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31 22:18

수상한 전화....

조회 수 1181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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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갖 종류의 전화사기가 판을 친다고 하죠..
깜빡 속아 피해본 사람도 많다고 하더군요..
저도 뜬금없이 카드 연체되었다는 내용의, 어설픈 말투로 녹음된 전화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은 터라, 그냥 끊어버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는 이상한 전화가 세 번이나 왔습니다.
혹시나 이것도 신종 사기? 인가 싶어서 여기에 써봅니다.

핸드폰 번호, 010-5555-1003라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거든요.
그런데 마치 혼선된 것 같은 통화품질로 ARS 녹음의 여성 목소리 같은게 들리더니 10초만에 끊어지더군요..
이상하네, 하고 전화기를 놓자마자 다시 같은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다시 받아보니 마치 텔레뱅킹하는 과정을 소리만 듣고 있는 것처럼, 안내원의 목소리 "이체하실 계좌번호 *자리를 눌러주십시오"가 들리더니 버튼 누르는 소리가 나고, "맞으면 1번..."하는데 또 버튼 누르는 소리가 나고.. 이런 식으로 계속 소리가 들리더니 또 끊어졌습니다.
그 후 곧장 세 번째로 걸려온 것도 역시 같은 식의 내용이 들리다가 전화가 끊겼어요.

마치, 누군가가 텔레뱅킹이라도 하고 있는 내용이 혼선되어 들려오는 것 같더군요.
기분이 싸-해지면서, 순간적으로 요새 전화사기가 극성이라는데 이건 신종 전화해킹이 아닐까?라는 황당한 발상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이 전화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왠지 찜찜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요..
  • ?
    アンズ 2007.05.31 23:08
    저도 카드금연체가 136만원이라면서 왔는데 다시듣고싶음 1번 상담원은 9번이라길래 카드를 별로 안쓰는 저라서 뭘 잘못들었나싶어 다시 듣고자 1번 눌렸지만 다시듣기가 안되서 사기전화라 생각하고 바로 끊었죠.
    그리고 바로 카드회사에 전화했더니 요즘 100만원~300만원 사이의 카드금액을 말하면서 걸려오는 사기전화가 많다고 하네요.
    보통 그정도를 많이 쓰는지...
    설령 그렇게 썼더라도 전화로 오는건 무조건 조심하고 바로 카드회사에 전화하는것이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
    CLAYpooh♡ 2007.06.01 07:41
    그거요~ 연변인인가? 중국인인가? 외국여자가 녹음한거에요~
    발음 이상한 상담원이 뭐라고 말하면 그냥 끊으세요
    주위에 아줌마들 많이 당해가지도 ...
  • ?
    사악한girl 2007.06.01 14:33
    저는 발신번호가 002로 시작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어눌한 한국말로 국민카드가 연체됐다고 하던데 전 카드 안써서 바로 끊었어요.
    처음에는 진짠가 싶어서 당황했는데 이제는 열받아서 한소리 하고 끊어요.
  • ?
    ♡º_º だいすき♡ 2007.06.01 14:48
    저도 그냥 끊어버리는데_ 그런 전화 무슨 얘긴가 붙잡고 있으면 그 화려한 언변에 넘어간다니까요.
  • ?
    Cherish♡ 2007.06.01 15:45
    국민카드 연체됐다고, 오늘 점심 회식중에 직원분이 받으셨어요-_-
  • ?
    또로롱☆ 2007.06.01 23:54
    번호도 가지각색이고.. 수법도 가지가지....
    정말 이런 전화좀 이제 안걸려왔으면 좋겠어요.
    한번 걸려왔었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_- 어휴
  • ?
    딩구이 2007.06.03 10:24
    저희 엄마는 빌린적도 없는 돈을 갚으라는 전화가 은행에서 걸려왔다더라구요
    근데 상담원이랑 연결도 안되는게 수상해서 나중에 은행에 직접 전화해보니 요즘 그런 문의전화때문에 골치아파죽겠다면서 그거 사기전화라고 얘기해주더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이런 사기가 정말 극성이네요..
  • ?
    브리글리 2007.06.03 19:49
    절대 눌르면 안됩니다- 대한민국 금융기관은 절대 가정집으로 전화해서 저런 요구, 주민번호를 묻는다는지... 이런거 안합니다- 얼마전에는 어느지역 법원장도 사기전화걸려서 6000만원 날렸다하죠... 조심하세요- 저런전화가 판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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