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름을 모르고 듣는 음악

ZONE:Mania

조회 수 1641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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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 채널을 막 돌리다가 우연히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보았는데,
여성보컬의 밴드의 라이브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얼굴을 봐도 누군지 생각이 안나서 우선 노래에 집중했는데, 멜로디와 보이스가가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
알고보니 그들은 러브홀릭... 3집 타이틀 곡 '차라의 숲' 라이브...
요즘 이 노래에 미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노래는 처절하게 좋은...
그런데 제 생각엔 이런 방식으로 좋아하게 된 곡이 더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누군지 알고 들으면... 뭐랄까... 그 가수의 옛날 곡들과 비교하게되는 경향이나, 약간의 편견들 때문에 곡이 완전히 와닿지 않는 느낌... (말이 좀 이상하게 -_-)
(중학교 때, 서프라이즈 TV를 보다가 우연히 듣고 좋아하게 된 엠씨더맥스의 사랑의 시가 기억나네요. 처음듣고 바로 빠져들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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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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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earl 2006.04.23 14:28

저도 공감해요.. CF나 드라마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는 음악듣고 필꽂여서 막찾아서 들은기억이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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雅♡ 2006.04.23 15:01

전 특히 CF에서 좋은노래 발견한 적 무지무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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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택 2006.04.23 15:32

지음아이에서 아무곡이나 받아서 듣고 느끼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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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맨 2006.04.23 16:03

cf 음악이 좋은 음악 많죠...^^
저도 오히려 그런 경우가 더 많은듯..우연히 들은 음악이 너무 죻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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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 2006.04.23 17:43

전 라디오.한국방송이 아니라 일본방송을 잘 안나오는걸 억지로 주파수 맞춰서 들으면 가수 이름 나와도 잘 못듣는 경우가 생겨요.그럴땐 지음에서 묻고 물어서 찾아낸다죠.그랬던 곡중에 하나가 잔다르크 월광화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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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링 2006.04.23 18:29

가수도 모르고 계속 듣다가 우연히 제목이라던가 가수가 누군지 알게 되면 완젼 그때 기분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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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 2006.04.23 20:58

엠디에 무작정 넣어놓고 1년동안 고민했던 곡도 있어요ㅠㅠ 찾기 너무 힘들어서...; 알고보니 kra곡...;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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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사 2006.04.24 02:18

A.I 이분 노래인줄 모르고 요번 신곡 듣다가 너무 좋아서 예전 곡들까지 지금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정말 이런 경우 좋은 음악을 안 기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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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2006.04.24 17:48

그런 느낌을 받아 본 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좋았던 것 같다는 생각만 아련히...;;; 전 (특히나 일음 듣게 되고부터는...) 가수 이름을 일단 알고 나서 그 가수 노래 중에 제목이 맘에 드는 걸 골라 듣는 편이라서... 이 가수가 좋아지는지 그렇지 않은지 공략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자꾸 듣는 범위가 한정되고 있는데 이 버릇을 잘 못 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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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야 2006.04.24 17:52

전 애니노래는 정말 가수 모르고 들어요-_-;;
그러다가 한번 자세히 알아본 뒤로 팬된 가수가 포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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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쿤:) 2006.04.25 15:18

예전부터 루시드 폴 좋아했는데 페이스샵에 나오는 '보이나요'가 루시드 폴
노래인지도 모르고 '누구냐~ 좋네?'라고 했어요...ㅜ.ㅜ..
좋네요..ㅠㅠ..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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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하트 2006.04.25 17:40

전 가수를 모르는건 아닌데...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요
램잼월드의 플래닛얼스라는 곡인데... 프로젝트성 그룹인지, 파일을 구할수가 없어요ㅜㅜ 그나마 예전에 어떤분께 받았었는데 컴 포맷하면서 빠이빠이한....ㅠㅠ 바다를 생각나게하는 참 신비한 분위기의 곡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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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2006.04.26 00:48

차라의 숲 노래좋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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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8 2006.04.27 03:50

러브홀릭 보컬 목소리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차라의 숲..참 좋더라구요^^
얼마전에 러브레터에 나오던데.. 라이브도 참 듣기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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