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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と死を别つ境界の古井戸 (삶과 죽음을 구분하는 경계의 오래된 우물)
作詞:Revo 作曲:Revo
Sound Horizon

출처 : blog.livedoor.jp/aksl



怠惰
Trägheit (트레크하이트)
나태



「おや、君も落ちてしまったのかい?
오야 키미모 오치테 시맛타노카이
「어라, 너도 떨어지고 만 거니?

初対面の筈だが、この奇妙な親近感は、一体何処からやってくるのだろうね。
쇼타이멘노 하즈다가 코노 키묘-나 신킨칸와 잇타이 도코카라 얏테 쿠루노다로-네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 기묘한 친근감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まぁいい。君は何故、生と死を別つこの境界を越えてしまったのか。
마- 이이 키미와 나제 세-토 시오 와카츠 코노 쿄-카이오 코에테 시맛타노카
뭐 괜찮아. 너는 어째서, 삶과 죽음을 구분하는 이 경계를 넘어버린 것인가.

さぁ、唄ってごらん…」
사 우탓테 고란
자, 노래해 보렴...」



陽が昇り 嗚呼 汗塗れ 炊事洗濯全て 私の仕事
히가 노보리 아- 아세 마미레 스이지센타쿠 스베테 와타시노 시고토
해가 뜨고 아아, 땀투성이로, 취사세탁 모든 것이 나의 일이지

嗚呼 意地悪な 寡婦の口癖
아- 이지와루나 하하노 쿠치구세
아아, 심술쟁이 과부의 말버릇



「追い出されたいのかい?この愚図っ!」
오이다사레타이노카이 코노 구즛
「쫓겨나고 싶은 거냐? 이 굼벵아!」

なんて言うけれど――
난테 이우케레도
이라 하곤 하지만――



私は今日も お父さん 頑張っているよ!
와타시와 쿄-모 Vati(파티) 간밧테 이루요
나는 오늘도, 아버지, 열심히 하고 있어요!



陽が落ちて 嗚呼 塵まみれ 炊事洗濯全て 押し付けた
히가 오치테 아- 고미 마미레 스이지센타쿠 스베테 오시츠케타
해가 지고 아아, 먼지투성이로, 취사세탁 모든 것을 떠맡겨졌어

嗚呼 性悪な 妹の口癖
아- 쇼-와루나 이모-토노 쿠치구세
아아, 몹쓸 동생의 말버릇




「言い付けられたいのかい?この愚図っ!」
이이츠케라레타이노카이 코노 구즛
「일러바쳐 버린다? 이 굼벵아!」

なんて言うけれど――
난테 이우케레도
이라 하곤 하지만――



私は明日も お父さん[Vati(ヴァーティ)] 頑張ってみるよ!
와타시와 아스모 Vati(파티) 간밧테 미루요
나는 내일도, 아버지, 열심히 해 볼게요!



「父は舟乗りだったのに、何故か井戸に落ちて死んだらしい。
치치와 후네노리닷타노니 나제카 이도니 오치테 신다라시이
「아버지는 뱃사람이었는데, 어째선지 우물에 빠져 돌아가신 듯하다.

だから私は、あまり井戸が好きではない。
다카라 와타시와 아마리 이도가 스키데와 나이
그래서 나는, 별로 우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それでも継母は、容赦などしないのだ……。」
소레데모 하하와 요-샤나도 시나이노다
그런데도 계모는 사정 봐주지 않는다…….」



井戸の傍で、糸を紡ぐ、指先はもう……
이도노 소바데 이토오 츠무구 유비사키와 모-
우물 곁에서, 실을 잣는, 손끝은 이제……

嗚呼、擦り切れて緋い血を出して、
아- 스리키레테 아카이 치오 다시테
아아, 닳아버려서 붉은 피가 나오고,

紅く糸巻きを染め上げたから
아카쿠 이토마키오 소메아게타카라
붉게 실패를 물들여내 버려서

洗い流そうと井戸を覗き込んだら、
아라이나가소-토 이도오 노조키콘다라
씻어내려고 우물을 들여다보니,

水に焦がれる魚のように手から飛び出して、
미즈니 코가레루 우오노 요-니 테카라 토비다시테
물을 갈망하는 물고기처럼 손에서 빠져나와서,

その糸巻きは、井戸の底に沈んだ。
소노 이토마키와 이도노 소코니 시즌다
그 실패는, 우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悲恋に嘆く乙女、正にそんな勢いで――
히렌니 나게쿠 Loreley(로렐라이) 마사니 손나 이키오이데
비련하게 탄식하는 처녀, 그야말로 그런 모습으로――



