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학교에서 사고 좀쳤어요..
바로~~학교 복도에 있는 유리를 깨먹었답니다
정말 그렇게 세게 안쳤는데 금이 자르르~가더군요.
저도 진짜 당황했어요
제친구가 창문 밖에 있길래 쳐서 내가 있음을
확인시켜줄라고 했는데 유리가 금가길래 진짜 놀랐어요
애들 하는말이 "힘조절 좀 하지 그랬어!!" 라고 하더군요..-_-;
근데 운좋게도..오늘 학교 대청소 하는날이라서
청소하다가 깬건지 알고 창문값 안 물어내게되었어요
진짜 집에다 뭐라고 말해야될지 막막했거든요
혹시 몰라요...내일학교가면 돈 내라고할지...-_-;
담임선생님은 별 말씀없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혹시 학교다니다가 유리 깨신분 없세요?
유리로 이렇게 되어있는거요. -_-; 거기를 깔고 뭉개 앉아서 깨뜨린적이 있었어요.;;
반장이 내일까지 유리값 갖고와라 했던거 같은데 까먹고 지내다가 결국 졸업했죠.
그때가 고삼때의 일이니까.. 뭐 이래저래 공부에 신경쓰다보니 그냥 넘어간거 같아요 ^^;
사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었는데도 -_-; 전 워낙 여러가지 기물들을
많이 깨먹고 다녀서 완전 민폐였었죠. emoticon_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