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18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가 일본에 갔을때 여행할때 언어적(회화)으로 문제는 없었는데요

뭐 길물어보거나 뭐사거나 주문하거나 클럽가서 사람들이랑 말할떄요

택시아저씨랑도 한일문제에대해서 막 얘기하고 그랬는데..

제가 그 도쿄에 눈온날 어떤 편의점까지 찾아가려고해서 어떤 아주머니께 길 물어봤는데

갑자기 한국에서 왔니 대만에서 왔니 이러더라구요

전 제 생각에 그냥 외국인이라고 생각은 안할줄 알았는데

저나름대로 회화를 해도 아주머니가 겉으로는 전혀모르지만 말을 해보면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데 일본어 현지발음까지 도달하려면 (일본인이 현지인이라고 착각할정도로)

일본 현지에서 유학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그리고 한자를 너무 모르는데 일본어를 무작정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국내 한자자격증같은 책을 사서 2~3급까지 다 외우는게 더 효과적일까요??
  • ?
    pluie 2010.03.23 13:13
    어렸을 때 그 나라 가서 말 하면서 생활하지 않는이상 100퍼센트 그 나라 사람처럼 말하긴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죠..
    한국에서 일본인하고 과외같은거 한다고해도 그 몇시간 빼곤 한국말이니까 역시 제일 좋은건 역시 그 나라 가서 그나라말만 하면서 사는게..

  • ?
    카오리 2010.03.23 13:20
    1. 일본어의 つ、ざ、じゃ 같은 발음을 들어보고 외국인이라 판단을 하죠
    => 학교나 학원 같은데서 정확하게 발음을 배우세요 (현지에 가서 배우면 좋긴 하나, 국내에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2. 사실 일본인도 한자를 싫어합니다 ^^ 국내 한자자격증 공부를 하고나서 일본어를 공부하면 아주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어차피 공부할 때 한자가 나오기 때문에 그 때 외우면 됩니다.

    정말 공부를 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
    櫻井 知炫 2010.03.23 14:25
    여행으로 잠깐 가는건 자신의 일본어를 딱 과신하기 쉽상이에요.
    최대한 현지인에 가깝게 일본어를 하고 싶으시다면 역시 살아보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유학이든 워킹이든 일단은 가셔서 생활을 해보시는 수 밖에는 없어요.
    제가 워킹다녀와서 그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에서만 생활하지 않는 이상
    이미 가치관 성립이 끝난 나이쯤 되고나서 일본어를 배우는거라면 일본사람처럼 들리긴 힘듭니다.