泣きながら帰った私に容赦なく、継母は言い放った――
나키나가라 카엣타 와타시오 요-샤 나쿠 하하와 이이하낫타
울면서 돌아온 나에게 사정 없이, 계모는 쏘아붙였다――

「この愚図っ!潜ってでも取ってきなっ!じゃなきゃ晩飯は抜きさっ!」
코노 구즛 모굿테데모 톳테키낫 쟈나캬 반메시와 누키삿
「이 굼벵아! 잠수해서라도 가져왓! 안 그러면 저녁 밥 안 줄 거얏!」



道急ぐ背中に、宵闇が迫っていた……
미치 이소구 세나카니 요이야미가 세맛테 이타
길을 재촉하는 등 뒤로, 땅거미가 내리고 있었다……



「どうしよう!お父さん…最悪、そっちに逝きます!セイッ!」
도-시요- 오토-상 사이아쿠 솟치니 이키마스 세잇-
「어쩌죠! 아버지…최악이에요, 그리로 가 버릴게요! 에잇!」

(3…2…1…)
drei…zwei…eins(드라이 츠바이 아인스)
(셋…둘…하나…)



「なるほど。君も中々健やかに悲惨な娘だね。
나루호도 키미모 나카나카 스고야카니 히잔나 코다네
「역시, 너도 꽤나 건전하게 비참한 아가씨로군.

復讐に迷いが在るのなら、時間をあげよう。
후쿠슈-니 마요이가 아루노나라 지칸오 아게요-
복수를 망설이고 있다면, 시간을 줄게.

この境界の古井戸の中で、もう暫し、憾みについて考えてみるといいよ…」
코노 쿄-카이노 후루이도노 나카데 모- 시바시 우라미니 츠이테 칸가에테 미루토 이이요
이 경계의 오래된 우물 속에서, 잠시만 더, 원한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야…」



目覚めれば綺麗な草原。
메자메레바 키레-나 소-겐
눈을 뜨니 아름다운 초원.

幾千の花が咲き誇る。
이쿠센노 하나가 사키호코루
수천가지 꽃이 만발해 있네.

異土へ至る井戸の中で、衝動を抱いた男に遇って、彼の指揮で憾み唄った。私は――
이도에 이타루 이도노 나카데 이도오 다이타 이도니 앗테 카레노 시키데 우라미 우탓타 와타시와
타국 땅에 이르는 우물 속에서, 충동을 품은 남자를 만나서, 그의 지휘로 원한을 노래했다. 나는――

死んじゃったの?天国なの?気の【ceui】なの?分からないわ。
신쟛타노 텐고쿠나노 키노 세-나노 와카라나이와
죽은 건가? 천국인가? 기분 탓(ceui는 가수 이름)인가? 잘 모르겠네.

大丈夫!でも私は頑張るよ!お父さん、何時だって!
다이죠-부 데모 와타시와 간바루요 Vati(파티) 이츠닷테
괜찮아요! 그치만 나는 노력할게요! 아버지, 언제든지요!



「こまっちゃった。あたしを、ひっぱりだしてぇ。ひっぱりだしてぇ。
코맛챳타 아타시오 힛파리다시테- 힛파리다시테-
「난감해졌네. 나를 좀, 꺼내줘어-. 꺼내줘어-.

もう、とっくのむかしにやけてるんだよぅ」
모- 톳쿠노 무카시니 야케테룬다요-
이미, 옛날옛적에 구워졌다고오-」



「マジでぇ?」
마지데-
「진짜아?」



「こまっちゃった。ぼくを、ゆすぶってぇ。ゆすぶってぇ。
코맛챳타 보쿠오 유스붓테- 유스붓테-
「난감해졌네. 나를 좀, 흔들어줘어- 흔들어줘어-

もう、みんなじゅくしきってるんだよぅ」
모- 민나 쥬쿠시킷테룬다요-
이미, 모조리 익어버렸다고오-」



「わお!」
와오
「우와!」



喋るパンの願いを聞いて
샤베루 팡노 네가이오 키이테
말하는 빵의 소원을 듣고

シャベルで全部 掻き出してあげたわ
샤베루데 젠부 카키다시테 아게타와
삽으로 전부 퍼내 주었어

「いぇい☆」
이에이
「예이☆」



そして――
소시테
그리고――

ひとつ残らず 実が落ちるまで 林檎の木を揺らし
히토츠 노코라즈 미가 오치루마데 링고노 키오 유라시
하나도 남김없이 열매가 떨어질 때까지 사과나무를 흔들어



