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귀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내용이 조금 많이 길고, 특정 종교를 믿는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글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26 여성으로 스스로 예쁘다고 자부하진 않지만 남에게 불쾌감을 심어주는 얼굴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토요일 제 초등학교 동창 A군과 약속이 있었어요
고등학교 친구 못지않게 친한 친구인데, 저는 둘만 만나는줄 알고 나갔어요
근데 약속장소에 나가보니, 저만 온게 아니고 A군의 고등학교 동창 두명 B,C군과 초등학교 동창인 D양도 함께 온겁니다
솔직히 처음 본 사람이고 먼저 다가서는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같이 맥주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제게 말을 거시는 그 B군...
"어디 사세요?" 어디어디 살아요- 하고 저도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제가 정-말 싫어하는 동네에 사시더군요.. (엑스-남친이 살던 동넨데.. 저를 지갑같이 보던 사람이었죠--;)
첫인상부터 안좋았습니다..
그러더니, 비흡연자인 제 앞에서 "담배 좀 펴도 될까요"라는 동의하나 없이
계속- 피우기 시작합니다.
담배만 피면 차라리 괜찮아요..
근데 사람 면전에다 대고 재털이에 침을 찍찍 뱉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 진짜 진짜 싫어요 그 행동!!!!)
많이 참았습니다. 초면인데 "그런거 좀 자제해주세요"라고 말못하고 가만히 있었죠..
A군이 눈치를 줬습니다. 여자앞에서 그런거 좀 하지말라고..
그다음에 뻥 터져 버렸습니다
저는 일명 나신교로써,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특히나 저한테 전도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해요 (개인의 의사를 완전 묵살하고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는 그 분들..)
종교가 있냐고 저에게 묻더군요. B군 자신은 개신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설마하는 마음에 미리 말했습니다
"저 초면에 깊은 얘기 싫어해요. 종교 얘기는 하지말죠"
안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무슨 외국인한테 자기나라 문화 가르치듯 "Do you know ~~~~??" 의 형식으로 자꾸 질문을 합니다
"혹시 성경에 이런 부분 아세요?, 성경을 여러사람이 함께 집필한건 아세요?, 그 부분이 어떠어떠해서 이러이러했다는거 아세요?" 등등..
끝으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다니는 교회가 엄청 큰데 같이 다니면 재밌을거라고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왜 알아야 합니까? 그리고 교회 재미로 갑니까?
남한테 피해준 적 없는데 왜 제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하는겁니까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A군 봐서 엄-청 참았습니다
기독교 믿는 사람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절 다니는 사람 싫어하는거 아니에요.
근데 왜 처음부터 하지말자고 동의까지 구했는데 자꾸 제 속을 박박 긁는지,
2차로 친한오빠가 운영하는 주점에 갔습니다.
한시쯤 놀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하품이 계속 나더군요
근데 그 B군... 노래를 쉴새없이 계-속 불러대는겁니다 ㅠㅠ
집에 가자고 다른 친구들한테 빌고 빌었는데 혼자서 열몇곡씩 예약을 해놓습니다
A군봐서 또 참고 또 참고..(부글부글)
2시반쯤 거기서 나와서, 집에 가자고 차를 주차장에서 뺐는데,
B군이 계속 길거리커피라도 하자, 마지막으로 바에가서 칵테일이나 한잔하자 이러고 있는겁니다
같이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골초라는것도 싫고!! 침뱉는 그 행위도 싫고! 전도도 싫고 새벽까지 노는거 싫어합니다
아- 정말 제가 싫어하는 요소만 집결해놓은 그 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오@
독실한 신앙심으로 교회 다니시거나 하느님 믿는 분들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단지 저 사람이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저는 26 여성으로 스스로 예쁘다고 자부하진 않지만 남에게 불쾌감을 심어주는 얼굴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토요일 제 초등학교 동창 A군과 약속이 있었어요
고등학교 친구 못지않게 친한 친구인데, 저는 둘만 만나는줄 알고 나갔어요
근데 약속장소에 나가보니, 저만 온게 아니고 A군의 고등학교 동창 두명 B,C군과 초등학교 동창인 D양도 함께 온겁니다
솔직히 처음 본 사람이고 먼저 다가서는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같이 맥주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제게 말을 거시는 그 B군...
