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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랑스러운 남동생^^ 늦둥이라 저와는 8살차이정도가 납니다만.....

제가 대학생때는 대학생활을 타지에서 하느라 바빴고... 2년여정도 일본유학도 다녀왔고....

지금은 회사생활로 혼자 생활하고 있어 가족에게 소홀할수 밖에 없었지요~

남동생이 공부를 잘한다고 들은 적은 없었을뿐더러~ 혹여 스트레스 받을까 물어본적도 없었고...

차분하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남동생이 이렇게 공부를 착실하게 열심히 했는지

저는 오늘 처음알았네요.  더불어 저와 동문이 된거라 기쁨이 더합니다. ^^

소위 전교에서 논다는 학생 부모님의 펄펄 휘날리는 치맛바람 속에서도 제 부모님은 학부모모임이라던지... 뭐... 이런거에는 도통 관심이 없

으셨어요. 저때도 그러셨구요. 그래서 남동생이 공부 잘하는지 인식을 잘 못하셨던거 같아요.

그런 무관심 속에서도 학원보내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정말 조용히 공부했었네요.

저는 정말 요란하게 공부했었거든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받고~

정말 동생한테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발표도 예전에 났었는데 지금에서야 말해주는 동생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뭐~ 기쁜걸로 보상이 되네요. 저는 아무말이 없어서 재수하는줄 알았어요^^..

저도 대학생활하면서 알바하느라 엄청 힘들었는데~ 동생이 그 생활을 할걸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그닥 넉넉한 형편이 못되는지라 대학입학금...(450만원)이 심히 걱정이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보태줄 생각입니다.

아~~~ 행복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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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러문 2009.02.08 23:21
    정말 경사나셨네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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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バンビ 2009.02.08 23:28
    우왕 의젓하신 동생분인가봐요, 정말 누나로서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동생분이 노력한만큼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내길 바랄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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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2009.02.08 23:30
    축하드려요! 형제 동문 탄생이네요-
    저도 동생이랑 동문 될 걸 꿈꿨는데 ㅠㅠ 제 동생은 이번에 연상경 후보번호 받은지라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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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토시안사람 2009.02.08 23:42
    와아 ~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ㅠㅠ!!
    가족분들이 다들 기쁘시겟서요 ;ㅁ;
    저희 언니는 교원대 가서..... 입학금 걱정은 없다는 ;ㅁ;
    암튼 ㅜㅜㅜ 정말 부러워요 !! 축하드립니다 흐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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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持田香織 2009.02.09 01:22
    ㄲㅑ! 정말 축하해요 ㅠㅠ
    부러워요 고런좋은데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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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onnamu 2009.02.09 10:21
    동생분은 좋겠네요 ㅠㅠㅠ 암튼 축하드려요ㅠㅠ 다들 잘 가셨네요.. 저는 예비라..붙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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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노군a 2009.02.09 18:01
    아...너무 부럽습니다; 전.. 크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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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ysky7 2009.02.09 19:54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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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올 2009.02.09 20:19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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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아나 2009.02.10 18:43
    아아아아아아악!!!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상경대 목표로하고있는데ㅜㅜㅜㅜㅜ
    진짜진짜 축하드리구요!!!
    내년에 꼭 저도 합격해서 가겠습니당 T_T
    아잉 비결이라도좀.........☞☜


    진짜 많이 축하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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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탱볼 2009.02.11 00:28
    축하드려요!!!!
    정말 기쁘실것같아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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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9.02.11 17:40
    여기서 주목할 건
    '저와 동문이 된거라"
    으하하하하 부모님 입 찢어지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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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눈빛☆ 2009.02.11 22:30
    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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