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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세학교가 붙어있습니다.

저희학교, 맞은편에 중학교, 가운데에 특수학교(장애우들의..)

제가 3학년 때 일어난 일이었고
직접 자국도 봤으니, 뭐 확실하죠.

중학교의 3학년이 소풍을 가려고
오르막길에 버스를 쫙 세워놓았습니다.


당시 등교길이라 1,2학년, 그리고 저희학교의 지각한 아이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던 참이였어요.

인도는 두 팔 정도 크기만큼 좁았는데,
벽과 버스 사이로 아이들이 많이 지나갔죠.

3학년 학생들은 모두 차에 탔지만
기사들은 아직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그 좁은 인도로 차가 올라탄것입니다.

그러면서 재수없는 한 여자아이가 벽과 그 차에
끼여서 계속 머리를 벽에 쓸리면서 끌려간거죠.

그 차에 타고 있던 여자아이들은 거의 실신상태가 되고,
한 남자아이가 브레이크를 잡아당겨 겨우 차를 멈췄다고해요.

그러나, 이미 그 아이는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벽에 자국이 없었는데, 지금은 붉게 자국이 남아있어요.
아이들이 장난을 친것인지도 모르겠지만,
  • ?
    ゆう 2003.07.28 18:03
    이 글 읽다가.. 막 소리질렀어요.. 머리속에 상상이 되어버려서... 그 여학생 불쌍하네요.. 명복을 빕니다..
  • ?
    우리나라 2003.07.28 18:06
    왼쪽만 소름이 돋은.....
    여학생의 명복을 빕니다,,부디 좋은 곳 가셨기를...
  • ?
    minnaee 2003.07.28 18:15
    으... 너무고통스럽게 간것같아서 안타깝네요.. 차안에있었던사람들도 정말 무서웠겠어요~
  • ?
    원츄츄 2003.07.28 18:54
    아앗,,
    그 여학생명복을빌어요,,
    너무놀랏겠네요,,
  • ?
    F1531☆ 2003.07.28 18:57
    아, 이거 뉴스에서 봤었어요..
    얼마나 아팠을까.. 정말 안됐네요. 좋은곳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 ?
    yuzki 2003.07.29 00:07
    으악; 끔찍하군요; 여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 ?
    hyunJiN 2003.07.29 00:10
    저도 악몽이 떠오르네요T_T
    아무튼, 좋은 곳으로 가길...
  • ?
    해바라기 2003.07.29 00:19
    얼마나 무서웠을까~ 소름이 쫘~악 돋네요
  • ?
    Pinobi 2003.07.29 00:26
    아아아악...
    재수없는 여자아이라니, 글쓴분의 의도는 알지만 어감이 안좋네요.
    교훈은 알아서 버스를 피해다녀야 한다는 것..?!
  • ?
    나무 2003.07.29 00:51
    소름이 한참동안 가시지 않는. - _ -
    소풍 간다고 버스까지 대절하다니. 좋은 학교로군요. - _ - ;
  • ?
    spi22 2003.07.29 12:21
    끔찍합니다....;;;;;;;;;;;;
  • ?
    김창환 2003.07.29 20:46
    요새는 무서운 이야기가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네요..-_-;;;
  • ?
    aile 2003.07.29 23:38
    -_-크헉... 저..저런....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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