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3 17:27

집에 혼자 있는데....

조회 수 1526 추천 수 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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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요..ㅠㅠ

전 원래 도미노의 노예였지만

미스터피자 씨푸드 아일랜드 요거 맛있더라구요+ㅁ+

혼자 있는데 시켜 먹기가 좀 그래요..

먹다 남은 식은 피자 내일까지 갈 테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제 꼬락서니가

세수 안 했고, 머리 안 감아서 기름 덕덕끼고,

곰돌이 잠옷 바지에, 티셔츠엔 아침에 밥 먹다 카레를 흘려서 카레가..

이 꼴로 미스터피자 아저씨를 마주칠 순 없겠죠? -_-;

아 피자 한 번 먹을라고 옷 갈아입고 세수하기도 싫고 ㅠㅠ

미스터피자 아저씨 평생 마주칠 것도 아닌데 그냥 시킬까 고민 중이랍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전 혼자 있어도, 누가 챙겨주지 않아도 잘 챙겨 먹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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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ho♡ 2008.01.13 17:36
    세수하고 모자 쓰고 앞치마 하고 아저씨를 맞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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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er.D 2008.01.13 17:50
    좀 씻어ㄱ-; 아고 드러(...)
    식은 피자야 전자렌지 돌리면 막 구워서 가져온 것 만큼은 못되도
    따끈하니 다시 먹을 수 있잖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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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nt 2008.01.13 18:04
    저도요. 정말.. 혼자있어도 잘 챙겨먹어요 그래서 살이 안빠져..ㄱ-
    마른 동생은 안챙겨주니 진짜 안먹더라구요 이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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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짱♡ 2008.01.13 18:13
    괜찮아요~
    주말에 다들 그렇져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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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피™ 2008.01.13 18:14
    왠지 박하사탕님의 글에서 휴일 오후의 나른함이 느껴지는데요..

    더더구나 혼자 있는 날에 일일이 준비해서 밥차려먹기도 그렇고... 저도 그럴 때가 종종 있어여.. ^^

    까짓거 어떠세요. 모습이 뿌시시해도 먹고 싶은건 먹고 살아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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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꼬맹이 2008.01.13 18:53
    전 잠옷입고 배달 그냥 받는데....요.
    배달하시는 분들 의외로 잘 안쳐다보시는것 같아요.
    저도 피자가 급땡기네요..시켜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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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탁구야 2008.01.13 19:15
    받으세요 ^^ 저도 원래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막 못했는데..
    한번 받아보니깐 괜찮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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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ラキラ★ 2008.01.13 21:31
    저도 처음엔 씻고 치장하느니 차라리 굶겠다,를 외쳤으나
    배고픔과 먹고싶은것에 대한 욕구가 무한대로 치솟으면 그상태로 모자만 눌러쓰고 밖에도 나가게 되는 내공을 쌓게 된답니다~@@
    윗분 말대로 한번만 해보세요^^^^^ 익숙해져요 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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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풍☆ 2008.01.13 22:47
    다들 쉬는날엔 그렇죠 뭐 하하

    배달하시는분들도 익숙하실걸요 크크

    원래 나가기 귀찮아서 시켜먹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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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토레이 2008.01.13 23:10
    저를 보고 위안을 ~.
    저는 지금 거의 폐인 -_-

    그래도 끼니는 확실히 챙겨먹죠..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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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2008.01.14 00:43
    전 도미노가 요새 너무 땡겨요.
    같이 먹으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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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이 2008.01.14 03:11
    전 뭐...
    밖에 나가는것만 아니면 그지꼴이라도 배달이나 택배 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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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い空♥ 2008.01.15 01:15
    님 글을 보니 피자가 급 땡기는군요
    야식! 하면 치킨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불끈 치켜세우는데+ㅁ+
    저도 따끈따끈한 핏자가 ㅠㅠ
    도미노의 미스터 피자의 노예가 되봐야 겠습니닷
    (맛나는 메뉴를 알려주심이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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