その後――
소노 고
그 다음――

散らばる林檎を 積み上げるだけの 簡単なお仕事
치라바루 링고오 츠미아게루다케노 칸탄나 오시고토
흩어진 사과를 쌓아올리기만 하는 간단한 일이었어

「ふぅーっ☆」
후-웃
「후우~☆」



「Bass!」
바스
「베이스!」

「しゅびどぅびどぃびどぅー」
슈비두비두비두-
「슈비두비두비두-」

「Gitarre!」
기타레
「기타!」

「Klavier!」
클라비어
「피아노!」

「Danke schön!!」
당케 쇤
「정말 감사합니다!!」



「元気のいい娘だね…」
겡키노 이이 코다네
「기분 좋은 아가씨로군…」

「キャー!」
캬-
「꺄아-!」

「ほっほっほっほーっほっほっほ!怖がらなくていいのよ?」
홋홋홋홋-홋홋호 코와가라나쿠테 이이노요
「홋홋홋호-홋홋호!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あっ!貴女はひょっとしてあの、おとぎ話によく出てくる、ホレおばさん!?」
앗 아나타와  횻토시테 아노 오토기바나시니 요쿠 데테쿠루 호레 오바상
「앗! 당신은 혹시 그, 옛날이야기에 잘 나오는, 홀레 아줌마!?」

「まぁ、口の悪い娘ね。おばさんじゃなくて、お姉さんとお呼びなさい」
마- 쿠치노 와루이 코네 오바상쟈 나쿠테 오네-상토 오요비나사이
「어머, 입이 험한 아이구나. 아줌마가 아니라, 언니라고 부르려무나.」



「形あるモノは、いつか必ず崩れ、
카타치 아루 모노와 이츠카 카나라즈 쿠즈레
「모양이 있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무너지고

命あるモノは、いずれ死を迎えるのさ
이노치 아루 모노와 이즈레 시오 무카에루노사
목숨이 있는 것은, 이윽고 죽음을 맞이하는 법

これまで、よく頑張ったね。お前は強い娘だね。
코레마데 요쿠 간밧타네 오마에와 츠요이 코다네
지금까지, 잘 견뎌왔구나. 너는 강한 아가씨구나.

でもこれからは、私のもとで働くなら、きっと幸せになれるわ!」
데모 코레카라와 와타시노 모토데 하타라쿠나라 킷토 시아와세니 나레루와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 밑에서 일한다면 분명 행복해질 거란다!」



「うんっ、私頑張るっ!」
응 와타시 간바룻
「응, 저 열심히 할게욧!」



嗚呼 綺麗に舞い散る羽ぶとん 振るうのが新たな私の仕事
아- 키레-니 마이치루 하네부톤 후루우노가 아라타나 와타시노 시고토
아아, 아름답게 흩어지는 새털이불을 터는 것이 새로운 나의 일이지

嗚呼 地上に舞い落ちる雪の花 降るのは灼かな私の仕業
아- 치죠-니 마이오치루 유키노 하나 후루노와 아라타카나 와타시노 시와자
아아, 지상에 흩날리는 눈꽃을 내리는 것은 신통한 나의 소행이야



「キミが、もし冬に逢いたくなったら、私に言ってねぇん?」
키미가 모시 후유니 아이타쿠 낫타라 와타시니 잇테넨-
「네가, 혹시 겨울을 보고 싶다면 내게 말하려무나?」



「あいたっ!」
아이탓
「아얏!」

「これ!調子に乗るんじゃありません!
코레 쵸-시니 노룬쟈 아리마셍
「얘! 우쭐해지지 말거라!

けれどまぁ、あなたも今日まで、陰日向無くよく働いてくれたわ。
케레도 마- 아나타모 쿄-마데 카게히나타 나쿠 요쿠 하타라이테 쿠레타와
하지만 뭐, 너도 오늘까지 앞뒤 가리지 않고 일을 잘 해 주었어.

帰郷の願い、特別に叶えてあげましょう。ホレッ!」
키쿄-노 네가이 토쿠베츠니 카나에테 아게마쇼- 호렛
귀향하고 싶은 소원, 특별히 이루어줄게. 뾰로롱!」



大きな門が開くと 黄金の雨が降ってきて
오오키나 몬가 히라쿠토 킨노 아메가 훗테키테
큰 문이 열리자 황금으로 된 비가 내려와서

あっという間に 全身 覆った……
앗토 이우 마니 젠신 오옷타
눈 깜짝할 사이에 온몸이 뒤덮였다……



「それは君の働きに対する報酬だ。まぁ、遠慮なく貰っておき給え。
소레와 키미노 하타라키니 타이스루 호-슈-다 마- 엔료나쿠 모랏테 오키타마에
「그것은 너의 일에 대한 보수야. 뭐, 사양하지 말고 받아 두길 바라.

