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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로만 듣던 도를 아십니까를 만났습니다.........

문제는 여대생으로 보이는 사람이라는거.........

XX도....였는데요...  여기서 XX도가 뭔지는 많이 예상하실듯....

저한테 갑자기 도에 대해 아냐고 물어보군요.........


저는 이런거 딱 질색인데 말이죠 ㅡㅡ

딱 싫다고 말하고 싶지만 제가 그렇게 말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제 본심(?)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파는 압니다"라고 했죠.........


잠시간의 침묵



저는 다시 "하긴......   윷놀이할때 도가 나오면 안되겠죠.........."라고 말해버린..........

아이쿠.......

난 그냥 됐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잠시 돌았나 봅니다..........

약간의 침묵뒤 그냥 냅다 도망쳤어요 ㅡㅡ

이런.................




P.S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알게된건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동이 서울에 있다더군요........
그것도 서울시내 한복판에...........    예상하실분도 있겠죠...

바로 잠실 2동과 잠실3동....................

잠실2동은 5세대에 13명이 사는데 외국인이 4명살고
잠실3동은 1세대에 31명이 사는데 그나마 30명이 외국인이라는.......

아마 재개발때문에 잠실아파트를 싹밀어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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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돌군 2007.02.08 19:33
    파는 알아요 <- 에서 피식햇어요 ㅋㅋㅋㅋㅋ 센스쟁이시네요 -_-*저라면 휘말려서 도를닦으러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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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아이 2007.02.08 19:43
    ".....하긴......윷놀이할 때 도가 나오면 안되겠죠........."
    연돌군님 말처럼 정말 센스쟁이시네요!
    그 분이 더 당황하셨겠는데요? ;ㅂ;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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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타니티s 2007.02.08 19:46
    정말 센스쟁이시네요!!ㅎ 저 깜찍한 대사들 , 최고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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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7.02.08 19:55
    이런 센스쟁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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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엑 2007.02.08 20:07
    센스!!!!가 넘치십니다^^캐폭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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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하 2007.02.08 20:12
    와!!! 저도 써먹어야 겠어요// 완전 센스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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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aamuro 2007.02.08 20:30
    나중에 응용해보고싶어요ㅋ 아직 그런질문은 못받아서 ;ㅁ; 센스있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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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키리타 2007.02.08 22:33
    그런 사람들 종로갈적에 자주 만났었는데 ;ㅂ;
    이제는 아예 그런 사람들은 싹 무시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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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7.02.09 00:04
    전 눈에 힘만 주면 알아서 떨어지더군요.
    그럴땐 인상 나쁜것도 한몫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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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妙 2007.02.09 01:48
    아 완전 센스쟁이세요!
    전 오늘 이상한 설문조사 아주머니들 떼고 왔는데....ㄱ- 얼마나 질기고 말이 많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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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옌 2007.02.09 09:10
    푸흡;;; 파는압니다에서 폭소해버렸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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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지아이♡ 2007.02.09 14:41
    전 그냥 막 반가운척하면서 '어! 저번에도 만났었잖아요-!'그러면 '아........그랬나요-?;;' 그러면서 어색해하면서 떨어지던데... 그러면서 완전 발랄하게'나중에 또 뵈요-'그러면 그쪽에서 알아서 싫어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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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만년 2007.02.09 15:35
    엄청 많이 만나서 이젠 말 걸어도 그냥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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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렌 2007.02.09 16:10
    아 진짜 센스쟁이시네요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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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UCHOU 2007.02.09 19:23
    전 길거리에서 30분동안 잡혀서 듣고있다가 봉고차에 납치당할뻔..-_-
    구태여 같이 가자는 걸 뿌리치고 결국 2,000원 뜯겨버렸어요 ㅠㅠ
  • ?
    LEEHYEIN 2007.02.10 20:39
    도해서 생각난건데.. 제가 아는분은 누가 도를 아십니까? 이러면 " 지구는 10차원이네! " 라고 하는 ;;쿠쿠쿠.. 한번은 그 도에 따라가서 막 토론하고 와서는 거기서 제발 가달라 그랬다네요 하하;
  • ?
    co. 2007.02.11 19:03
    길갈때 그런분들 정말 싫더라구요. -_ㅠ;
    이제는 평범하게 길 묻는 분들까지 그런분들처럼 보여서 모르는 사람이
    " 저기요.." 하고 말거는거 조차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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