"어디 사세요?" 어디어디 살아요- 하고 저도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제가 정-말 싫어하는 동네에 사시더군요.. (엑스-남친이 살던 동넨데.. 저를 지갑같이 보던 사람이었죠--;)
첫인상부터 안좋았습니다..
그러더니, 비흡연자인 제 앞에서 "담배 좀 펴도 될까요"라는 동의하나 없이
계속- 피우기 시작합니다.
담배만 피면 차라리 괜찮아요..
근데 사람 면전에다 대고 재털이에 침을 찍찍 뱉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 진짜 진짜 싫어요 그 행동!!!!)
많이 참았습니다. 초면인데 "그런거 좀 자제해주세요"라고 말못하고 가만히 있었죠..
A군이 눈치를 줬습니다. 여자앞에서 그런거 좀 하지말라고..
그다음에 뻥 터져 버렸습니다
저는 일명 나신교로써,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특히나 저한테 전도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해요 (개인의 의사를 완전 묵살하고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는 그 분들..)
종교가 있냐고 저에게 묻더군요. B군 자신은 개신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설마하는 마음에 미리 말했습니다
"저 초면에 깊은 얘기 싫어해요. 종교 얘기는 하지말죠"
안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무슨 외국인한테 자기나라 문화 가르치듯 "Do you know ~~~~??" 의 형식으로 자꾸 질문을 합니다
"혹시 성경에 이런 부분 아세요?, 성경을 여러사람이 함께 집필한건 아세요?, 그 부분이 어떠어떠해서 이러이러했다는거 아세요?" 등등..
끝으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다니는 교회가 엄청 큰데 같이 다니면 재밌을거라고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왜 알아야 합니까? 그리고 교회 재미로 갑니까?
남한테 피해준 적 없는데 왜 제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하는겁니까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A군 봐서 엄-청 참았습니다
기독교 믿는 사람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절 다니는 사람 싫어하는거 아니에요.
근데 왜 처음부터 하지말자고 동의까지 구했는데 자꾸 제 속을 박박 긁는지,
2차로 친한오빠가 운영하는 주점에 갔습니다.
한시쯤 놀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하품이 계속 나더군요
근데 그 B군... 노래를 쉴새없이 계-속 불러대는겁니다 ㅠㅠ
집에 가자고 다른 친구들한테 빌고 빌었는데 혼자서 열몇곡씩 예약을 해놓습니다
A군봐서 또 참고 또 참고..(부글부글)
2시반쯤 거기서 나와서, 집에 가자고 차를 주차장에서 뺐는데,
B군이 계속 길거리커피라도 하자, 마지막으로 바에가서 칵테일이나 한잔하자 이러고 있는겁니다
같이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골초라는것도 싫고!! 침뱉는 그 행위도 싫고! 전도도 싫고 새벽까지 노는거 싫어합니다
아- 정말 제가 싫어하는 요소만 집결해놓은 그 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오@
독실한 신앙심으로 교회 다니시거나 하느님 믿는 분들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단지 저 사람이 너무 싫었어요...
우리나라 힙합은 크게 두 라인이 있는데.. 리쌍, 다듀, JK가 있는 '무브먼트', MC스나이퍼, 배치기 등이 있는 '붓다베이비'에요
전 배치기 광팬이라 자연스레 무브먼트 사람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리쌍 '곡'은 좋아합니다)
다이나믹 듀오 팬이라더군요... 다듀의 최자가 MC스나이퍼 디스한 후로 犬싫어하는데-_-;
세상엔 진짜 저렇게 안맞는 사람도 존재하나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