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지로하면 역시 떠오르는것은 제가 접해본 일본 문학계에서는 가장 서정적인 문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철도원은 정말 영화도 책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죠...
역시 삶에서 묻어나오는 것인지 명문가의 자제이면서 또 20대에는 야쿠자 생활을 하는등 평탄한 삶이 아니었죠... 그래서 인지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의 심정을.. 유복했던 사람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그려내는 작가입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느낀점 그대로 쓴 내용이라 반말이어도 양해해 주셔요 ^^
나에게 있어 어머니와 가족이란 존재는...
인간관계 있어서 돈이란...
내가 저 밑바닥으로 추락한다면 내가 있을곳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내가 천국까지 100마일을 읽고서 던져보는 물음들이다.
일본의 버블경제가 꺼지고 많은 부실기업과 은행이 도산하던 그때
야스오란 사람도 같이 저 높은곳에서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때 야스오에게 있던 사람들은 모두들 떠나가고
-심지어 가족들과 형제들까지 등을 돌린다...-
그에게 남은것은 허름한 버버리 코트와 뚱보여인 마리...
어느날 그에게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달려갔다.
중환자실에 있는 어머니는 자신이 잘나갔을때 보았던 어머니가 아닌 늙고 초췌한 어머니였다.
의사는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조용히 그날을 기다리자고 하지만 야스오는 절대 어머니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형제들도 모두 등을 돌리고 의사의 의견과 같이 날을 기다리자고만 한다. 모두 떠나가고 야스오는 절망에 빠져있을때쯤 어머니를 담당하던 한 의사로부터 100마일정도 떨어진곳에 산 마르코 병원이라는곳에 소가선생이라는 신의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야스오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차도 돈도 사람도...
하지만 그는 마리와 사채업자친구,
그리고 에이코(야스오의 전부인, 이혼했지만 어머니의 문병도 오고 수술동의서에 싸인도 했다.)의 도움으로 떠날수 있게 되었다.
산마르코 병원-천국인 그곳-으로...
처음에 간다고 했을땐 모두들 반대 했었다. 가는도중 죽을것이라고.
하지만 야스오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가는동안 어머니와의 오고나눈 대화속에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잃을것을 전부 잃고 이제서야 보인 어머니의 소중함이란것이 너무나도 잘나타냈다.
중간에 식당에서 야스오가 했던 대사중
'옛날에 어머니가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처럼 생선회를 내가 잘근잘근 씹어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
왠지 나는 이부분을 보고 내눈시울이 붉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無조건적인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이 크게 성공해거나 실패해도 영원지속적이었고, 어머니의 품을떠나 한참 잘나갈때에는 몰랐지만 모두떠나고나 다시 어머니의 품에 돌아왔지만 예전의 어머니가 아니란것을 느낀 아들...
그렇게 야스오와 어머니는 산마르코 병원에 도착했고 소가선생님을 만났다. 좀 독특한 소가선생님은 반드시 살리겠다고 했고 야스오는 그렇게 믿었다.
수술은 결국 성공적으로 끝났다고만 나오는 천국까지 100마일의 결말에는 야스오가 성공했다는 말은 나오질 않는다.
아마 전처인 에이코와 다시 결합하여 어머니를 잘모시고 살았을까 하는 추측을 나타냈다...
내가 여기서 뚱보여인 마리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을 안했지만 그녀는 에이코와 만나서 야스오가 얼마나 에이코를 위하는지,
그리고 마리와 야스오의 마지막 전화통화에서도
'당신은 나를 잊고 에이코씨와 가족에게 잘해야 되요'
라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천국까지 100마일에는 Peter, Paul & Mary라는 가수의 500mlies 라는 팝송가사가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다읽고 이노래를 들어보니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Peter, Paul & Mary - 500Miles
If you miss the train I'm on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만약 단신이 기차를 놓쳤다면
내가 가버렸다고 생각하겠지요
기적소리가 들릴 거에요
100마일의 저편에서
100마일, 100마일, 100마일, 100마일
보세요, 기적소리가 들리잖아요?
100마일의 저편에서
Lord I'm one, Lord I'm two
Lord I'm three, Lord I'm four
Lord I'm five a hundred miles
from my home
five a hundred miles,five a hundred miles
five a hundred miles,five a hundred miles
Lord I'm five a hundred miles
from my home
100마일, 200마일
300마일, 400마일
500마일이나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500마일, 500마일
500마일, 500마일
500마일이나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Not a shirt on my back
Not a penny to my name
Lord I can't go a home
this a way
this a way, this a way
this a way, this a way
Lord I can't go a home
this a way
한 장의 셔츠도 없이
한 닢의 동전도 없이
이대로는 집에 돌아갈수 없어요
이대로는 이대로는
이대로는 이대로는
이대로는 집에 돌아갈수 없어요
이대로는...
