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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글도 남기고 했는데, 아시는분이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제목 그대로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하는게 어렵거나, 조언이 필요하신분 있으신가요..?

제 이야기를 우선하자면,,
고등학교 입학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안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 전 고등학생이 되기도전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 한 후에, 정말 고마우신 선생님들을 만나고, 덩달아 제꿈도 교사가 되는것이였어요.
제가 선생님들께 받은 은혜를 저도 꼭 세상에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해왔거든요..
우선 전 내년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제가 도울수있다면 그 일을 하고싶어요.

저도 형편이 어려워 3년동안 혼자 공부했습니다.사교육이라하면 인강 몇개가 전부였어요.
그래도 제가 꼭 가고싶었던 곳에 합격하였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성균관대 수학교육과에 수시합격했어요.)
제가 이말을 하는이유는 자랑함을 위한게 아니라, 누구라도 학교선생님들과 학교의 교육을 믿고, 또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조언구할곳이 부족해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거나 공부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제게 언제든지 쪽지주세요^^/
제가 아는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신 몇몇분은 매일 매일 공부한것에 대한 조언도 드릴게요. 아마 이건 많은분들을 다 해드리진 못할거예요.ㅠ.ㅠ많은 분들께 어설프게 해드리기보단 몇몇분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리는게 나을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쨌든 지음에도 저보다 더 훌륭하신분들도 있으시지만, 저또한 도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신분 쪽지주세요^^/
학년은 상관없구요, 참고로 전 이과생이니 사탐관련 질문은 제가좀 어려울거예요.ㅠ.ㅠ

ps1: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운영자님께서 임의로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뭐 제가 돈받고 하는게 아니라 문제될것같지 않아 이렇게 올려요..^^/



ps2:지금 배스킨라빈스 쇼핑백이나 컵가지고 매장가시면 08 다이어리 주네요~! 받아왔는데 꽤 괜찮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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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雅紀ネコ:D 2007.11.29 16:14
    zetto님 마음이 너무나도 따뜻하시네요..(^ ^

    저도 어려운 형편에 맏딸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여 사회인으로서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답니다..
    저는 대학은 꿈도 못꾸고.. 바로 사회인이 되었어요..하하하..;;
    저도 항상 어려울때마다 도움도 많이 받고 그래서.. 항상 저처럼 어려운 형편에서 착하고 바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아직 그만큼 제 형편이 다하진 못하지만요..ㅠ

    좋은 학교에 뜻대로 합격하게 되신거 축하드려요 ! ^^

    지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시어, 꼭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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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ane、 2007.11.29 16:48
    헙 베스킨 다이어리!! 탐 나는군요+ㅅ +
    음,, 저희 집도 그닥 잘 사는형편이 아니라 대학등록금을 정부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습니다.
    갚을려고 지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구요ㅠ
    저도 꿈이 교사인데 zetto님도 교사가 꿈이시라니 반갑습니다~!! 하하하*^^*
    열심히 공부해서 꼭 교사 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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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시 2007.11.29 16:55
    앗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분!
    제 친구중에도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어머니 혼자 벌으셔야 하니깐 아무래도 가정 형편이 여유롭지 않아 대학가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오빠도 공고를 갔고 제 친구도 공고를 가게 되었어요(고 1 입학 예정) 사실 그친구가 공고 가게 된게 좀 찜찜하긴 했는데
    뭔가 아쉽네요 ~ㅜ
    아무튼 공부에 관한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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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리군 2007.11.29 17:10
    다들 너무 대단하신 분들 같네요... 저는 그리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뭘하고 있는 건지;; 저도 힘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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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엑 2007.11.29 17:44
    와 ㅠ.ㅠ
    저 이제 고등학교가는데 ...저희집 형편이 그렇게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데요 제가 열심히 안해서 문제네요..
    ㅠ.ㅠ많이 도와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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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stler 2007.11.29 18:16
    정말..본받고 싶네요..
    전 넉넉치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형편인데도 그동안 별로 열심히 못했네요..;
    이 글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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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 2007.11.29 18:16
    저도 논술학원 한 달 다닌 거 빼곤.. 중고등학교 내내 사교육이라는 걸 안 해서 그런지 사교육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면서 만나기만 하면 숙제하는 친척동생이 어찌나 안타깝던지. 공부든 뭐든 자기 자신이 노력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사교육비=성적 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은 고쳐져야겠죠..
    단지 나쁜 점 하나는.. 과외를 안 받아봐서 과외하는 노하우를 모르니.. 과외알바를 못 한다는 것 정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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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feb 2007.11.29 19:25
    와앗, 감동입니다! 나중에 선생님이 되신다면,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실 거라 믿어요.
    아.. 저도 분발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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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07.11.29 19:45
    정말 잘하셨어요 ^~^
    나중에 은사님 꼭 찾아뵈시고 !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
  • ?
    아장펭귄 2007.11.29 19:55
    아아 ㅜ 진짜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
    그리고 진짜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으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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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inji 2007.11.29 20:07
    정말 대견하고 고마운 분이시네요.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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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7.11.29 21:13
    이 글이 삭제 될리는 없다고 봅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이런 마음 늘 간직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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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치에 2007.11.29 21:28
    전 이제 예비고3이지만 정말 대단하세요 ^^ 저는 부족하지 않은 조건에서도 늘 신경질만 냈었는데 반성하면서 노력합니다 정말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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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좋아 2007.11.29 22:13
    아.. 방금 눈물고였어요 ㅜ_ㅜ.. 이렇게 마음좋으신 수학선생님이 계시다면 학생들은 행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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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LE♪ 2007.11.29 22:16
    아 이런 따뜻한 글 ㅠㅠ 저두 눈물이 핑.. 참 대견하십니다! zetto님의 밝은 앞날이 보이네요 ^^*
  • ?
    쿠사노마사무네 2007.11.30 00:05
    저도 이리저리 땡겨쓰면서 겨우 학교 다니는데...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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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ORIN 2007.11.30 00:34
    좋은일하시네요 ^^..
    저도 가정형편이 안좋은 관계로
    대학합격되자마자 과외구하는중입니다!
    ..물론..저는 공짜는 아니지만요 ;;;
    대단하네요 ^^..화이팅 !
  • ?
    슈우 2007.11.30 09:18
    이런글이 삭제되면 안될듯 싶어요~
    요즘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무척이나 삭막한데,, 이렇게 훈훈한 글을 올려주셔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네요~ 뜻한바가 있고, 또 그뜻을 위해 노력한다면,.
    안되는게 어디있겠어요~^^ 나중에 좋은 선생님이 되리라 믿어요~^^
    그리고 지금의 마음가짐이 항상 앞으로도 계속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거친눈빛☆ 2007.11.30 20:13
    대견하셔라!!!
    고시 보실 때도 이 마음 잃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선생님이 되시길 ㅠㅠ
    대학교 들어오기 전 까진 대학교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막상 취업할 때가 점점 다가오면 도망가고 싶어지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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