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지 않고 마음이 짠~한 그런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아.......책이라고 최근에 산건 블리치 29권인데...-_-;;;;
도움이 못 되드려서 죄송합니다;

음.... 죄송하게도 최근에 소설은 읽은게 없군요
수필인데 '와세다 1.5평 청춘기'라는 책이 참 인상깊고 재밌었어요

신... 작을 전혀 읽은 적이 없어서 ;ㅁ;(....) 남자친구 잘 보는 장르를 피해서 괜찮은 고전책 선물해드리는 건 어떨까싶네요~
소설을 좋아한다면 수필이나 철학, 인문장르 혹은 시집 같은거요^^ 웰메이드 고전같은 그런-

굉장히 최근에 나온 책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미야베 미유키씨의 "스텝 파더 스텝"이요.
이미 보셨다면 별 수 없지만 ㅠㅠ

이번에 나온 신작으로 짠하고 감동적인거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지를 추천해드릴께요, 두 형제의 이야기인데요,
영화로도 나왔거든요, 아직 한국에선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무척 나중엔
그 두 형제의 애뜻한 감정이 묻어나서 괜찮았어요.

저는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추천합니다..유머도 있고 감동(?)도 있고..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진지 하게 읽은 그때는 그에게 안부전해줘..

지금,만나러갑니다 작가 가 쓴 사랑 이야기인데

말도 안돼는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네요

저는 세오 마이코의 천국은 아직 멀리나 부드러운 음악 추천합니다 !

위에분 말씀처럼 남쪽으로 튀어 정말 강추입니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책이예요~

개를 길러 보신 적이 있다면 말리 이야기도 괜찮구요.

저도 남쪽으로 튀어 정말 강추! 근데 1,2권으로 좀 길긴하니까 ㅠ
전 개인적으로 스텝파더스텝은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사건도 단조롭고~.
남자친구라면 알랭드보통 책 어떠세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가장 유명한 만큼 가장 좋은것 같아요. 끝에 이별 부분 나와서 좀 그렇긴하지만.... 남자친구 분 책 취향을 알려주세용! 전 요즘 공포&미스터리 홀릭~~~~@@
제가 말씀 드리는 건 다 조금 된 책이지만 장 폴 드부아 프랑스적인 삶도 좋을 것 같아요. 마루야마겐지 책도!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그나저나 남자친구분께서 책 많이 읽으시는군요! 전 남자분들 책보는 건 거의 무협소설, 김진명 이런것만 봐서 신기...
이것저것 늘어는 봤는데 최근소설은 별로 읽지 않는데다가 해피엔딩들도 없네요ㅠ
아무튼 남자친구랑 연말 잘 보내시길! 생일에 크리스마스까지 좋으시겠 휴ㅠㅠㅠ

저도 꼭 책과 친해져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