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인데 학교에서 시간 때우기가 너무 귀찮아 죽겠어요. 매일매일 영화나 보고 아침엔 담임선생님이 잠깐 들어와 출석체크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4교시까지만 하고 마치기는 하는데 그동안에 시끄러워서 일본어 공부도 안되고 너무 지겨워요. 어떻게 시간 때워볼까하고 PSP들고 와서 게임해도 금방 귀찮아지고 잠도 안 오고 집에나 일찍 보내 줄 것이지 에효~ 아무튼 마음에 안 드네요. 그래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글로 화풀이 한 번 해봅니다. 하하하~
2007.11.22 13:55
저희 학교가 마음에 안 듭니다.
조회 수 1570 추천 수 1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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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학교가 대부분 그럴꺼에요; 사실 저때도 학교측에서 뭔가 해주려 그랬었는데 사실 그게더 귀찮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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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기억으론 저 고3때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전부 끝난 다음에 담임과 상담할 애들 빼고는 학교 아예 안나왔었는데;;;; 불과 2년 전 일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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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때우기 ,,,,
어떻게 보면 힘든일이긴하죠.
그래도 분명 찾아보면 있을겁니다.
그시간이 알고보면 중요할수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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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나서는 정말 뭘해야하나 하고 고민될정도로 시간이 넘쳐나긴 하죠 ;;;
근데 솔직히 학교에서 뭐 해주는게 전 더 싫었어요;;;;;;
출석에 반영한다고 선생들이 협박(?)했지만 그냥 저는 학교 안나왔던;;;;;
담임이 워낙 형편 없는 사람이어서 상담오라고 할때도 안갔습니다....
현재 서울대다니는 녀석에게 삼육대 약대가라고 한 사람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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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시간이 넘쳐나는 분들 저에게 조금만 주세요ㅠㅠ
뭐 못 미더운건 저희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좋은 선생님이에요 저희 담임선생님은^^
제 친구는 PMP로 하루종일 영화보더군요. 옆에 붙어앉아 같이 봤어요
그런데 기말 안 보시나 봐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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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능치기 전에 기말보지 않나요?? 제가 고3때는 그렇게 했는데,,
고3때 담임선생님,,, 출석체크 꼬박꼬박 하셔서 수능치고나서 지각 3번 했는거 다 체크하셔서 개근상 못받은,,,,=_=
수능 치기 전까진 지각한번 안해서 출석부가 깨끗했는데,,,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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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때는 줄기차게 영화만 봤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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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학교가 그럴텐데요....
학교 안나가는것도 한 방법이지만
오랜만의 휴식도 괜찮을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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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정상수업한다고하는데요 뭐^^..... 처방전내고 롯데월드 안가겠다니까 질병결석 안된다고 무조건 사고결석처리하신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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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때는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영화 구워서 보고..애니메이션 사이버포뮬러시리즈를 일주일만에 다 봐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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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는 컴퓨터도 없애고 비디오 기계도 없앴습니다 ^.^ 오늘 논술 동영상강의 한다고 억지로 돈 내게 하고 오라더니, 장비가 준비 안 돼서 시간만 때우다 왔어요 ^^ 영화라도 볼 수 있다면 양호한 축에 속합니다 ㅠㅠ
그런데 애스터리스크님 서울대 엔간한 과랑 삼육대 약대랑 맞먹지 않나요??;;; 다군이기도 하고 워낙 의약대가 강세니;;; 의대 약대 공대 까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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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교 다닐때 노는거 없이 수업했는걸요
조금만 견디면 끝인데 마지막 남은 학창시절 재밌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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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생각하고 계신분 발견! ..저희도 4교시 하긴 하는데.. 이제 시간때우기도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반 얘들은 스크린 내려놓고 영화보던데 얘들이 보는 영화는 취향도 아닐뿐더러
오늘부터 영화보지말랍니다 ;
그래서 그냥 저는 mp3 노래 들으면서 책이나 봐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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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소일거리를 찾아 하는 게 제일이지요...
전 아프다는 핑계로 안나갔던 것 같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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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예 고3때 친구랑 같이 만화책을 산더미로 빌려갔지요~~~
새로운 것도 알게되고 시간 때우기도 그만^^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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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마지막 시기도 어찌보면 정말 재밌는 시기죠~ 대학가봤자, 생각나는건 고교친구들 뿐이더라구요...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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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고스라니 드러나는;ㅁ;
그래도 고 3 마지막이라니. 아 왠지 까마득한 옛날인 것 같...;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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