 가줄 수 있냐고 하니까
(저희 집이 좀 골목인데다가 차 돌릴때가 마땅치 않은데 그래도 가는 사람들은 가더군요)
"아~원래 그쪽 안 가는데"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그럼 x정형외과 언덕으로 가셔서 그쪽 골목으로 나오시면 편할거에요" 랬는데
아무 말도 없는겁니다.
평소에 엄마가 왜 "택시비 2배로 드릴테니까 좀 가주세요" 라고 한지 이해가 가더군요.
개 같은 X끼
택시비 2배 주면 운전 실력이 이니셜D로 올라가나.
그냥 기본 주면 못 가는 길을
어떻게 두배로 주면 가지?
그래서 짜증나서 "아. 그냥 수족관 앞에서 세워주세요." 이러고
할아버지 업고 집에 왔습니다.
택시 기사들이 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런 새X들 때문에 인식만 안 좋아지는거 같애요.
아...짜증나!
그냥 어디다가 화풀이 할데도 없고 지음에 주절 거려 봤습니다.
SBS미니시리즈급 욕설이 불쾌하셨다면 죄송.
  • ?
    시밭 2007.12.21 13:47
    차량번호 외워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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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7.12.21 13:49
    그냥 더럽고 치사해서 주머니 속에 꼬깃꼬깃 접어둔 택시비 주고 그냥 문 팍 닫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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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ORIN 2007.12.21 13:51
    가다가 택시타이어 펑크나 나버려라 = _=
    에잇 불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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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슨 2007.12.21 14:07
    아...글만 봐도 열 받아요 -_-
    전 예전에 토플치러 서울갔을때 서울역에서 어디까지 가달라고 했더니 6000원인가 나오는거에요
    분명 서울사시는 분께서 2천원 조금 더 주면 갈거리랬는데.... 물어보니 뭐 공사한다나요?
    근데 다 치고 서울역으로 갈때 또 택시를 탔는데 요금이 2000원 남짓... 와 이건 뭐 ;;
    친절한 기사분들도 많은데 되려 몇몇의 이런 양심없는 분들땜에 운전하시는 분들이 싸잡아 욕먹는게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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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ersnow 2007.12.21 15:02
    저두 로빈슨님 말씀처럼 정말 좋은 택시기사분들도 많은데 이런 소수의 분들 때문에 괜히 욕먹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워요~
    저 같아도 저런 상황이었으면 정말 화났을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좋은 택시기사분 정말 기억에 남는 분도 있답니다.
    예전에 저 택시 탔을 때 제가 그 택시에 조그마한 수첩을 놓고 내렸는데 그 수첩 뒤 전화번호를 보시고
    저희 집 쪽으로 수첩 하나 가져다 주시러 오신 택시 기사분 있었거든요. 정말 그 때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이 그런 택시기사가 어딨냐고 그럴 정도였어요. 저도 정말 놀랐었던...
    예전에 일본친구가 한국은 택시기사아저씨가 인생 상담 해주셔서 좋다고 그런 말도 했었던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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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시 2007.12.21 16:19
    그거 서비스 불친절로 신고 하면 될텐데 차번호 모르실테니 안타깝네요.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어요. 집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힘들다고 택시기사 혼자 투덜투덜 주절주절
    제가 집쪽으로 들어가달라고 안해도 알아서 들어가셔서 내려주시는 좋은 분들도 많은데
    정말 저런분들 때문에 왜 다른 좋은 분들도 욕먹어야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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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黑石 2007.12.21 18:18
    저는 예전에 가족들이랑 빨리 역에 가야 하는데 택시기사에게 빨리 가달라고 부탁하니 신호무시하면서까지 빠르게 가서 제 시간에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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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붕어 2007.12.21 19:55
    추운데 할아버지 업고 돌아오시고ㅠㅠ

    정말 너무하네요.. 저런 분들 때문에 다른 양심있고 좋은 기사분들까지
    싸잡아 욕먹고...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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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2007.12.21 20:19
    저도 JLPT 칠 때 좀 늦어서 고사장 바로 앞에 세워달라고 했다가 추가금 요구당한 적이...(저 그때 중학생이었는데요!!!)
    근데 로빈슨 님 같은 경우는 좀 많죠 ㅠ_ㅠ 역에서 손님 받으려면 택시 승강장에 줄 서서 엄청 기다려야 하니까… 단거리 손님은 승차 거부하거나 돌아가서 요금 바가지로 받거나 한다더라구요. 전 아예 역에서 안 타고 좀 걸어나가서 지나가는 택시 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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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ly 2007.12.21 20:23
    정말 욕나올만 하네요. 아픈 분 놔두고.
    다행히 전 전에 좋으신 분을 만나서..
    (길을 못찾아서 한참을 빙빙 돌더니, 죄송하다고 택시비를 안받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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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洗濯物 2007.12.21 20:47
    정말 치시한 양반이네요.. 친절하신 택시 기사분들도 많으신데 그분들 이미지까지 깎아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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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시대。 2007.12.21 21:59
    때리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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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엑 2007.12.21 22:20
    에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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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Ψ조이풀권 2007.12.22 02:14
    저도 못된 택시기사 많이 봐서 좋은 기사분들도 많겠지만 지금도 택시는 왠만해서 타기 싫어요!
    미터기에 멀쩡한 요금을 멈추자 마자 급히 올려 버리질 않나.
    터무니 없이 요금을 올려버리질 않나,
    저번에는 자기가 말귀 못 알아 듣고 엉뚱한 곳까지 가놓곤
    남은 어이없는데 자기는 실실대면서 제 말 소리가 작아서 못 알아 들었다며 이상한 소리 하고...ㅡㅡ
    엄청 오른 그 요금 그대로 받더군요. 어이 없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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