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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경이로운 기록

첫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각나는 노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히키의 first love를 들으면 풋풋한 첫사랑이라는 이미지가 딱 생각이 납니다. 오토매틱으로 대박신인으로 시작한 히키. 그녀의 첫번째 앨범은 첫사랑이라는 아름다움을 모태로 앨범전체에 우타다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잘 꾸며져있습니다.

히키의 목소리는 좋고 시름의 구분이 확실해서 저 같은 경우는 first love를 제외하고 다른 노래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뭐가 맞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팬들중에는 히키의 대표곡으로 오토매틱과 first love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의견이 많이 다르겠지만(개중에는 캔유가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 저 같은 경우는 first love를 히키의 대표곡으로 봅니다. 일단 동명의 앨범이 760만장이나 팔아치우고. 리컷으로 나오면서 80만장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저번에 괴물꽃은 예외적입니다(괴물꽃은 저로써도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미친 롱런의 극치 후ㄷㄷ)

최근에 아야카가 미카즈키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이제 밀리언을 바라보고 있는데 히키 역시 오토매틱으로 대박을 터트리고 바로 앨범을 냈죠.
그리고 믿을수 없는 기록을 세웁니다.

미스테리한것은 당시 일음시장의 규모입니다. 진짜 비즈 베스트가 510만장이나 팔아치운것도 버블의 최대치인데. 우타다는 어떻게 760만이나 팔아치웠는지 미스테리합니다. 아무리 버블이라도 글로브의 400만을 시작으로 진짜 500만만 넘겨도 초대박이었던 상황이었을텐데요..

제 추측으로는 first love 싱글의 롱런을 바탕으로 앨범역시 미친듯이 팔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이후 후폭풍으로 히키의 싱글들이 주루륵 대박을 터트리면서 미친롱런을 했다는게 그나마 설명이 가는데.. 그래도 히키의 대박은 미스테리입니다. 700만장...

아야카의 대박도 히키에 비한다면 -_-;;
정말 히키는 어떻게 그 많은 양을 팔아치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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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2007.03.16 15:16
    3편은 최근에 앨범을 낸 가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맞춰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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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마키 2007.03.16 15:18
    first love도 초동의 3배정도 팔렸죠.. 초동이 220만인가 그랬는데.ㅎ
    히키는 막 사람들이 한장씩 안사고 한사람이 몇장씩 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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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송이 2007.03.16 15:52
    뭐, J-POP 역사상 전무후무한 가수기는 하죠. 하지만 판매량보단 음악 자체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팬으로서.
    한 사람이 몇 장씩 사긴요. 히키의 인기가 아니라 음악의 인기였기 때문에 그런 식은 아니었어요. 그때도 지금도 히키는 앨범 사재기하고 싱글 꼬박꼬박 사는 팬층은 극도로 얇습니다. 없다고 봐도 상관없을 정도로... 하지만 또 그런 면이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동경되는 호감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그 롱런이 진짜 무서운 건, 코어팬층이 없는데도 일반 대중들이 '들으려고' 한 장씩 한 장씩 산 것이 오리콘사상 초유의 양으로 쌓였다는 겁니다. 완벽하게 음악의 승리라고 생각하는데, 팬심으로 보여도 어쩔 수 없겠군요.
    이러나 저러나 퍼스트러브의 세기말 테러=_=;는 동명곡의 대중성과 오토매틱의 존재감이 둘 다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중에서 꼽으라면 오토매틱이 되겠죠. 음악적 파급효과 아닐까요. 퍼스트러브는 새로운 음악이라는 낯선 면과 심히 고급스런; 이미지 때문에 다가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올 수 있는 코드였고. 어린 소녀라는 점이 크게 이슈가 되긴 했지만 그 정도로 신선한 음악을 했다면 소년이었어도, 중년 여성이었어도 상관 없었을 거예요. 퍼스트러브도 아름다운 곡이긴 하지만, 그 정도로는 열도를 쓸어버릴 수가 없어요. 절대로. 웰메이드 발라드는 많았거든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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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송이 2007.03.16 15:49
    그런데 전 코멘트 테러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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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2007.03.16 15:55
    음 퍼스트 러브는 대중적이고 사람들에게 히키의 대표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밤송이님은 좀 생각이 다르신듯^_^ 뭐 저야 미스테리 연구가니..히키는 이미 본좌급이죠..^_^ 판매량에서나. 음악에서나.. 새로운 음악 장르를 연 시대를 만들어가는 대단한 가수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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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2007.03.16 15:54
    저야 히키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히키의 음악성을 모두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대체로 팬들을 보면 3집이 좋다고 하던것 같던데... ^^ 음악의 기준을 무엇으로 보느냐.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퍼스트러브는 본좌급 발라드라고 생각했는데.. 뭐 어떻게 보시든 히키를 좋아하신다면 그마음으로 쭉 지켜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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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송이 2007.03.16 16:04
    퍼스트러브는 저도 그만한 곡 드물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통발라드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히키의 대박은 그때까지 들을 수 없었던 알앤비의 재해석을 다른 누가 아닌 일본인이 했다는 게 주요원인 같아요. 싱글도 대박이긴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앨범으로 초대박이 난 걸 보면, 단순히 그 곡이 좋았던 게 아니라 그 음악을 만든 사람이 궁금했던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발라드를 잘하는 가수라면 일본에도 정말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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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틈돠 2007.03.16 17:29
    좋고 싫음, 저도 많이 따지는편인데
    히키같은경우는 사재기 이런것보다는 음악 자체에 힘이 있었죠
    뉴욕태생에 어린소녀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음악을-정말 좋은 음악을- 직접 작사작곡을하고 앨범의 전체적 구성과함께 곡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러 음악적으로 독특한 시도도있었구요.
    솔직히말하면 히키는 그때까지의 다른 여가수들과는 좀 달랐습니다.
    일단 자켓만 보아하더라도 솔직히 구매욕구가 당기지 않는 쟈켓이었습니다(<-개인적생각입니다)
    특히 그떄에 같이 잘나갔던 아유나 아무로같은경우엔 비쥬얼면으로도 엄청 뛰어났지만, 히키는 천재소녀이미지-싱어송라이터를 넘어선 아티스트의 이미지였기때문에 그만큼 경이로운 판매고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irst love는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있다고합니다.
    저번주인가? 싱코래가 오리콘 등장횟수 100회넘었죠.

