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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하고 이제 막 일하기 시작한 초년생인데... 무척 힘드네요...
사람 상대하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제가 할 몫만 열심히 하고 참견 안하고 그저 내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믿었는데..
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전혀 좋아지질 않네요.. 세상에 이런저런 사람 많다고 하지만...
정말로 정말로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해가 안가고 사람들도 너무 많고...
죽겠어요... 아르바이트를 11년정도 했지만... 이렇게 별 이상한 사람들이 존재한다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자기맘에 안들면 매니져 어디있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참내 기가 막혀서.. 물론 아픈사람들 상대한다지만... 너무 안하무인이면... 무슨말을 해도 통하지 않으면..
당하는 저로써는 정말로 감당하기 힘들고...
싸이는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고... 몸은 고단한데... 잠은 안오고.... 살은 계속 빠지는데.. 올챙이 배나 되고...
피부는 있는데로 거칠고... 단 한번도 휴가라는 것도 없이... 아르바이트에 학교에 그리고 졸업하고 계속... 쭈욱 일하면서 그냥 있는데로 지쳐버린 제 모습이 좀 불쌍하기도 하고...
이렇게 20대를 보낼껀가... 라는 생각도 들고...

좀더 제 이상에 벗어난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로 어떻게 상대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뭘 해도 답은 같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이러다가 미쳐버리는건 아닌지...
정신건강에 너무나 않좋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배들은 이 시기가 지나면 좋아진다는데... 이 시기란 얼마쯤이나 되야하는걸까요?
사람 상대하는게 너무나 어렵네요...
정말로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끔 너무 허탈하고 헛 웃음 밖에 안나오고..
전번에 너무 억울해서 바보처럼 울어버리고... ㅠ.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데... 이제 시작한 햇병아리가 어딜 감히...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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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IRA 2007.10.19 14:33
    가장 기본적인 일이지만 '먹고 살기'(정당하게 일해서 돈 벌기)가 결코 만만치 않지요...
    저도 이제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데 나이를 한살, 두살 늘어갈수록 두려워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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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ing 2007.10.19 15:00
    저는 대학초때부터 사회생활하는 지금까지 여러인격의 사람들을 상대했왔는데 역시 그 사람들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어쩔수없는 것같아요, 그 힘듦이 님을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님처럼 지금 상황같이 힘들어하고 약해진 사람을 이해할 수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하세요. 또 원래 아픈 사람 상대하는게 힘들죠. 아픈 사람은 아무래도 예민해서 신경질도 잘 부리고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하고 싶어 하신 일이라면 응원하겠습니다. 그래도 그속에서 님이 얻는 게 있으니까 열심히 하시는 거겠죠? 즐거운 노래, 위로되는 노래 들으면서 맘 달래세요.
  • ?
    Yui=愛 2007.10.19 15:14
    그냥 알바만으로도 사회를 좀느낄?!수있었는데 정말 힘든곳이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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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권이 2007.10.19 16:05
    저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여러 경험을 하다보면..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요?
  • ?
    taijimind 2007.10.19 17:01
    아직 직접적인 사회생활은 해보지 않았지만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을 보니 정말 언제 그렇게 힘들어했었냐는듯이 어느순간 즐기고 있더라구요 세상에 어느 경험하나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힘들어하시는 그 과정도 잘 견뎌 내시면 앞으로 도움이 될테고 마음 편해지는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
  • ?
    uzini 2007.10.19 17:21
    마리나님 오랜만입니다^^ 종종 보는 첫 사회생활 글들을 보면 정말..ㅠㅠ
    힘내세요..!!! 적응하실거고, 괜찮아지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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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넨요 2007.10.19 17:43
    적응 될껍니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적응하잖아요~
    저도 사람상대하는 직업입니다만 나름대로 즐기며 하고 있지요
    개념없는 사람들 골탕먹이는 재미가 쏠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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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2007.10.19 18:27
    정말 공감가는글 잘 보았습니다 저역시 초년병때 그러한 경험들을 했다지요,,뭐 딱히 방법을 제시해드리진 못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무뎌진다 할까요?; 인간와 인간이 사는 사회란 양면적인 모습이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거든요,
    뚜렷한 제시도 없이 이렇게 저렇게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생대방의 어려운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점점 깊은골로
    빠지게 되는 그런 순간들이죠..아무쪼록 힘내시구요,
    보이진 않지만 어딘가에서 같이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모두 잘 살자구요..
    미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지 누가 만들어주거나 의지대로 되어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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