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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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친구동생 공부를 도와주기로했는데요, 걔가 고1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초딩때부터 걔랑 알고지낸터라 편한사이고 뭐 말그대로 오빠동생사이인데요,
제가 고등학교생활하면서 많이 못만났다가 몇년만에 만났는데 좀 어색하더라구요 서로;(그렇다고 좋아하는감정이 있는건 절대 아니구요!! 왜 오랜만에 만나면 쑥스럽고 그러잖아요;;)

내일 당장 과학부터 도와주기로했는데요, 단원이 "생식"이거든요..?

............

생식단원 다들 아시죠..? 그 단원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전 원래 솔직한편이라 잘 알고지내는 친구들한테는(여자얘들한테도) 점액성물질을 생성하여 정액을 형성한다 이런거 그냥 거침없이 설명해주고 그런데요, ;;
내일 이거 설명할 생각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만약에 지음에계신 여자분들이 얘 입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조금 말을 순화해서 표현해야할까요..?
그런데 이걸 또 어떻게 순화해서 말을할지 모르겟어요...
가르쳐주긴 가르쳐줘야하는데....ㅠ.ㅠ
이런거보면 전 정말 교사 자질이 없나봐요....ㅡㅡ;


ps:제가 글을 쓰고 몇번이나 다듬고 하긴했는데요, 그래도 자게에 올릴글이 아닌거같다면 언제든지 코멘주세요 바로 자삭할게요....ㅠ
근데 솔직히 정말 고민되서 올린글이라 오늘내로 꼭 해결됬으면 하는바람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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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flyer 2007.11.03 21:49
    제 생각이지만.. 그 여학생이 고1이라면 왠만한건 다 알고있을 것 같고..
    또 Zetto님께서도 돌려말하는게 힘들다고 하시니
    설명하기 전에 "너도 어느정도 알고있을 것 같으니 그냥 거침없이 말하겠다(?)"고 미리 말씀하시고
    그냥 하시던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뭐 공부가르치는건데 어때요..^^a
  • ?
    미친푸 2007.11.03 21:55
    너무 거침없는 것도, 그렇다고 너무 쑥쓰러워 하는 것도 상대방 쪽에서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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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사키 2007.11.03 21:56
    전 그냥 잘 알고 있을테니깐~그냥 내가 책 읽어 주는 걸로 하고
    문제 풀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렴~이랬거든요 ...키키

    솔직히 서로 쑥스러우니깐 그냥 빨리 빨리 읽고 넘어가버려요~
    잘 알텐데요 뭘 고 1이면학교에서 다 미리 배웠을 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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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K 2007.11.03 22:05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_-

    요새 애들 알거 다알던데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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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엑 2007.11.03 22:10
    공부하는건데 상관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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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7.11.03 22:11
    알거 다알고 할거 다하는 세대아니겠습니까???

    저도 제 여친이 저 이상으로 그쪽 상식(?)이 풍부한것에 깜짝놀란적이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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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XDB 2007.11.03 22:13
    .....;;
    저도 중학생애들 공부 봐주는데 생각해보니 그 부분 언젠가는 거쳐야할 과정;
    애들한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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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니 2007.11.03 22:16
    편하게 하시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너무 막 부끄러워하고 그러면 더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르고...-; 윗분말처럼 처음에 거침없이 하겠다! 말씀하시고 편하게 가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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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부키 2007.11.03 22:29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요~ "거침없이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게 더 웃길 것 같아요.^^;
    왜냐면.. 그냥 공부겠거니 하거든요, 별 얘기 없이 시작하면요..
    근데 왠지 쑥쓰러운거지만 참고 하자,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오히려 더 웃길지도 몰라요.
    그리고 요새 애들, 윗분들 말씀대로 알거 다 아니까 걱정 마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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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로니 2007.11.03 23:01
    아 님 너무 귀여우세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고1이면 알거 다 알 나이니까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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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방진소년 2007.11.04 00:26
    하던데로 하시는게 조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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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04 00:34
    고1이면 요즘 다알아요! 더구나 공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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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lipop☆ 2007.11.04 00:56
    님이 부끄러워하시면 그쪽도 막 부끄러워하지 않을까요~ 그냥 책에 있는걸 가르쳐준다는 생각으로 하던대로 하셔요 >ㅁ< 너무 의식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저도 그냥 솔직하게 하겠다 뭐 이런 말하고 시작하면 오히려 더 어색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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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라라 2007.11.04 01:04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하세요..
    저희 아빠가 생물선생님이셔서 어렸을때부터 쭈욱 배웠는데
    아빠도 아무렇지도 않게 가르치고 저도 그냥 듣고... 그냥 그런게 젤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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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7.11.04 01:15
    교과서에 나온대로 가르치셔야죠.
    교과서 내용만 얘기하면 되는데 뭘 거침없이 말 하신다는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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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dybird 2007.11.04 01:39
    가르치는 사람이 당황하면 듣는 쪽도 당황하게 되죠
    그냥 편하게 얘기하시면 그 동생도 잘 들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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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봉이 2007.11.04 05:00
    그냥 편하게 하시면 될꺼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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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 2007.11.04 06:39
    알 거 다 알든 모르든, 공부인데 뭐 어쩌겠어요; 그냥 하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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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2007.11.04 09:38
    그냥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점액성물질을 생성하여 정액을 형성한다 " 이런 문장을 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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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치에 2007.11.04 10:41
    제가고2인데 저희학교 생물선생님도 20대후반이신데 그냥 다 말씀하세요 ~ 저희가 여고라서 임신이나 이런 것에 관한 자료도 많이 보여주시고 ;_; 그냥 편하게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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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피행 2007.11.04 14:04
    요샌 중학생들도 다 알던데요 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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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나 2007.11.05 00:10
    오히려 의식하기 시작하면 겉잡을수 없이 불편해질꺼같은데요^^; 저도 다른분들과 같이 자연스럽게 하시는게 제일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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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엔블랙 2007.11.05 16:31
    요즘은 다 알건 알거라고 생각하기에 정말 수업하듯이, 자연스럽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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