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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만에 성적 걱정은 싹 날려버리고 급방긋 하고 있는 20살 소녀입니다 하하;;
인터넷을 하다보면 처음보는 언어들이 난무하고 있더군요,,,
흠좀무, 지못미, 오나전캐안습 등등,,,
지음식구들은 다 알아들으세요??????
전 하나도 몰라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적거렸다는;;;;
봤는데도 막 햇갈리고,,,아님 무슨 뜻인지 모르거나,,,,,,,,,;ㅅ;
예를들어 저번에 지음에 올라온 덧글 중에서 '대구 지못미'라고 있던데
왜 대구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건지 도통 이해 불가능;;;
그리고 안구에 습기찬다는데 화가 나서 안구에 습기가 찬다는건지 슬퍼서 습기 찬다는건지;;;
으음;;;;
저만 이렇게 시대에 뒤떨어 지는건가요??흑흑ㅠ
아직은 10대처럼 살고싶은 소녀의 한탄글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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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er.D 2007.12.26 23:30
    지못미는 아시니까 ○○지못미 ..에서 못 알아들으셨다면 내용파악이 안된것 뿐이지
    요즘 유행어(?)를 못 알아들으신건 아니잖아요-3-) 그리고 안습은 보통 안타까운 일에 속하니
    분노쪽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건 그렇고 오나전캐안습 지못미 흠좀무 킹왕짱 같은 말들은
    대걔 DC나 웃대에서 유행되서 퍼져오는 말들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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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양♥ 2007.12.26 23:32
    진짜 어쩜 그렇게들 말을 잘 껴맞추는지 ;ㅂ; 그래도 조금씩 알아듣고 이해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대체 무슨 말인지 네이버에서 찾아보는 일들이 더 빈번하답니다 ㅠ
    듣보잡, 흠좀무, 막 이런 것들이요 ; 진짜 대단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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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용님 2007.12.27 00:10
    제가 그 요즘 10대라...
    흠좀무 지못미 캐안습 이런거 다 아는말이네요^^;;
    꼭 10대라서 아는게 아니라 엽혹진 디씨 등등의 유행어니까...그런거 많이 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거 아닐까요??
    저도 워낙 컴퓨터를 끼고살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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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2007.12.27 00:14
    흑흑 저도 19인데 듣보잡이랑 흠좀무 몰라서 네이버 검색해본 부끄러운 과거가(...........)

    대구 지못미..라는 말은 경부대운하 관련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있지 않았나요?
    그거 멀쩡히 잘 있는 '분지'인 대구를 "항구도시"로 만들겠다는 MB의 인터뷰가 있었고, 그게 실현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어요. 흙.
    (MB안티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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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슈터 2007.12.27 00:16
    헉 뭐가 이렇게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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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7.12.27 00:20
    얼마전에 문상주세요 라고 외치는 초등학생에게 문상이 뭐니? 했다가 문화상품권이라는 대답에 엄청 놀랐어용;
    별걸 다 줄이는 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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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ticGate 2007.12.27 00:48
    그런건 그냥

    그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로 파악할수 밖에 없어요 - _-;;

    요즘은 킹왕짱 우왕ㅋ굳이 많이 쓰이는데..

    이건좀 왠지 모르게 유치하다능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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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7.12.27 08:01
    나이24에 다 알아듣는 전 뭐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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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화(哀花) 2007.12.27 09:11
    며칠전에 "지못미" 가 무슨 뜻인지 몰라 인터넷 쳐봐서 알았다는...
    그리고 여전히 궁금한 단어 듣보잡, 긔, 흠좀무, 떡실신 (생각난김에 인터넷으로 찾아봐야지)
    근데 왜 굳이 알아듣기 어렵게 저런말로 바꿔쓰는지..
  • ?
    それだけ 2007.12.27 09:50
    정말 분위기로 알죠;

    저도 친구가 맨날 듣보잡이라 그래서 걔혼자 하는말인지 알았는데;
    인터넷 보니깐 누구나 하고 있더라구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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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리우 2007.12.27 09:56
    모르는게 대부분이긴 한데..

    문맥상으로 알아먹는 경우가....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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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군 2007.12.27 11:28
    나이 20에(얼마 안남았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없는....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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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엔블랙 2007.12.27 11:42
    저도 20대 문턱이지만...지못미흠좀무듣보잡 몰라서 검색해본 때가...
    몇개월전이군요;; 킹왕짱이나 지못미는 가끔 쓰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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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령 2007.12.27 13:19
    무슨 말인가요. 검색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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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량량 2007.12.27 13:50
    그래서 저도 종종 검색해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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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ii~# 2007.12.27 13:54
    흠좀무를 못알아먹을때부터 뭔가 모르겠다 싶으면 바로 지식인에게 묻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간추린건가 추리하면 재밌어요
    얼마전엔 네티즌 열폭'이라는 말이 있어서

    열라
    폭주

    인줄 알았어요 =ㅁ=.......하하하하;
  • ?
    POORIN 2007.12.27 14:17
    요즘 유행어중에 쩐다 << 도 있죠;;;
    전 이거 저희학교에서만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요즘애들 언어더라구요..
    쩐다..........
  • ?
    Asterisk 2007.12.27 14:35
    제가 디시 폐인 갤러이기에 다 알아듣죠 ;;;

    듣보잡 = 듣도 보도 못한잡x

    흠좀무 = 흠 좀 무섭군요

    지못미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넘사벽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지잡대 = 지방잡대 <-안좋은 말이죠;;;;

    열폭 = 열등감 폭발

    울폭 = 울화통 폭발

    우왕ㅋ굳ㅋ = 원래 카연갤의 잉휘(소위 잉본좌)가 내가 미안 아니 내가 더 미안 질수없지, 우왕ㅋ굳ㅋ의 내용의 만화를 그리게 되었고 카연갤 막갤을 더불어 전국적으로 퍼짐...

