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키우는 입장에서 사실 본인네들 애완이 최고다 최고다 하지만
집에가는길에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봤더니
전봇대에 비닐끈으로 멍멍이 몪에 묶어두고 버리고 갔더라고요
털도 복슬복슬하고 이쁜멍멍이 인데 여유가있으면 키우고싶을정도로
사람도 잘 따르고 먹을것도 잘 받아먹고 경계도 없고
안쓰럽고.. 아고 .. 다들 누가버렸나 안타까워하고
발을 떼지 못하는 사람도있고 .. 하음.. 왠지 슬프네요
매정하기도 하고, 추운밤에 배고플텐데 혼자서
끙끙 될 생각에
.ㅠ....참. .=_=...정이있어서 가끔 집에 멍멍이가 귀찮게 느껴질때도있지만 가끔은... 사람보다 개가 나을때도 있지요.
하하 ..ㅠ... 아고..뭐 좋은사람 만나서 잘 데려갔으면 좋겠네요
.ㅠ.
버릴만한 사정이 나름대로 있었다고 해도
키웠던 생물을 이런식으로 버리는건 정말 이해하고 싶지 않군요.
나쁜 인간손에 들어가지 않고 좋은분께 가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