    우리가 보기에 굉장히 일어를 잘하고 현지인처럼 하는거 같은 윤손하씨나 보아도
    일본사람이 보면 아..외국인이구나...하고 생각하니까요.
  • ?
    boy&gilr 2010.03.23 17:20
    먼저 한자는 그 어떤 책을 봐도 자기가 방법을 습득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해도 무리가 있답니다..저도 저 나름대로의 한자 규칙을 터득해서 외웠는데...지금은 어느정도 일본소설책도 자주 사서 봅답니다..^^
    그리고 발음은...글쎄요,,솔직히 제 자랑은 아니지만...저는 일본에 오기전부터 발음은 좋다고 들었답니다...일본인이 직접들어도...일본에 와서는 같은 한국인에게서도 교포 아니냐고 들을정도로요..꼭 일본에 와서 배운다고 다 좋아진다고는 생각안해요..여기서 4~5년 사신분도 아직 한국식 발음이 되기도 하거든요...전 무작정 많이 들었답니다...라디오랑 드라마랑 음악이랑...이렇게 인터넷을 하면서도 일본드라마를 틀어놓고 한 번 본거라도 그냥 듣기만 하면 어느새 그 발음이 귀에 익혀지드라구요...
    이런 방법은 어떨가 싶네요...^^
  • ?
    나이스치요짱 2010.03.23 19:13
    지금 일본인데요.. 일본어 중에서 한국어 발음으로 나타낼 수 없는 글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마 카오리님께서 이야기해 주신 것인데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는 우리들은 아무리 들어도 구분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후천적 노력으로 열심히 한다면 극복이 가능하지만.. 어투을 완전히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상도 쪽의 분들은 일본어의 억양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악센트라고 해야하나요..
    남들보다는 일본어를 하기 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서울분들 중에서 일본어 하실 때 억양이 그냥 수평을 이룰 때가 많습니다.
    음의 높낮이의 변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잘 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일본어를 할 때, 중국에는 4성이 있죠. 발음을 할때 혀가 꼬인다고 해야하나요..
    그런 발음들이 일본어 할 때도 남아서 중국어투의 일본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우는게 다가 아니고, 외국어는 하는만큼 는다고 해야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발음도 열심히 해 주세요. 혼자서 하면은 자기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말씀하시는게 옳은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본어 학원에 가셔서 일본인 선생님과 함께 재밌는 수업으로 향상하는 법도 있지요-ㅎ)
  • ?
    제령 2010.03.24 07:51
    요즘 인터넷화상으로 하는 일본어공부도 많이 있던데,
    현지에서 공부하는게 제일 좋지만,
    여건상 그게 안된다면 화상으로 일본인과 공부하는것도 좋을듯해요,
    저는 지금 일본인데,
    일본분 하는 말이 한국사람들 아무리 일본어잘해도,
    가족,단어 딱들으면 아 이사람 한국사람이구나 바로안다네요,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영어처럼 뱉아내거나 말리는 발음이,
    우리는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 ?
    nottoolate 2010.03.24 21:53
    유학을 와서 일본사람과 연애하는게 제일 도움이 많이되죠.
    그냥 일본인하고 만나서 친구가 되고 하는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연인이 생긴다면 금상첨화죠.
    일본와서 교수들한테 귀에 딱지앉도록 들은 얘기가 그거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남자친구 만나고부터 일본어가 부쩍 늘었구요.

    또 아무리 경상도억양이 일본어 억양이랑 비슷하다 어쩐다 해도,
    결국은 그 나라만의 인토네이션이 있기때문에 거기에 주의를 해야겠죠.
    일명 서울말이라고 하는 특유의 한국사람 억양이 있는데, 진짜.. -_-
    그 서울말이라는것이.. 그 사람의 일본어를 서울말로 직역을 하면..
    그 순간 한국말로 들리는 마술같은 것이랄까..

    암만 잘한다잘한다 해도 그 억양에서 바~로 아, 이사람 한국인이다 티가 나요.
    그리고 ぞ,つ 요런 발음때문에도 티가 확~! 나거든요.
    피나는 노력..까진 아니더라도 말할때마다 신경쓰는정도의 노력이 없는 한, 바뀌지 않겠죠.
    저도 말할때 간혹 남자친구한테 지적을 받는데 어렵더라구요..

    아! 한가지 예로.... 일본에서 5년이나 가수활동을 하신 박용하님이...
    냉장고의 레이조-코 발음이 그야말로 '조' 라서... 박용하씨 팬인 제 지인께서 한탄을 하셨어요.
    용하는 일본에서 5년이나 살고 음반을 그만큼 냈으면서 냉장고가 발음 안되냐고..
    [자음남발하고싶은데 ㅠㅠ] 결국 자기노력 여하에 따라 다를거란 말이죠 ^^;;
  • ?
    낭창낭창+_+ 2010.03.24 23:48
    일본에서 십년 살아도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는 이상은 힘들것 같아요
    저도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많이 있었는데 중요 발음들에서 한국인이구나 하더라구요.
    물 발음 할떄도 저는 모르겠는데 집중 안하면 미주로 발음 한다며 놀렸던 기억이..ㅠㅠ
    그래도 열심히 하시면 될꺼라고 믿습니다ㅠㅠ
  • ?
    持田香織 2010.03.25 23:02
    중딩때부터 일본에 있어서,
    일본인한테 나 한국인이라고 하면 "헐 장난치지마셈"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본 녀자입니당.
    일본어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일본 갔었기 때문에 고생은 정말 많이 했어요

