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 고3이 된다니.. 실감 나지가 않네요.
지음아이에 온지도 햇수로 4~5년 쯤 되었나? 생각보다 오래됐군요;
그 땐 지음아이에 저랑 동갑인 분을 찾기 힘들정도로 어렸었는데..
오늘 교실 청소를 하면서 책 정리를 하다보니 이제 이게 정말로 내년에는 내 일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번 생일을 맞아 주민등록증이 나왔을때, '난 이제 더 이상 어리지많은 않은거구나ㅠ.ㅠ)..' 하고 섭섭하게 느껴지기도 했지요.
사실, 전 아직도 제가 지음아이에 오면 아직도 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처럼 어리게만 느껴집니다.
어딜가나 막내대접 받으면서 인터넷생활하고, 집에서도 실제로 막내여서 시간이 흐른다는 걸 잊고 살았나봐요.
정말x2385388349857395 고3되기 싫어요. 저한테만은 절대로 올 것 같지가 않았는데 ㅠ.ㅠ ........................
지음아이 식구들 본지도 엄청 오래 지난 것 같네요. 글을 자주 남기진 않더라도 항상 와서 숨어있답니다.
다들 보고싶어요.
이제 고3을 맞이할 현재 고2 여러분... 우리 열공해서 꼭 좋은 곳에서 만납시다♡
고등학생 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