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 혼자서 일본에 가볼려구 하는데여 ㅎ

뭘 하고 싶은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어디를 가보고 싶은지도..

막연히 일본과 일본 대중문화등이 궁금하시다면 도쿄가 무난할 것이고, 특별히 가보고 싶은 지역이 있다면 그쪽을 골라보시구요,

요즘은 블로그 등에 여행기나 교통편을 정리해 놓은 사이트들이 많으니 차근히 검색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군미필이시면 해외여행 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미리 준비해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때 환율과 기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250이면 상당히 풍족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듯 하네요.

환율과 기간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에 먼저 동감 한표 던지고요,
도쿄를 가신다면 요코하마를, 오사카를 가신다면 고베를 꼭 들러보세요.
둘다 대도시 옆에 있는 항구도시인데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긴 했지만 둘 다 야경이 유명한 도시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요코하마는 중화街 유명, 고베는 소고기+고로케+각종 빵!)
봄에 가신다면 교토에서 하나미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첫 여행이시니 너무 소소한 곳을 돌아보시기 보다는 일단 큰 도시 위주로 일정을 잡고 (대신 좀 넉넉하게 시간안배를 하셔서) 중간중간 골목골목 돌아다니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오사카와 교토, 나라, 고베는 꼭 가보시길 바래요...
도쿄와 달리, 사람들도 다들 친절해서 길 물어봐도 다들 잘 알려줘요....^^
시간과 비용을 잘 생각해서, 노선을 짠 뒤에 가보시길 바래요....

도쿄에 살고 있는 유학생으로 일본여행이라면 칸사이 지방을 추천합니다!! 도쿄쪽은 너무 볼게 없어서;;

도일도일님 말씀 완전공감입니다. 친구들이 도쿄 일정 짜달라고 해서 그냥 칸사이가 더 좋다고 하면
넌 살아봤으니까 그렇지!!!라고 하더군요..근데 정말 별로 없고 칸사이 지방이 더 일본같고 좋은듯.
책자 하나쯤 사가지고 가실텐데 책자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또 허무하기도 하고 블로그같은거 참고 하셔서 잘 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