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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일어일문과 4학년에 재학중인데요,

3학년부터 교직이수를 했거든요, 근데 4학년 올라오면서

아무래도 자신이 없고 교사가 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원래라면 이번학기에 교생실습을 나가야하지만,

교직이수를 포기할 마음으로 교생실습을 나가지 않았어요,



근데 요즘 취업도 힘들고 아직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어서 교직이수를 포기한게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휴학을 하고 2학기 다니고 다음해에 교생실습 나가서 교직이수를 마치고 졸업을 할까 생각중인데,

처음엔 교직이수만 해놓고, 적당한데 취직해서 돈 좀 벌어놓고 임용고시 준비를 하자고 마음 먹었어요,

근데 지금부터 임용고시를 준비하라는 얘길 하더라구요,



하지만 임용고시 준비하려면 학원에다 교재에다 돈이 많이 들잖아요

저희 집 형편이 좋은게 아니라, 부모님한테 손 벌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휴학을 해서 알바라도 하나 하면서, 임용고시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학원비가 거의 40만원 정도던데 ;;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부산에도 임용고시 학원이 있나요?

지금 동생이 경기도 성남에 살고 있는데, 휴학하면 동생한테 가서 노량진쪽으로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부산보단 서울쪽이 정보공유쪽에서 좋을거 같아서요, 비용도 만만찮을테지만,

알바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건 무리일까요? ㅠ

다음달에 서울에 갈일이 있는데 그때 노량진쪽에 있는 학원에가서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까요?



정말 잘 하는 짓일까 싶네요, 꼭 붙을거란 자신도 없구요 ㅠ

차라리 토익만 죽어라 파서 적당한데 취직을 하는게 맞는지,

조언을 구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전 제일 걱정되는게 경제적인 부분이예요,

혹시 임용 준비하고 계신분 있으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 ?
    紫水晶 2008.04.21 13:43
    저도 Luffy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에요.

    저 역시 사범대 학생입니다만, 교직은 소명의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전 그저 점수에 맞춰 학교를 선택한 것이지 그런 소명의식은 전혀 없거든요.
    단지 편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기 때문에 교직을 선택한다면 학생들 앞에 떳떳이 설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복수전공으로 일반 기업에 취직할 생각을 하고 있지 선생님이 된다는 것은 꿈도 꾸고 있지 않습니다만...

    제가 교직에 대해 너무나 이상적으로 얘기한다는 걸 저 역시 잘 알고 있지만,
    선생님이 되려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자몽 2008.04.21 21:49
    제 친구들// 임용고시 3~4년 준비해도;; 툭툭 떨어지는걸 봐서 ㅜㅠ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ㅜㅠ...

    목표가 뚜렷하고 하고싶으시다면 임용고시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국영수과 주요과목도 경쟁률 장난 아니던데 일어라면....흠....

    학원비 걱정하시는건 좀 미루시고 정말 하고싶으시다면 학원다니면서 정말 미친듯이 공부만 파시길 바랍니다~
  • ?
    김구라탁구야 2008.04.22 00:25
    저도 교직이수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처음에는 소명의식없이 교직이수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범대수업을 많이 듣게 되면서 생각도 변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소명의식이 생겨서 이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만..
    그 소명의식이 없으시다면, 공부만 죽어라 파셔서 임용붙으셔도.....
    아마 교사가 되었을때 오래 버티시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교사보다는 아니게 되는 쪽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ㅣ
  • ?
    송쿤 2008.04.22 02:48
    일단 교생실습나가고 자격증은 따두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현장에 나가서 부딪혀 보고 진로를 정해보세요.

    인생엔 변수가 많아서, 일단 할 수 있는 건 해두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경제적으로 좋지 않다면 빡세게 돈을 벌어두고,

    공부에 올인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알바하면서, 공부는 쉽지 않죠.
  • ?
    악당마녀 2008.04.22 19:18
    저도 사범대 학생이고, 지금 교생 실습중인데요,
    말씀들 하신, "소명의식" 이 있는게 가장 좋은 교사가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소명의식 이라는 말이 너무 무겁다면, 그저 프로의식만 가져도 일단 반 정도는 성공이라고 봅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고, 아이들을 다루는 일이므로 언행에 '늘' 신경쓰고,
    무엇보다도 자기가 가르치는 과목에 있어서 만큼은 전문가인게 좋지요.
    아이들, 잘 '못' 가르치는 선생님 싫어합니다-_-
    수업을 잘 진행하고, 열심히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면
    수업 외적인 부분에서도 아이들은 다 따라오게 된다고 들었는데 정말이에요.

    교사, 안정적이고 사람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말하지만, 잡무 많고, 고됩니다.
    수업 준비도 힘들어 죽겠는데, 공문처리, 생활지도, 기타등등해서 너무 일이 많아요.
    3주 정도 교생으로 나와 있는데, 학생 일땐 절대 모르던 것들이 보입니다; 힘들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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