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ON3온삼이 왔네요..

일단, 한 자 적어보자면..

그냥.. 만원짜리 커널형 ck32이가 훨낫습니다..

솔찍히 말하자면, 고음보다 중저음을 잘 듣는편인 전..

공간감이 전혀없어보이는 이번 온삼이는 전혀.. 네버.. 저하곤 안맞는 제품이다.. 란것..

제가 남자치곤 머리도 긴편이라서 착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다시피 전 "고음보다 중저음이 잘듣는다.. 즉 그 소리가 좋다"는 겁니다.

제가 베이스.. 둥둥거리는소리.. 듣는거 좋아하거든요.. 따로듣는거보다 멜로디를 뒷받힘해주는

베이스소리가 좋거든요. 근데, 이놈은 전혀 안들리는듯.. 중저음배제된 상태에.. 고음도 그닥 잘못잡아주는것같고..

이런건 에이징할 가치도 없습니다.

뭐.. 사실 잘 하지도 않지만.. 여튼 좀 실망적입니다.. 아무래도 전 헤드폰보다 이어폰쪽으로 가는게 좋을것같네요.. 단 헤드폰으로 가면 고출력을 내야하므로 기기의 베터리를 많이 먹는반면에 이어폰은 저출력으로도 큰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죠.. 특히 커널형처럼 귀안으로 들어오는형태의 이어폰은

저출력으로도 빠방한 소릴만들어낼수있죠.. 그런데.. 이건 좀 아닌것같습니다..

들어본지 5분도 안됫지만.. 정말 맘에안든달까요.. 제가 보기엔.. 정말 좋은 이어폰은 EQ를 노말로했는데도 음장감이 좋고, 음의 벨런스가 맞으면서 음의 정위가 맞는 그런 이어폰이 좋은것같아요

부가적으로 기기내에서 설정해주는 이퀄라이저는 그다지 효과를 못내는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저출력으로 가는 커널형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것같지만, 귀건강에는 안좋겟지요..

뭐, 이번에 잘못산걸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좀더 꼼꼼히 따저보고 사야겠습니다.. 최대한 커널쪽으로 가야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