    제생각엔 초~고딩 사이엔 일본에서 생활하는게 best
    제 친구중에 초딩졸업까지 계속 일본 있다가 한국에서 고딩까지 있었던 애가 있는데 걔도 한국 티 나규여..
    그리고 일본에 있을 동안엔 아예 한국 문물 딱 끊는게 더 잘 늘어요
    지금 제가 일본에서 대학다니는데 저보다 일본에서 오래 있었던 분들도 한국인 억양 팍팍 나는 분들 많아요
    그분들은 한국인들이랑 자주 어울리고, 한국 드라마 보고, 한국어를 일상생활에서 50% 이상 쓰셔요
    그게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한국인이니까 당연하죠. 다만 일본어를 현지인처럼 하기엔 힘들거에요
    전 어쩔 수 없이 급작스레 엄마한테 끌려간거라서 일본에서 중고딩 있을때 한국인 거의 못만났네영
    집에 가도 가족이랑은 한국어랑 일본어 믹스한거 썼고 ..

    참고로 제가 한국인인거 못 믿던 사람들도 저랑 오래 지내다 보면 " 역시 한국인이구나 " 래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つ、ざ、じゃ는 발음 정확하게 할 줄 알아도 미묘한 곳들에서 차이가 다 나나봐요 ㅠㅠ
    ex 벚꽃이라는 의미의 사쿠라, 지명의 사쿠라. 한컵의 입빠이, 많이의 입빠이, 두마리의 니와, 정원의 니와....
    우리는 snow의 눈, eye의 눈에 긴 발음이랑 짧은 발음 있다 해봤자 우리들도 잘 모르잖아요
    그치만 일본인은 그런 억양의 높낮이가 미묘하지만 확실하게 있답니다.
    억양 하나 틀리면 아예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떠라구요 ㅠㅠ

    이렇게 쓰다 보니까 저도 아직 멀었군요 캬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0819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286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399
51839 저도 요즘 대세 jrock이 궁금~ 11 hidehide 2010.03.29 2342
51838 다운이 안되네요ㅠㅠㅠㅠㅠ 2 domoto51244 2010.03.29 1990
51837 요즘 jpop 대세는 누구인가요? 12 꿻뛟 2010.03.28 2567
51836 욘사마의 가게에 다녀왔어요 9 제령 2010.03.26 2489
51835 winamp가 좋군요 15 Aaseru! 2010.03.26 2133
51834 '니~ㅁ아' 라는 말이 불쾌해요... 28 envi76 2010.03.26 2546
51833 왜 살이 안찔까요.. 21 Asterisk 2010.03.26 2092
51832 자신이 초라해 보일때 11 스가히로 2010.03.26 2029
51831 황사테러로 인한 목감기 ,, 16 카메크리 2010.03.25 1703
51830 최근에 올라온 자료가 삭제? 3 Sarah. 2010.03.25 1845
51829 퍼퓸 노래 들을수록 아쉬운 점 5 QP 2010.03.25 2342
51828 이거 만든 사람 천재인듯...;; 12 KidUnStaR 2010.03.25 1636
51827 음악 좀 추천해주세요~~ 6 YUIyui 2010.03.24 1957
51826 마츠우라 아야! 음악을 찾아용! 4 wewillove 2010.03.24 2564
51825 제가 일본어 공부르 시작하면서.. 7 YUIyui 2010.03.23 1761
51824 파일을 다운 받았는데... 8 쭈우우우우우 2010.03.23 1728
» 일본어 현지인만큼 하시는분들.. 9 chumabouki Satoshi 2010.03.23 3418
51822 날씨가 왜이러나... 4 zombiekane 2010.03.23 1601
51821 메가업로드서 다운받을때 인코딩문제 저같은분들 계신가요;ㅎ 6 savvy 2010.03.23 2095
51820 미국같은 POP같은 음악에서 신나는음악추천좀요 ^^ 5 풍화 2010.03.22 1656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