    버블을 넘어서는 히키 음악의 감동이 바로 경이로운 판매량의 비밀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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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7.03.16 17:30
    흠.... 후덜덜하지요....

    태클은 아니지만 B'z의 Pleasure는 580만장이 아니라 512.7만장아니었나요????

    히키의 앨범 판매량.... 무섭죠.....

    2001년 3월 28일의 대격돌..... 아유의 A best와 히키의 Distance.......

    첫주는 히키가, 3002720장을 팔면서 1위했지만 다음주는 아유가 2874870장을 팔면서 1위................

    Glay의 Review도 그당시 거의 괴물꽃 수준이었죠.....

    109주동안 487만장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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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2007.03.16 17:42
    지적 감사하고 수정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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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der 2007.03.16 18:46
    CD에 초회판이 있는것도 아니고 많이산다고 특전이있는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이돌가수처럼 광팬이 있어서 판매량올려 줄려는것도아니고 사재기할 이유가 없지요 ㅡㅡ; 생판신인이였는데.. 홍보 막돌린것도 아니고 오토매틱/타임윌텔 라디오 유선에서 1위하면서 순전히 음악퀄리티로 홍보된걸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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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7.03.16 19:49
    히키 자체가 일본에서 본적 없는 레어한 가수였잖아요 그 당시에는. 물론 어린나이에 데뷔한 가수는 벽을 쌓고도 남았지만, 그 나이에 그 정도의 퀄리티를 지닌 신인가수가 없었던 거죠. 노래도 일본에서 많이 듣던 발라드 유형도 아니었고 우타다의 창법도 상당히 독특한 데다가...[나이에 안 맞게 은근 섹시하면서 떨리는 음성;] 우타다 자체가 가지고 있던 일종의 커리어라고 해야하나요? 이미 미국에서 데뷔 경력도 있고 또 일본인들이 은근히 콤플렉스로 가지고 있는 '미국적인 분위기'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 한 몫했구요. 여러모로 처음이미지도 좋았고 생판 처음 느낀 아우라의 노래들도 인기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 거구요. 여러 요소들이 아주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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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あした 2007.03.16 20:13
    전 그 성공에도 시기라는게 있다고 봅니다~ 그 당시 잘나간다던 아이돌은 대부분 찢어지는 고음에.. 뭐랄까? 세계의 대세라는 R&B를 따라가고 있지 않았죠.. 일본 레코드 시장 보면 우리나라에도 안나오는 음반들 라이센스도 꽥 차는 시장인데 그런 욕구가 없을리도 없고.. 그때 히키가 나타난것 같아요.. 첫싱글 오토매틱으로 히키의 음악성향을 알리고 퍼스트 러브로 크게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듯.. 물론 거기에 홍보나 천재소녀의 이미지도 크게 일조한 듯.. 위에 오토매틱이나 퍼스트러브냐 이런말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오토매틱 좋아합니다^^ 처음에 R&B소녀라고 나왔는데 퍼스트러브라는 발라드를(제귀엔 그렇게 들렸습니다;;) 부르고 있어서 적잖히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우연히 언플러드 무대 보고 히키에게 반했었죠^ㅅ^ 그제서야 왠지 R&B 삘이 났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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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니가넷 2007.03.17 00:18
    잘 읽었어요, 다음 미스테리는 미스치루이려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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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얼훙얼♬ 2007.03.17 08:09
    윗분들 말씀처럼 역시 히키는 뭔가 그전에는 없었던 독특한 스타일로 처음 나타나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처음 들었을때 아니 이런노래와 이런 가수가 !!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그 독특한 스타일만으로는 그만한 성적이 꾸준히 나올수는 없었겠죠.. 작곡실력, 창법 등 히키의 대단한 실력도 여지없이 뒷받침 되어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완전 천재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여튼 미스테리 재미있네요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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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설하 2007.03.18 20:20
    어쨌든 히키는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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