もっとも、君の勤務態度が不真面目だった場合、別のものが降ってき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がね…」
못토모 키미노 킨무타아도가 후마지메닷타 바아이 베츠노 모노가 훗테 키테이타노카모 시레나이가네
하기야, 너의 근무 태도가 성실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다른 것이 내려왔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うちの、黄金のお嬢様のお帰りだよぅ」
우치노 킨노 오죠-사마노 오카에리다요-
「우리 황금의 아가씨가 돌아오셨어요오.」

「ただいまぁーっ!」
다다이맛-
「다녀왔습니다-!」



日が替わり 嗚呼 黄金塗れ 炊事洗濯全て やらなくて良い!
히가 카와리 아- 킨 마미레 스이지센타쿠 스베테 야라나쿠테 이이
날이 바뀌고, 아아 금투성이로, 취사세탁 모두 하지 않아도 돼!

嗚呼 低能な 継母の入れ知恵
아- 테-노-나 하하노 이레지에
아아, 덜떨어진 계모의 잔꾀



「貴女も貰っておいで《可愛い実子》!」
아나타모 모랏테 오이데 치비쨩
「너도 받아두렴, 귀여운 친자식아!」

「うん、あたい、がんばる…」
응 아타이 간바루
「응, 나, 열심히 할게요…」

なんて言うけれど――
난테 이우케레도
이라 하곤 하지만――



やれるものなら どうぞ 頑張っておいで!
아레루 모노나라 도-조 간밧테 오이데
이왕 할 거라면 부디 열심히 하세요!



「さぁ、復讐劇の始まりだ…」
사- 후쿠슈-게키노 하지마리다
「자, 복수극의 시작이다…」



「うちの、バッチィのお嬢様のお帰りだよぅ」
우치노 밧치-노 오죠-사마노 오카에리다요-
「우리 바티의 아가씨가 돌아오셨어요오.」



日が過ぎて 嗚呼 瀝青塗れ
히가 스기테 아- 챵 마미레
날이 지나고 아아, 역청투성이로

ほら 怠惰な態度が 貴女の罪よ 自業自得だわ ねぇ――
호라 타이다나 타이도가 아나타노 츠미요 지고-지토쿠다와 네-
이것 봐, 나태한 태도가 당신의 죄라구, 자업자득이에요 그쵸――



これからは貴女も 必死に頑張ってみなよ!
코레카라와 아나타모 힛시니 간밧테 미나요
이제부터 당신도 필사적으로 노력해 봐요!



「やだ、取れない、取れないよ!やだやだやだ!取って!取ってよムッティ!」
야다 토레나이 토레나이요 야다야다야다 톳테 톳테요 뭇티-
「싫어, 못 들어, 못 든다고! 싫어싫어싫어! 들어! 들어 줘, 엄마!」

「ああっ、可哀想に…」
아앗 카와이소-니
「아아, 불쌍해라…」

「やだやだ!やだやだやだ!」
야다야다 야다야다야다
「싫어싫어! 싫어싫어싫어! 」

「あら、いいじゃない。お似合いよ、ちびちゃん!あははははっ!」
아라 이이쟈나이 오니아ㅣ이요 치비쨩 아하하하핫
「어머, 괜찮아. 딱 어울려, 꼬마야! 아하하하핫!」

「やだやだ!やだやだやだ!」
야다야다 야다야다야다
「싫어싫어! 싫어싫어싫어! 」

「こんな良い子が、どうしてこんな酷い目に!?」
콘나 이이 코가 도-시테 콘나 히도이 메니
「이렇게 착한 아이가, 어째서 이렇게 참담한 꼴을!?」

「やだーっ!!」
야닷-
「싫어어!!」

「あははははっ…」
아하하하핫
「아하하하핫…」



「今回は随分と可愛い復讐だったね」
콘카이와 즈이분토 카와이이 후쿠슈-닷타네
「이번에는 무척이나 귀여운 복수였네.」

「アラ、一生瀝青塗レナンテ、女ノ子ニトッテハ死ヌヨリ辛イ罰ダワ!」
아라- 잇쇼- 챵마미레난테 온나노 코니 톳테와 시누요리 츠라이 바츠다와-
「어머, 한평생 역청투성이란 건, 여자에게는 죽는 것보다 괴로운 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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