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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도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모르는 주제에 제 멋대로
이야기 하는 사례를 경험하며

"내가 얼마나 쉬워보였으면."
"몇 번봤다고 날 깔아..." 등등의
심리적 방황을 겪으며 거의 5개월 가까이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담배라고는 지나가는 냄새도 맡기 싫어하고
담배 피는 사람, 파는 사람 다 이해가 안간다던 제가
담배를 배웠다면 할 말 다했죠.
(그래도 몸을 생각해서 조심 조심...)

두명은 연락을 끊어서 인간관계 두절.
한명은 눈치없이 연락오고 있습니다.
제대만 해봐라. 내 앞에서 못 웃게 만들어주마...
사람에게 허투로 말 내뱉는 것들
사람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하도 실실대고 잘해주니 속이 없는 줄 아나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인간관계의 하찮음을 느끼고
고등학교 때 잘해보려다 정말 크게 한번 데이고
대학 들어와서 다시 또 잘해보려다 또 질려버리네요.

제가 정말 아끼는 친구를 5손가락을 세고도 한 두개 남을 정도의
[좁지만 깊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었습니다.
이런 인간들 만날 때마다 제 친구들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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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2007.11.13 01:44
    참, 그런 사람들 많죠. 다른 사람 기분 생각하지도 않고 사는 사람들요.
    함께 모여사는게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얼굴 맞대고 살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좁지만 깊은 관계]의 친구들이 있기에,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애요 :)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아, 그리고 담배는 몸에 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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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type Wings 2007.11.13 01:57
    인간관계라는게 다 그렇습니다. 어느집단에서든지 맘에 안드는 사람이 한명 이상씩은 꼭 있기 마련이라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상대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만만하게 보거나 깔아버릴려고 하죠. 그렇다고 함부로 팰수도 없고 죽일수도 없는 사회라서 피하는게 상책이라

    고 봅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피하든지 아니면 아예 캐무시하는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상대방도 지

    쳐서 제풀에 알아서 떨어져 나갈껍니다. '친구란 돈보다 더 소중한것이다'라고 하듯이 님 말씀대로 '좁지만 깊은 관계'의 친구들과 그 우

    정을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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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dybird 2007.11.13 03:56
    살다보면 정말 이런 일 저런 일 많이 겪고 그러죠. 그러면서 많이 배우게 되는것도 사실이구요. 인맥정리도 자동으로..;;
    저도 그런 일을 숱하게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조용하게 살자? 일일이 신경쓰고 상대하다간 신경이 남아나질 못해요.
    서로 오해한게 있으면 그걸 풀면 그만인거죠 ^^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아직은 방황입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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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리 2007.11.13 15:48
    사람끼리 부딪히고 사는데는 다 그런 문제들이 있기마련이죠. 뒤에서 함부로 말하는 그런부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그런정도의 취급밖에 받지못합니다. 인간관계의 폭도 그정도로 제한되기 마련이구요. 그런 대접을 받았다고 그것때문에 슬럼프에 빠지신다면 그건정말 본인 손해에요. 정말 아끼는 좁지만 깊은 인간관계인 친구 몇명을 두는것과 함께, 적당한 선에서의 인간관계도 관리(?)하시는게 좋습니다. 비록 싫은 소리를 듣더라도요. 나중에 학교 졸업하시고 취직하고 사회생활 하게되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에 인간관계가 자리잡게됩니다. 좁지만 깊은 친구 몇명으로는 채울수없는 부분들이라서요. 어느정도는 유하게 반응해가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나이가 들면 인생은 인맥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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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티아 2007.11.13 17:14
    저는 몇달 전 제일 친한사람과 틀어졌어요ㅠㅠ 아직도 생각학때마다 억울하고, 화나고, 아쉽고..
    좀 지나니 나아지긴 했어도 역시 힘드네요... 후[]

    저도 좁지만 깊은 인간관계 쪽이다보니 마음에 안들고 기분나빠버리면 정말 싫어지고 멀어지더라구요
    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싫어하신다면 그냥 무시하는게 좋을것같아요
    혼자 화내고 욕해도 손해는 자기한테만 온다 ..랄까요. 제 경우가 그렇습니다ㅠㅠ

    요즘들어 뼈저리게 느끼고있는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힘내시구요,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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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제 2007.11.14 09:31
    인간관계 정말 어렵더군요.. 어찌 사람의 종류가 그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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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独りぼっち 2007.11.14 11:33
    저도 사람 사귈 때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라서
    사회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친해지려고
    유머러스하게 다가가는데...
    그게 사람들한테 유머로만 먹히는 게 아니라 쉬워(?) 보이나봐요.
    그래서 저도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상처 많이 받고
    저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없이 자기네들끼리
    저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 보고 기가 차서
    제가 먼저 관계를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왜그렇게 인간관계 유지하는 게 힘든지....
    근데 점점 나이 들어가니까...인맥이 정말 필요합니다.
    젊었을 때는 그리 필요성 못 느꼈는데...씁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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