    등등 많죠 ......


    디시는 그야말로 은어 유행어 낚시의 중심....... 여러 유행어부터 월드컵 스위스전 서명운동 낚시 등등......


    POORIN//쩐다는 아마 원래는 황해도 사투리였으나 625전쟁당시 황해도 사람들이 인천으로 많이 피난오고 정착을 하면서 인천에서 쓰기 시작했고 그게 퍼진걸로 알고 있어요..... 인천쪽 말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도 많은데 원래는 황해도사투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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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붕어 2007.12.27 15:36
    전 생선에서 식겁했어요ㅠㅠ
    생선=생일 선물...
  • ?
    され 2007.12.27 15:45
    아;; 저도 문상은;;; 편의점에서 알바하다가 갑자기 문상 주세요 해서 놀랐어요;;;;;
    지못미 빼고는 하나도 모르겠네요ㅠ.ㅜ
  • ?
    쿠에엑 2007.12.27 16:06
    전..제가 10대라..ㅋ
  • ?
    로마니 2007.12.27 16:46
    ............... 스물셋에 다 알아들은 저도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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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제키 2007.12.27 18:03
    가끔 검색해보는데...이건 뭐 새로운 언어들이 끝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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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요미 2007.12.27 19:47
    저도 스무살이긴 하지만 초딩 고딩 동생들이 있어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고 자신했었는데..
    ...당황스럽네요 ;; 처음 접하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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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자 2007.12.27 19:49
    19살인데 하나도 몰라서... 전 심지어 이뭐병이 뭔지도 몰랐다구요 처음엔... :D
    그나마 지금은 대체적으로 다 알아듣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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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LE♪ 2007.12.27 20:26
    흠좀무

    처음 알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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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7.12.27 20:38
    앞으론 제2외국어와 더불어 신조어까지 배워야 되는 시대가 오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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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Woo 2007.12.27 20:54
    디씨만 하면 다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
  • ?
    육희 2007.12.27 21:10
    대충 다 알아들을수는 있군요.. 뭐 날이 갈수록 모르겠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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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링yy 2007.12.27 22:39
    처음 듣는말이 대부분인데 ........... 요즘 그런말도 쓰나요 ?????? 이제 21살인 저도 모르는데 ..........
    그런데 뭐 그런말 써봤자 좋은것도 없고 .............
    왜 쓰는지 모르겠어요 .. -_-
    그런 말 배울 시간에 , 전 일본어나 하나더 ^^
  • ?
    Lady Cather 2007.12.27 22:44
    저는 고딩인데도 불구하고 저런거 못 알아듣는다는;; 저번에 개콘보다말고 오나전 캐안습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았던 기억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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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2007.12.28 01:23
    이건 10대 언어라기보다는 dc용어들이 맞을거 같네요 ㅡㅠ,, 디씨질 한창 할때는 다 알아들었는데 쉬니 모르는 것들이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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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7.12.28 01:32
    -ㅂ-.... 전 10대지만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 굳이 유행어를 알 필요는 없잖아요.. 그리고 10대처럼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구요, 10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면 좋지만 안해도 그만이죠..
    그냥 자기 사는대로 사는게 제일 좋은방법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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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시 2007.12.28 12:50
    저도 10대지만 가끔은..못알아 들어서 검색해볼때가 있답니다
    우왕ㅋ굳ㅋ 이라던지 킹왕짱 듣보잡 지못미 등등등.
    저도 따라쓸 때도 있지만 만들어 내는 사람들 정말 신기!
  • ?
    거친날개 2007.12.30 03:47
    저도 친구 네이트온 대화명이 "여병추" 여서 그게뭔가..네이버에 물어봤었죠.
    너무 심하게 줄여서 뜻을 알 수가 없는 게 너무 많아졌어요..
  • ?
    co. 2007.12.30 04:07
    전 20대중반인데도 전부 알아듣습니다;;;
    컴퓨터를 너무 오래 끼고 살았나봐요;;
  • ?
    킨더부에노 2008.01.01 06:21
    무서운 세대차이..
    나름 초딩게임 열심히 하고있는데도 너무 생소해요....
  • ?
    카이엔_ 2008.01.01 20:12
    -_- 전 10대인데 왜 다 못알아들을까요;
    찾기도 귀찮아서 대충 글내용 보고 끼워맞춤 ㄷㄷ

    답답하면 동생에게 물어보기도-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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