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30 22:32

나쁜사람 참 많아요

조회 수 1384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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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가 아닌 제친구의 이야기랍니다
제친구 남동생이 정신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어요(초등학생이예요)
근데 얼마전 그 남동생이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 단둘이 근처 놀이처에 갔대요
제친구의 여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집에 없어서 찾으러 갔었는데
글세 애가 맞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주변에 있는 애한테 물어보니까
고등학생 애들이 제친구 남동생을 때렸대요
같이 있던 강아지도 같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애가 정상이 아니더라도 고등학생씩이나 되가지고 애를 때려요
그것도 여러명이서 애 한명을..대낮에 놀이터에서
그래서 제친구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걔네 부모님도 정말 속상하셨을꺼예요
듣고 있는 제가 다 화가나더라구요

진짜 걔네 무개념이네요
찾아서 어떻게 해주고 싶은데 누가한지도 모르잖아요
그런 놈들 나중에 천벌받을꺼예요
  • ?
    onlyhope 2006.03.30 22:43
    저 아는 애기중에서도 너무너무 순하고 착한 애가 있었는데
    얘가 너무 착하니까 놀이터 형(악마)들이 괴롭히는데 맛들여서
    눈에다 모래를 넣었나봐요-_-;; 여러번을..
    결국에 안보이는 지경까지 가서 그 악마들이랑 부모들 찾아내서 난리났었어요...
    정말... 약한 것들 괴롭히는 찌질이들이 제일 악질같아요..
  • ?
    雅♡ 2006.03.30 22:46
    앗. 오타발견.. 놀이터//;;

    흠흠.
    암튼...
    정말 무개념인 고딩들이군요...-_-........
    보면, 그런 애들이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괜히 그러죠. (그게 자랑인것 마냥;)

    저도 윗님 말씀대로, 약한 것들 괴롭히는 찌질이들이 제일 악질같아요 << 이말 100% 공감입니다!
  • ?
    yuina 2006.03.30 23:05
    잘난것도 하나 없는주제에 약자를 괴롭히는(것도 단체로) 인간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제대로된 인간이 될리가 없습니다
    도데체 뭘 배웠길래 그런 개념상실한짓을 하는지....
  • ?
    懶怠 2006.03.30 23:29
    약자에게는 한없이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비굴해지는 잘못되쳐먹은 놈들은 한둘이 아니지만 그런걸 보거나 들을때는 참 세상이 말세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 ?
    마이마이 2006.03.30 23:59
    나만 잘 되면 되고 남은 신경 안 쓰는 안이한 사고 덕에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하죠.
    그런 인간들은 정말 엄청난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_-
  • ?
    Angel Dust 2006.03.31 00:33
    한심한 인간들..진짜 많죠...흐유...
  • ?
    아스키리타 2006.03.31 00:56
    만약에 그 친구 동생이 제 자식이였거나 동생이였음 그 고딩들 반 죽였습니다 -ㅅ-+
    세살버릇 여든간다고 그 고딩들 나중에 커서 어떻게 될지 뻔하네요;;
  • ?
    외계생물W 2006.03.31 00:59
    참, 저도 고등학생이지만 정말 무개념이군요.
    악당님 친구분 일도 그렇고 onlyhope님 일도 그렇고.....
    저도 제 동생이 어렸을때 문틈사이로 BB탄에 눈을 맞아서 눈에서 피가 났었답니다ㄱ-
    저는 그 때 너무 어려서 뭐가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 그 때 생각하면 눈물나죠.
  • ?
    +MIYA+ 2006.03.31 09:19
    이런.. 썩을놈들....ㅡㅡ^
    요즘 정말 개념들이 없고 미치광들이 많은 것 같아요..ㅡㅡ^
  • ?
    iou 2006.03.31 13:19
    진짜 요즘 생각없는 애들 많아요;
  • ?
    Rukia 2006.03.31 13:47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군요 ㅡㅡ^
  • ?
    co. 2006.03.31 16:27
    세상에.고등학생 정도 된 사람들이 어찌 그리 개념이 없으신지. -_-
  • ?
    밤송이 2006.03.31 18:27
    아예 머릿속이 딴세상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_-
    다 뜯어서 고칠 수도 없고 -_- 잘못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면. 정말 방법이 없어요...
    전 친동생이 제 지갑에서 돈 집어가 놓고 '갚으면 되잖아' 하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하는 행동을 보이는 바람에 기겁했던 적이 있어서... -_-;; 한동안 그놈 얼굴도 안 봤던;;
    (하긴 이러는 저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심한 반발이 나오면 황당해 하니까요;;)
  • ?
    쇼콜라 2006.04.02 22:37
    저도 초등학교때 짝한테 잘못한일이있어서... 정말 나쁜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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