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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엔 왕과나가 시청률 잘 달렸습니다만...

이제 슬슬 뒤집어 질 듯 합니다. 벌써 왕과나→이산 이렇게

갈아타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 뭐, 갈아타는 사람들

대부분 젊은사람들이고 나이드신 분들은 고정 시청자로

잡아놓은 상태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청률은 잘 유지하겠지만

이산이 현재 조용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어서 인기도나

히트성에 있어서는 이산에 뒤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작품 다 자기복제라는 비판여론이 좀 많은데..우선 왕과나는

김PD의 히트작, 여인천하와 바로 전작, 왕의 여자의 여러요소를

적절히 믹스시켜놓은 티가 '아주 많이' 납니다. 우선 여인천하와

비슷꾸리한 설정들이라면...주인공이 본래귀한 신분출신이나

부모의 신분 하락으로 천출이 된다는 설정,

천출이라는 이유로 우여곡절을 겪는 설정, 결국 출세를 위해

권력의 세계에 맨몸으로 뛰어든다는 점 등.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그리고 왕의 여자와 비교해보자면, 주인공 광해군과 개시의 사랑

이야기 요소를 아주 비슷하게 끌어왔고...[왕의 여자 보신 분들은

사랑이야기가 분위기나 흐름 등이 매우 유사하게 흘러감을 느끼실

겁니다.] 초반에는 전광렬씨의 강렬한 연기나 양미경씨, 전인화씨의

부드럽고 우아한 카리스마, 아역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았지요.

우리가 다 너~무 잘 알고 있는 내용을 새롭게 꾸미고 초점을 내시로

맞춰서 충분히 이목을 끌었지만 성인연기자 나오면서 차츰 무너지는

분위기입니다. 내용도 이제는 좀 지루하구요.[다아는 걸 왜이리

질질 끌어대는지...-_-;]

이산도 이PD의 자기복제작이나 다름없는데...대장금 시즌2라고

불릴정도로 내용전개나 캐릭터 성격들이 많이 비슷하죠. 뭐, 대장금

뿐만 아니라 허준이나 상도와도 많이 닮아 있구요. 하지만 아직

약발이 많이 남아있어서 사람들이 슬슬 요거에 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PD 작품답게 새로운 소재가 나온다는 거죠.

'도화서'라는 소재도 그렇고 정조라는 소재 자체가 아주 좋은 소재죠.

우리가 사도세자랑 혜경궁 홍씨만 잘 알지 사실 그 아들에 대해서는

아는사람만 알잖아요. [수원분들은 잘 아실려나;;] 다들 정조의 일생도

잘 모르는데다가 극도 재밌고~허니 다음이 자꾸 기다려질 수 밖에요.

더군다나 왕과나처럼 마지막에 연산군이 나와서 다 깽판치는 게 아니라

정조가 르네상스를 이룩하는 부분이 나올테니 또 그걸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거죠. 또 두얼굴의 여인 정순왕후나 악녀 고모 화완옹주,

매력적인 악역 정후겸 등등..[아, 정후겸 캐스팅 참 잘됐네 후훗.]

초반엔 캐릭터 성이 왕과나보다 뒤졌지만[전광렬씨가 열사람 몫했음;;]

중반에 들어서면서 이산의 캐릭터들이 막 살아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각자가 딱 어울리는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어요.

  더군다나 의상도 S본부보다 M본부가 훨씬 나은 듯 하고...왕과나의

그 어디서 고증해왔는지 모르는 그 가체는 정말이지 어이가 가출하게

만듭니다 그려; 그에 비해 역시 M본부 의상 색상이나 장신구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훌륭하고...세트도 참 잘만들었구요. [S본부는 무슨

학예회 연극하는지...무슨 세트티가 그렇게;;]

  과연 이번에도 이PD가 승리하는겐지, 아님 다시 김PD의 시대가

올런지...이거 기대만발입니다 그려. 왠지 앞날이 좀 보이긴 하지만요.



P.S : 혹시 이산 보시거나 하는분들은 이PD의 전작 '대왕의 길'도
        미리 한번 보세요.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아주 세부적으로 펼쳐지는
        작품입니다. 그걸 미리 보시면 이산 이해가 더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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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er.D 2007.10.10 00:09
    전 이산을 첫회부터 시청하고 왕과 나는 잠.깐.봤었는데 참.. 내시 육성(?)의 스파르타~ 함과
    전광렬씨 연기가 볼만하다 싶긴했으나 단지 그것 뿐이었고(전광렬씨가 10인몫 정말 공감(...)
    이산은 어린 연기자들이 참 올망졸망 귀엽고 특히 이산역 맡은 아역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어린 시절도 재밌고 보고, 성인 버전은 태왕사신기에서 소년 소지섭(?)이 욘사마로 말도 안돼는
    업그레이드를 강행한거랑 비교될정도로요 배우들 외모나 성격을 비슷하게 잘 반영한 느낌이라
    참 좋더군요(외모는 이산, 캐릭터 성격은 단연 이종수=ㅂ=* 특히 자책하는 말투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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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ra.C 2007.10.10 00:13
    전 왕과 나를 먼저 보고 이산은 재방으로 봤는데, 이산역 아역배우 정말 귀여워서 갈아탔습니다ㅠㅠ
    전광렬씨도 버릴수는 없어서 요즘은 왕과 나를 재방으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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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량량 2007.10.10 00:14
    저도 전광렬씨의 열사람 몫 정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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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何月 2007.10.10 00:34
    이산 킹왕짱!! 볼때마다 정조대왕님 너무 안쓰러워서 정말ㅠㅠ
    하지만 이젠 송연이와 대수가 전하곁을 든든하게 지켜 주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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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ly 2007.10.10 01:36
    뜬금없는 말이지만 대왕의 길..
    예전에 케이블에서 방영한적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정순왕후로 나온 이인혜씨가 황진이에선 많이 이뻐졌더군요.

