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과 다름없는 일상 중에서
여러분은 언제 가장 외롭다고 느끼시나요?
또 그 외로움을 잊기위해, 혹은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엔 뭐가 있을까요?
전 요즘들어 정말 문득 문득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밥을 먹을 때라던가, 지나간 음악들을 들을 때도 그렇지만,
혼자 살아서 그런지 특히 사람들을 만나고 난 이후가 가장 외로워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고 대화를 하고
하루의 끝이 지나 헤어질 땐 정말이지.. 너무나 외롭더라구요.
어쩔땐 내가 애정결핍인걸까... 하는 생각까지 들고..
옛날엔 이럴 때 시바타 준 노래를 듣곤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너무 슬퍼져서 힘들어요...ㅠ
집에 혼자 있으면 무한도전이나 시끌벅적한거 뭐라도 틀어놔요. 그래야 좀 덜 적막한거 같아요.
근데 원래 외동이고, 혼자 산지 벌써 4년이 다 되가서 이제 괜찮아요.
그거 빼고는, 항상 저까지 세명이서 친했던 애들이 저 빼고 둘이 잘 놀때! 세명이서 친하면 이거 안 좋아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