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3 16:21

굶기의 예술

조회 수 1418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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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책 이름이고.

아무튼 굶는거, 힘든가요?
지금 어쩌다보니 45시간째 굶는 중인데 보통 그런 소리하면 깜짝 놀라더라고요..-_-;
어떻게 그렇게 굶을 수가 있냐고. 저는 24시간 굶는거정도는 예사라..;
그냥 배 고파지면 녹차 한 잔 마시면 괜찮아지던데.. 저만 그런걸까요?

굶은 이유가.. 이유랄거까진 없고; 아침은 원래 안먹고, 점심시간엔 졸려서 자느라,
어제 저녁은 밥 짓기가 귀찮아서..(자취는 아닙니다. 그저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스스로 지어먹을뿐..-_-;)

오늘 저녁마저 굶으면 아마 내일 저녁에나 밥을 먹게 될테니 오늘은 좀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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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슭 2005.08.03 16:26
    너무 안 드시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저는 젊음과 귀차니즘만 믿고 밥 안 먹었다가 체력이 저하해서 고생 중이지요. 후우 하지만 귀찮아서 밥 먹기 싫어하는 거 고쳐지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끼가 기본이고 많이 먹었다면 두끼, 까먹고 밥을 못 먹을 때도 다수지요. 근데 살은 왜 찌는지 모르겠습니다p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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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8.03 16:42
    힘든건 둘째 치고 몸에 안좋죠.
    저도 몇년 전만 해도 툭하면 굶고 먹을때는 왕창 먹고 했었는데
    결국 위장 병 때문에 1년에 3, 4달은 고생해요
    고통에 잠도 제대로 못잘 때도 많고=_=;;
    흠...
    후유...먹을건 제 시간에 먹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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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重さゆみ-♡ 2005.08.03 16:47
    얼른 드세요 -_-..더 지나면 밥먹기전에 죽부터 드셔야 될지도 몰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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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라이 2005.08.03 17:12
    그 좋아하신다는작가 저도 팬입니다

    빵굽는 타자기와 레드노트의 작가 폴 오스터 말씁하시는 거죠?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평론 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내용은 어려워서 패스^^)
    굶지 마세요. 폴도 굶고싶어서 굶은게 아니지 않습니까?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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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fy 2005.08.03 17:16
    저도 거의 3일정도 굶은 적이있는데, 그후가 문제였죠...;
    위가 음식을 계속 안받을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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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cea 2005.08.03 17:20
    굶다보면 성질이 더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굉장히 예민해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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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8.03 19:04
    헉, 저는 지금 한 끼 굶고도 죽을 것 같은데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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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淚 2005.08.03 20:12
    오늘 점심때 상한 김밥한줄 먹은게 전부네요-_-
    집에 먹을게 전혀 없어요ㅠ 쌀도 없고..... 계란도 없고....
    이렇게 된거 저도 굶기 도전해볼까요 허헛;;; 하루만 못 먹어도 쓰러지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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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웡구니 2005.08.03 20:21
    컥....굵기의 예술로 읽었어요....뭐가 굵은가 싶었더니.............아니군요...
    완전....난감.... 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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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링고 2005.08.03 21:33
    저도 굵기의 예술로 ;;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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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이 2005.08.03 23:05
    허...할 말을......잃었습니다....저는 24시간 굶으면 12시간을 먹는데 보내는 사람인지라...하하하~
    굶는 사람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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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신몸v 2005.08.04 08:52
    ... 아니됩니다!
    몸을 해치게 되요-_-!
  • ?
    지로쿤:) 2005.08.05 19:30
    흠..가능한것도 놀랍지만;
    몸에 좋지않은것은 확실하네요..
    뭐든지 관리를 해주면 나쁠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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