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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독일에 와서 유학생활을 한지도 이제 어언 7년을 다 채워가고 있는데
내년에 졸업시험이에요. 또래에 비해서 많이 늦은지라, 재수는 절대 안되는데 ㅜ_ㅜ

1/2학기 성적 평균을 내보니까 평균 한 11점 (=B 점정도 되려나요) 나오는군요.
베를린 대학 들어가려면 평균 13점 이상은 나와줘야하는데
거기다 3학기 성적이 너무 형편없어서, 평균이 또 떨어질 것같고.

마침 [베로니카는 죽기로 결심하다] 를 봤는데
정말 제대로 하고 잇는 걸까, 앞을 향해서 제대로 향해 가고 있는 걸까, 정말 이대로 좋은걸까? 생각하게 되네요.
만약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면, 정말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까, 정말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미래가 불안해집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해왔었는데.
막상 닥치니까,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깜깜해서 막막합니다....

하긴, 지금껏 제대로 해왔다면 , 이렇게 불안하지도 않을테지만.
에휴, 뒤늦은 후회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열심히 뛰어야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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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type Wings 2007.11.30 00:05
    끝까지 포기하면 안되요. 사람이 하는일은 노력한만큼의 성과를 거두기 마련이니까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나쁘다면 그때 후회해도

    늦지않으니깐 열심히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Go! Go!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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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라히 2007.11.30 00:48
    힘내세요!!! 저도 많이 공감되요.. 미래가 불안하다는 말에요.. ㅠ.ㅠ
    그래도 해야겠지요,, 뭐든지 열심히,,
    올리신 글 보고 괜히 제가 위로를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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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7.11.30 01:11
    독일...와..외국이면 정말 똑같은 것도 더 힘드실텐데...괜찮아요. 불안하다는건 그래도 걱정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잖아요.
    저도 후회야 많지만..그래도 항상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이 생각을 머릿속에 주입시켜요. 불안하다고 손가락만 빨아도 나오는게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서..ㅠㅠ
    잘될거에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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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7.11.30 01:12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구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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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雅♡ 2007.11.30 01:44
    제가 쓴 글 같네요....ㅠㅠ 열심히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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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2007.11.30 02:30
    Newtype Wings)) 고맙습니다 :) 대학교 입학할때까지 열심히 해봐야죠, 뭐 :) 후회는 그때 해도 늦지 않겠죠?

    율라히)) 같이 힘내요;ㅂ; 우선은 달리는 수밖에 없는거니까...

    달의바다)) 아무리 외국이고 외국어라지만 7년째니까요; 이제 변명도 안통해요 ㅜ_ㅜ 정말 손가락만 빨아도 나오는게 없다는 말,
     머리속에 잘 입력시켜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懶怠)) 제발 그랬으면 좋겟어요 (웃음) 이제부터 전속력으로 달려야겠죠?

    Ryu_a♥)) 같이 끝까지 달려봐요 :) 빠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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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풍☆ 2007.11.30 02:50
    ㅠ_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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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로니 2007.11.30 03:32
    저두 유학중인데 이렇게 학교를 다녀도 괜찮은건지에 대한 생각 , 요즘 많이 들어요 ㅜㅜ 대학생인데 더더욱 심해지는 압박과
    고등학교때는 그냥 놀면서 공부하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뭐 이랬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ㅜㅜ 점점 어른이 되면서
    어려운 현실도 보이네요..그만큼 압박과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에휴 ,,,
    님도 힘내세요!
    인생이 그런거 아니겠어요?흑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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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IREN 2007.11.30 04:21
    저만 그런 걱정 하며 사는가 했더니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모든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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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kc~★ 2007.11.30 05:03
    아. 해외생활 힘들죠... 저도 1년전까지만 해도 똑같은 고민을 했어요. 성적은 괜찮았지만 집안형편이 등록금을 낼수있는 형편이 아니라 대학교를 졸업후에 못갔죠. (가고싶은 NYU, University of Chicago, Boston College같은곳들은 등록금이 1년에 5만불쯤 하고 George Washington University같은 경우는 5만5천불정도 해요.. 심지어 주립대도 2만5천불정도 해서 그것도 옵션이 아니었죠) 졸업 4개월후인 10월에 진짜 기적처럼 결국엔 원서 늦게 보낸 어떤 학교에서 봄학기에 오라고 하면서 전액 장학금이 나왔어요. 재수를 하더라도 끝은 아니니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Forza! (독어는 Achtung!밖에 몰라서 가까운 이태리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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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2007.11.30 05:09
    화풍☆)) 고마워요;ㅂ;!

    메로니)) 대학생이 되면 더 압박감이 심해지겠죠;? 고등학교 이상 빡센게 없는 줄 알았는데-┌ 이런; 대학만 들어가면 다 될 줄알았어요;
     같이 힘내요;ㅂ;!

    JIIREN)) 다들 이런저런 걱정 한가득 어깨에 짊어지고 있지만, 어떻게든 다 헤쳐나가네요 ^^

    tkc~★)) 미국에 계신가봐요, 미국은 정말 등록금 빡세던데; 여기는 그래도 등록금이 한 학기에 300유로정도밖에 안해서 아직은 다행이에요;
     다행히 전액장학금이 나오셨군요! 축하드려요 :) 저도 장학금 좀 받아봤으면 하는 바램이 -┌
     제 문제는, 독일자체가 고등학교가 1년 더 길고 오자마자 중1을 한번 더 반복해서; 재수를 하게 된다면, 대학교 졸업할때쯤이면
     30대가 될 판이어서-_-; (하고싶은 학과 과정이 대학원까지 9년!) 마음만 조급해요 ㅜ_ㅜ
     Achtung! 에서 깜짝(웃음)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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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2007.11.30 11:04
    멀리 타지에서 열심히 하시네요~
    꼭 원하시는데에 입교하시길 바랄게요~

    그쪽은 따뜻한가요?
    유럽이란 좋은곳에 가셔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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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 2007.11.30 11:15
    사람에겐 인생에서 세 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온대요.
    사실 미래가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누가 더 그것에 흔들리지 않고 똑같은 자세로 노력하느냐가 변수 아닐까요?
    저도 해외생활 하다가 얼마전에 귀국하고 다시 나갈 건데...
    그래도 자신이 원하는 것 확실히 아시고 노력하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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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inji 2007.11.30 17:54
    살면서 그런 의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는 정말 누구나가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가 꼭 나쁜것도 아니에요. 정말 이게 아니다 싶어도 어떻게든 살고 노력하게 되거든요.
    그 어떻게든이 대충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라질 수 있는 어떻게든이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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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이 2007.12.01 06:48
    남은 시간 열심히 하고 나서 보면, 그때마다 나름대로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살았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때가 올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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