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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 깊은 밤에 하소연할데도 없고 해서 지음아이에 하소연해봐요.
그리고 사실은 좀 걱정도 되고 그래요. 제가 동생한테 너무 신경쓰는게 아닌가 해서.
아 참고로 전 여자구 제 동생도 여자애에요 :> 두살 차이나고... 다른 자매보다는 많이 친해요.

얼마전에 동생이 남자친구랑 사귄다고 글 올렸었거든요? 2페이지에 있을텐데.
지난주 토요일에 동생이 근처에 있다고 하길래 밤 10시에 같이 만나서 집으로 가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제 여동생과 6살 차이나는 그 남자친구가 세상에 -_- 밤 10시에 갑자기 급하게
"일본에서 온 자기 친구들이 있는 술자리에 자기 여자친구[그러니까 제 동생이죠]를 소개시켜 줘야 한다"면서
제 동생한테 언니한테 가지말고 자기랑 같이 가자고 했다는 거에요. 언니랑 10시에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거 알면서.

네..그래서 전 바람맞아서 집에 혼자 왔구요.
전 진짜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제 동생은 왜 제가 화내는지 잘 이해가 안 간대요.
이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전 첫째로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남정네만 득실거리는 술자리에 밤 열시넘어서
스무살짜리 여자친구를 데리고 간다는게 잘 이해가 안 가구요. 둘째로 언니랑 약속을 깨게 유도했다는게 이해가 안 가요.
그것도 자기 친구 때문에요.

이거 제가 잘못 판단하고 있는 건가요? -_- 그 아이 남자친구를 안 좋게 보다 못해서 콩깍지가 작용한건가요?
제 친구들은 다 그 남자친구가 잘못했다는데 제 동생이 자기 남자친구를 감싸느라 여념이 없어요 아주.

그리고 방금전 [지금은 새벽 두시 반이에요]에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계속 오는데 제 동생이 자느라고 안 받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받아서 "지금 ___자니까 내일 통화하세요-"라고 했더니 대답도 안 하고 자기가 먼저 뚝 끊는거에요!

아니 보통 새벽에 전화를 해서 가족한테 폐를 끼치면 죄송하다 어쩐다 말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안 좋게 생각하는 건가요? ㅠㅠㅠ 아 전 도무지 이 사람 이해가 안 가거든요..?

생각같아서는 "난 이 연애 반대요!!"라고 외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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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스 2009.04.16 03:16
    제가 남자라서 그런가요...주변에 저런녀석들이 있어서 이해는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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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ami+ 2009.04.16 04:13
    글쎄요.. 전 나이가 많아선가; 친구들 만나러 가는건 이해가 되긴 하는데;;
    전화로 그냥 아무말 없이 먼저 끊은건 그 나이에 그정도 예의도 없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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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모사랑 2009.04.16 05:28
    전 남자이지만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글 내용으로 봐선 동생 남자친구란분이 26살이시란 말인데 그 나이에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특히 전화는 완전 무개념...만약 제동생이 그런 경우라면 절대 반대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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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9.04.16 13:52
    친구중에도 새벽 두시에 다른 친구네 집에 전화해서
    그 친구 가족들을 깨움과 동시에 짜증을 유발시킨 위인이 있었는데...
    그때 그말 듣고 무개념이라고 욕했었는데 ㅡㅡ;;
    한술 더 뜨는 사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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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9.04.16 13:54
    그래도 친구들에게 여자친구 소개시켜 주는 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 관계를 끊어놓고 싶다면 부모님이 나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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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2009.04.16 16:54
    친구 만나러 간다고 그런건 어떻게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전화를 그런식으로 끊은건 확실히 예의가 없네요; 스물여섯씩이나 되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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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고하쿠 2009.04.16 18:22
    뭔가 나이는 먹었는데 개념은 유아기 시절에 머물러있는것 같네요.
    여친의 가족에게 예의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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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랄라♬ 2009.04.16 19:22
    여자분이셨구나! 저번글 끝에 제대로 안읽고 멋대로 착각을; 죄송해요 ㅠㅠ
    전화 뚝 끊는거 정말 예의없네요! 이런행동 하나로도 좋은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그치만 그 위에 내용은.. 언니랑 한 약속을 깨고 자기친구들 보러가자고 꼬신건 언니 입장에서는 화날지 모르지만
    결국 선택은 동생분이 했겠죠.. 그리고 만나서 집에 같이 가는거라면 저라도 남자친구 만나러..ㅠㅠ
    늦은 시간에 불러내긴 했지만 집앞까지 데려다 준다면 밤길 걱정 안해도 되고..
    일본에서 온 친구들이라는건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는 건가요?그렇담 얘기 나왔을때 만나지 않으면 또 언제볼지 모르니까..
    이런 정도는 이해해 주셔야죠
    하지만 몇번 밉상짓 하면 뭘해도 미운것은 어쩔 수 없는 사람 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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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IT 2009.04.16 20:17
    친구만나는건 그렇다고치고 전화는 정말 예의가 없네요
    -_-;;;;;;;;
    기본예의도 없는사람은 딱 질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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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9.04.16 20:44
    전에도 말 했지만
    신세 조지기 싫으면
    그만 만나라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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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ya 2009.04.17 18:57
    친구에게 여자친구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새벽에 전화하고 아무말없이 끊은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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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Adult 2009.04.17 20:15
    나이와 개념은 비례하는게 아니란걸 다시한번느끼네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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