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tv에서 본건데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k모 방송국의 취재파일 4321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금 방영되었는데요

저작권관련 문제입니다-


어떤 법무법인들이 개인의 인터넷 블로그를 대상으로 하여

만화의 한페이지나 애니메이션의 동영상, 소설의 일부분  인용 이정도도 끈질기게 알아내서

그 블로거를 대상으로 합의금을 받아내서 수입을 올린다고 하네요

꼭 블로그가 아니라도 일반 웹사이트도 노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저작권법을 어긴것은 잘못된거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건 거의 애들 상대로 삥을 뜯는 수준같아요;

원작자가 신고도 안했는데 원작자가 신고했다고 하여 그 뒤 원작자랑 연락을 취한다던가 이건 좀 아니잖아요

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아는 이들에 의해 너무 악용이 되는거 같아요  경고를 먼저 취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른 생각일수도 있구요)


합의 대상을 보니 94년생..... 정도의 어린 아이들부터 20몇살 까지 다양한거 같더군요

어린애들에게는 '빨간줄 그이면 인생 낙오자다 적당히 합의해라' 이런식으로 반협박식으로 합의도 취한다고합니다;

이거... 말만으로도 충분히 어린아이들한텐 트라우마로도 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튼...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이 글 쓰고 다음날에 추가로 쓰는 글입니다..

이 글이 tv에서 보도된 일면만을 보고 제 편협한 소견으로 적은 글이라 다소 문제가 있을지도 몰라요

정말 한장 한장 퍼온걸로 인해 지음아이 분들이 피해 입으면 어쩌나 싶어서 급하게 쓰기도했구요;;

미디어 성격상 다소 과장된 면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고 글도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그래도 제가 이 글을 쓴것도 사실이고 썼던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으니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욕을 먹으려면 먹어야죠 제가 썼으니..)

위 내용과는 다른, 도를 넘어선 저작권침해에 대한 옹호를 하는것도 올바른 행동은 아니겠죠

제가 분노했던것은 '저작권침해 근절'이 아니라 '합의금'을 위주로 법무법인들이 행동한것은 아닌가 하는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