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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열아홉에
용돈 받아만 쓰는것도 뭐하다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한국분이 하시는 뉴질랜드 현지인을 겨냥한
그런 식당에서 홀서빙을 하게됬는데,

일도 재밌고 같이 일하시는
언니,오빠들도 다 잘해주시는데
유독 사장님만 항상 저한테는 하실 말씀이 있는거같애요.
(어린애가 철없는 소리 하는걸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같이 홀서빙 하고있는 사람중에 30대중반 중국아주머니도 계시고
같이 일하고 있는 언니도 손님한테 물을 가져가다가 한번 제대로 컵을 깬적이 있고
그 아주머니는 손님들이 뭘 물어봐도 그다지 친절하지않게 툭툭 말씀하는데
그런거 보고도 아무 말씀 없으시던 분이
묵묵히 할 일 하고있는 절 보시면 꼭 한마디씩 하십니다.
은근히 스트레스더군요 이거-_-

괜히 제가 머쓱하게 한번은
"내가 원래는 키위(현지백인들;)밖에 안 쓰는데 특별히 줄리니까 쓰는거야, 그러니까 잘해야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위에 언급한 중국아주머니 영어 전혀 못 하시는 수준이십니다-_-
나름대로 여기 산 지도 꽤 됐고 말도 익숙한 편인데 꼭 저렇게 말씀을 하시면-_-

같이 일하고 계시는 주방스태프분들도 원래 그런 분이니까 그냥 참고 일해라 하시는데
스트레스 받는건 어쩔 수 없네요.

;쓰다보니까 주절주절 너무 길어졌네요. 지음식구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 ?
    앨리스 2007.10.28 15:16
    전 한국에서 알바할때 이모님이나 일본에서 알바하는 매니져언니나
    다 잘해줘서.....TT

    힘내세요!!! 근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면 다른데서 하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잖아요 ;;;
  • ?
    키세키· 2007.10.28 19:28
    그게 그렇긴 한데 급료도 좋은편이고,
    사장님 제외하고는 제가 혼자 좀 어린편이라 그냥 다 잘해주시는 편이라서.
    충고 감사합니다^^^.
  • ?
    QP 2007.10.29 04:15
    저 잠시 한국인가게(체인점)알바를 했었는데 매니져가 성격이 이상해서 식겁했습니다.
    나이 지긋이 먹은 분이 한참이나 어린 알바를 상대로 뭐하는 짓인가 싶을 정도로 속보이는 행동하고, 그만둘 때 되니까 막장을 달리더군요.
    가게 이미지 때문에 어디라고는 못밝히지만 함께 일한 알바한테 마지막에 수고했다는 말없이 알바비 받으러 왔다고 핀잔주고, 월급봉투를 검지랑 중지손가락에 끼워서 주다니... 이건 완전 되먹지 못한것 아닙니까? 살다 살다 이런 대접 처음 받아서 웃기지도 않더군요.
    막말로 외지에 떨어져서 같은 나라 사람끼리 이런 대우 받으니 헛웃음이 나더군요.
    키세키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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