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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음아이 가족여러분!!

급하디 급한 질문입니다.

제가 얼마전 메일을 하나 받았는데요..그냥 친하지는 않고 인사만 하는사이?? 정도 됩니다. 아~ 가끔가다 정말 형식적으로 새해복 많이 받으라느니.. 이런 정도의 문자도 주고받지요. 슬픈 관계입니다.

근데.. 이 녀석이 술을 먹자는 겁니다.  처음에 딱 거절했어야 했는데.. 이리저리 핑계만 대면서 피하다보니..도망갈 곳이 없더라구요. 결국 마시기로 약속을 해버렸죠.

근데~ 저희 과는 여자가 별로 없거든요.. 저 포함해서 3명입니다. 그래서 동갑내기 친구들 보다는 선배들이랑 술자리를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요. 선배들이 제가 1학년때 "우리과에 여자애가 별로 없으니까 너는 남자들한테 먼저 술 따르지 말라"고 그랬죠. 그래서 솔직히 조금은 편안해 졌긴 했는데요.. 그게 버릇이 되다보니 이제 술자리에서 지켜야 할 것이 가물가물 합니다.

내일 모래 있을 결전의 그날.. 저는 동갑내기 친구한테 술을 먼저 따라야 하나요? 그리고 친구들끼리는 그다지 예의 갖추어서(두손으로 따른다던지..) 할 필요는 없는거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술에 관해선 정말 무지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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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ami+ 2007.03.07 23:42
    너무 그렇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손 윗사람도 아니고 그냥 동갑인 사람이니..
    두손으로 따르던 먼저 따르던 그건 사람마다 다를거에요..
    친구들끼리도 두손으로 따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초면에만 그러는 사람도 있고.. 아예 동갑은 안그럴 수도 있구요..^^
    먼저 따르는거에 신경쓰이신다면 일단 그냥 있어보세요..
    그쪽에서 먼저 따라주면 그 후에 따라주시면 되죠..^^
    그냥 편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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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자♥ 2007.03.08 10:34
    편안하게 하세욜 ~같은 나이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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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s kinki 2007.03.08 14:18
    하하..그냥 마시는 거죠 뭐 ^^ 동갑인데. 술도 따라 버릇하고 그래야 나중에 사회나가서 고생 덜 합니다. 온실속 화초처럼 있을것도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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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만년 2007.03.08 15:10
    요즘 남자들은 여자들이 따라주길 바라지도 않던데요...
    친구들끼리 마실 경우엔 자기들이 알아서 다 따르더라구요..
    자기 잔도 제 잔도..^^
  • ?
    사이스 2007.03.09 19:55
    그 쪽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이 쪽은
    요샌 먼저 따르면 어쩌구 그런건 없어요..
    편하게 하세요^^
    그리고 만약 술 잘하셔도 조금만 하세요.
    선배건 동갑이건 여자가 술 잘마신다고 하면 자꾸 술자리에 끌고다니려고 할거에요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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