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7 17:07

망가지는 모녀.

조회 수 2375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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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러니까 한 2~3년전의 일인데요.

엄마와 저는 싸움을 했어요. 그것도 큰 싸움.
하지만 그건 분명 엄마 잘못입니다. 이로 말할수없는.

그런데 그것이 감정이 고조되어서 서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생각하면 부끄럽기 그지없는 행동이에요.........
이태껏 엄마랑 싸운것중에 제일 크게 비참하게 격렬하게<<

엄마는 얘기를 하나하나 풀어나갔습니다.
어느새 모녀는 급 화해모드로 돌아왔고,

엄마는 우는 저를 달래주었어요.
모녀는 한참 서로를 끌어안았습니다.















그런데 엄마왈, "야.................머리 감아."






참........... 찡해지는 순간이죠? 그렇죠?


사실 오늘도 싸울뻔했는데, 억누르고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서
그냥 웃고 넘어갔어요. 저 머리 감아요 ^^^^^^^
  • ?
    링가찌즈 2008.03.27 18:20
    어머니 센스:)
    타이밍도 멋진 한마디네요
    그리고 제이님,

    ...머리감으세요!XD
  • ?
    귤넌내꺼 2008.03.27 19:47
    저도 이런적 있음 !~~~
    갑자기 다시 싸우고 싶은 ...
  • ?
    나기 2008.03.27 19:53
    위트를 겸비하신 어머님이시군요;;
    부러워요.
  • ?
    L♥ 2008.03.27 23:22
    으아 ~ 엄마 보고싶어요 !!!^ 0 ^
    ㅠㅠ
  • ?
    지나 2008.03.28 00:06
    엄마랑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가끔은 엄마랑 막 말다툼하고 싸우고 했던게 그립네요 :-)
    어머님, 멋지세요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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