    왕과 나의 가체는 정말 공감합니다. (의상도 보면...)
    전 구혜선씨 얼굴은 이쁜데 왠지 사극에 어울리는 얼굴 같지가 않아서 거부감 느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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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ijimind 2007.10.10 08:41
    이제 시청률에서도 이산이 다 따라잡은 것 같네요
    구혜선 다나한 광고에서 너무 이쁘길래 사극에 잘 어울리려나 했더니 역시나 너무 귀티가 안나고 구혜선 특유의 울상이 너무 안이쁘더라구요 오만석도 사극에 안어울리는 것 같고 이진도 별루고 캐스팅이 다 별루에요 흑 전인화씨랑 양미경씨는 예전 사극 작품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식상하게 느껴져요 두분만 나오면 예전 드라마를 보고 있는 느낌이... 역시 개인적으론 MBC가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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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리앙쥬 2007.10.10 10:52
    왕과 나 정말 캐스팅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역사왜곡 심해서 한바탕 소란이 났었고.. 물론 이산에서도 말도 안 되는 설정이 나와서 가끔 눈살이 찌뿌려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왕과 나에 비해서는 괜찮은 거 같고.. 근데 정말 대장금feel이 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거 같아요ㅎ 의상 보고 가족들끼리 '대장금 꺼 재활용하나' 이랬다니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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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yue 2007.10.10 12:46
    저는 요새 이산보는 맛에 삽니다. ^^
    정조대왕님 삶 자체가 워낙 눈물이다보니(;;) 처음부터 올인하기로 맘먹고 있어서;;
    앞으로 전개도 정말 기대가 많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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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 2007.10.10 16:14
    전 두개다 돌려가면서 보고 있어요~
    두 작품 다 PD분의 전작품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긴 해요.
    등장인물들도 그렇고...
    그래도 두 작품 다 재미있어서 다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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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마음 2007.10.10 18:32
    확실히 이산...대장금 시즌2 라고 불릴만 하더군요..나오시는 출연자 분들도 대장금에서
    나오시던 분들 거의 나오시고 느낌도 대장금을 보는듯한 느낌도 좀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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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데시코 2007.10.10 18:50
    저는.. 이산 보고있어요
    왕과 나는 끌리지 않아서;; 이산 보고 있는데요 대장금또한 재밌게 봤던지라.. 비슷한게 있긴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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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그리움 2007.10.10 20:16
    저만 왕과나 보는거 같네요;;
    전 왕과나 봐요 ! 이상하게 요새 사랑얘기가 땡겨서,,;;;
    그치만 이진의 책읽는것 같은 연기는 정말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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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얼훙얼♬ 2007.10.10 20:20
    저도 왕과나에서 이산으로 갈아탔습니다.. 왕과 나 뭣보다 픽션인건 알겠지만 그 설정(?)이 너무 감정이입을 방해한달까요; 사극 보고있는데 머릿속에서 '저게 말이되냐..' 하는 생각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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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2007.10.10 20:37
    이산 재밌게 보는 중이예요^ ^확실히 대장금이랑 비슷하지만, 너무 애간장끓이지만 역시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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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키리타 2007.10.10 21:34
    왕과나는 원래부터 안 봤었고 이산같은 경우는 저희 언니 중학교 동창인 언니가
    여주인공이라 ㅋ; 그것땜에 관심갖고 본거였는데 재밌어서 계속 보고 있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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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보미 2007.10.10 23:17
    이산 아역 지빈군이 너무 똘망해서 미소지으면서 보기시작했는데.. 역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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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rowing 2007.10.11 15:04
    저도 이산 아역 지빈군 너무 귀여워서 보기 시작했어요.정조대왕이라는 소재도 흥미롭구요.앞으로 너무 멜로쪽으로만 흐르지 않기를 바래봅니다.근데 정말 대장금이랑 심하게 비슷하긴 하데요.....자기복제라 딱 어울리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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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7.10.11 17:26
    대왕의 길이 이병훈 PD작품이었나요? 오호, 예전에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랬군요!
    그때 참 좋았었는데..요즘 이산도 재미있더라구요. 왕과 나는 뭔가 부담스러워서 봐지지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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