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일주일간 도쿄 여행 다녀오려고 합니다.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죠?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2월말에 환불불가 외항사 항공권을 결제했어요. 그리고 3월 11일에 지진 터지고.........
항공권은 환불도 안해주고.........
환불해주겠지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이네요ㅠㅠ
제가 5월출발인데 4월 30일 출발항공권 까지만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뭐 이런 ㅠㅠ
근데 또 마냥 40만원을 날릴 수도 없고(인턴하면서 조금씩 모은 돈이거든요..ㅠㅠ)
주변에 도쿄에서 일하시는분도 있고, 학교 다니는 친구들도 있는데, 하면서 위안하고 있네요...
실제로 지금 도쿄는 완전 평화롭다고 하고...
게다가 전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라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지라ㅠㅠ
하.. 근데 당연히 환불해주겠지라고 생각하고 루트 하나도 안짰어요...;;;;;;;;;;;; 이제 슬슬 짜야할듯해요!
도쿄에서 이곳만은 꼭 가봐라! 하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혼자가는 여행이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
+)
그나저나 저............ 괜찮을까요?ㅠㅠ
주변에서 다 뜯어말리고 집에서도 반대하는데 ;ㅁ; 흐엉...
게다가 방사능 잘못되서 결혼해서 기형아 태어날까봐 무섭구요ㅠㅠ
결국 선택은 제 몫이지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가지말라고 말리시는 것도, 가도 괜찮다는 것도 어떤 내용도 좋아요 :)
특히 도쿄에 계신 분들 댓글 완전 환영입니다 !!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죠?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2월말에 환불불가 외항사 항공권을 결제했어요. 그리고 3월 11일에 지진 터지고.........
항공권은 환불도 안해주고.........
환불해주겠지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이네요ㅠㅠ
제가 5월출발인데 4월 30일 출발항공권 까지만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뭐 이런 ㅠㅠ
근데 또 마냥 40만원을 날릴 수도 없고(인턴하면서 조금씩 모은 돈이거든요..ㅠㅠ)
주변에 도쿄에서 일하시는분도 있고, 학교 다니는 친구들도 있는데, 하면서 위안하고 있네요...
실제로 지금 도쿄는 완전 평화롭다고 하고...
게다가 전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라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지라ㅠㅠ
하.. 근데 당연히 환불해주겠지라고 생각하고 루트 하나도 안짰어요...;;;;;;;;;;;; 이제 슬슬 짜야할듯해요!
도쿄에서 이곳만은 꼭 가봐라! 하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혼자가는 여행이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
+)
그나저나 저............ 괜찮을까요?ㅠㅠ
주변에서 다 뜯어말리고 집에서도 반대하는데 ;ㅁ; 흐엉...
게다가 방사능 잘못되서 결혼해서 기형아 태어날까봐 무섭구요ㅠㅠ
결국 선택은 제 몫이지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가지말라고 말리시는 것도, 가도 괜찮다는 것도 어떤 내용도 좋아요 :)
특히 도쿄에 계신 분들 댓글 완전 환영입니다 !!
1. 방사능은 남의 이야기 입니다. 대해일 피해로 초토화 된 센다이도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방사능 피해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며, 하물며 더욱 멀리 떨어져 있는 도쿄는 더더욱 상관없다고 하네요. 한국보다야 조금이라도 더 노출될 수 있겠지만, 방송에서 호들갑을 가장한 위협만큼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도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형아를 낳을 정도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있다면 슬슬 노인이나 유아들 중에서 암환자가 폭증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떠야 할 것입니다. 방사능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2. 다만 염려되는 것은 지진이네요. 꼭 한달만에 어제 지진이 밤새 있었다고도 하고, 작은 지진에 자주 노출되어 있고 훈련을 받는 일본인들과는 달리 지진이라는 경험에 생소한 한국사람들은 크게 당황하거나 약간의 노이로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특히... 지진 때문에 온갖 기간시설(전기, 전철 등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지리에 생소한 사람들은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겠지요...
3. 도쿄를 처음 가시는 거라면 도쿄 시내에서 도보로 통행 가능한, 유명한 스팟을 위주로 선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좀 멀리 이용해야 한다면 버스편(도쿄에선 상당히 불편하죠)도 파악해 두시고... 주변사람들의 만류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가고 싶으면 가야죠..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