If you miss the train I'm on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만약 단신이 기차를 놓쳤다면
내가 가버렸다고 생각하겠지요
기적소리가 들릴 거에요
100마일의 저편에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책읽고 나서 많을글 올릴께요~ 다만 워낙 허접스런 실력이라서 걱정되네요 ㅠㅠ
PS. 노래가 궁금하시거나 듣고 싶으신분들은 언제나 쪽지 주셔요 보내드리겠습니다. ^^
역시 삶에서 묻어나오는 것인지 명문가의 자제이면서 또 20대에는 야쿠자 생활을 하는등 평탄한 삶이 아니었죠... 그래서 인지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의 심정을.. 유복했던 사람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그려내는 작가입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느낀점 그대로 쓴 내용이라 반말이어도 양해해 주셔요 ^^
나에게 있어 어머니와 가족이란 존재는...
인간관계 있어서 돈이란...
내가 저 밑바닥으로 추락한다면 내가 있을곳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내가 천국까지 100마일을 읽고서 던져보는 물음들이다.
일본의 버블경제가 꺼지고 많은 부실기업과 은행이 도산하던 그때
야스오란 사람도 같이 저 높은곳에서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때 야스오에게 있던 사람들은 모두들 떠나가고
-심지어 가족들과 형제들까지 등을 돌린다...-
그에게 남은것은 허름한 버버리 코트와 뚱보여인 마리...
어느날 그에게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달려갔다.
중환자실에 있는 어머니는 자신이 잘나갔을때 보았던 어머니가 아닌 늙고 초췌한 어머니였다.
의사는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조용히 그날을 기다리자고 하지만 야스오는 절대 어머니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형제들도 모두 등을 돌리고 의사의 의견과 같이 날을 기다리자고만 한다. 모두 떠나가고 야스오는 절망에 빠져있을때쯤 어머니를 담당하던 한 의사로부터 100마일정도 떨어진곳에 산 마르코 병원이라는곳에 소가선생이라는 신의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야스오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차도 돈도 사람도...
하지만 그는 마리와 사채업자친구,
그리고 에이코(야스오의 전부인, 이혼했지만 어머니의 문병도 오고 수술동의서에 싸인도 했다.)의 도움으로 떠날수 있게 되었다.
산마르코 병원-천국인 그곳-으로...
처음에 간다고 했을땐 모두들 반대 했었다. 가는도중 죽을것이라고.
하지만 야스오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가는동안 어머니와의 오고나눈 대화속에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잃을것을 전부 잃고 이제서야 보인 어머니의 소중함이란것이 너무나도 잘나타냈다.
중간에 식당에서 야스오가 했던 대사중
'옛날에 어머니가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처럼 생선회를 내가 잘근잘근 씹어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
왠지 나는 이부분을 보고 내눈시울이 붉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無조건적인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이 크게 성공해거나 실패해도 영원지속적이었고, 어머니의 품을떠나 한참 잘나갈때에는 몰랐지만 모두떠나고나 다시 어머니의 품에 돌아왔지만 예전의 어머니가 아니란것을 느낀 아들...
그렇게 야스오와 어머니는 산마르코 병원에 도착했고 소가선생님을 만났다. 좀 독특한 소가선생님은 반드시 살리겠다고 했고 야스오는 그렇게 믿었다.
수술은 결국 성공적으로 끝났다고만 나오는 천국까지 100마일의 결말에는 야스오가 성공했다는 말은 나오질 않는다.
아마 전처인 에이코와 다시 결합하여 어머니를 잘모시고 살았을까 하는 추측을 나타냈다...
내가 여기서 뚱보여인 마리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을 안했지만 그녀는 에이코와 만나서 야스오가 얼마나 에이코를 위하는지,
그리고 마리와 야스오의 마지막 전화통화에서도
'당신은 나를 잊고 에이코씨와 가족에게 잘해야 되요'
라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천국까지 100마일에는 Peter, Paul & Mary라는 가수의 500mlies 라는 팝송가사가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다읽고 이노래를 들어보니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Peter, Paul & Mary - 500Miles
If you miss the train I'm on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만약 단신이 기차를 놓쳤다면
내가 가버렸다고 생각하겠지요
기적소리가 들릴 거에요
100마일의 저편에서
100마일, 100마일, 100마일, 100마일
보세요, 기적소리가 들리잖아요?
100마일의 저편에서
Lord I'm one, Lord I'm two
Lord I'm three, Lord I'm four
Lord I'm five a hundred miles
from my home
five a hundred miles,five a hundred miles
five a hundred miles,five a hundred miles
Lord I'm five a hundred miles
from my home
100마일, 200마일
300마일, 400마일
500마일이나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500마일, 500마일
500마일, 500마일
500마일이나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Not a shirt on my back
Not a penny to my name
Lord I can't go a home
this a way
this a way, this a way
this a way, this a way
Lord I can't go a home
this a way
한 장의 셔츠도 없이
한 닢의 동전도 없이
이대로는 집에 돌아갈수 없어요
이대로는 이대로는
이대로는 이대로는
이대로는 집에 돌아갈수 없어요
이대로는...
If you miss the train I'm on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만약 단신이 기차를 놓쳤다면
내가 가버렸다고 생각하겠지요
기적소리가 들릴 거에요
100마일의 저편에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책읽고 나서 많을글 올릴께요~ 다만 워낙 허접스런 실력이라서 걱정되네요 ㅠㅠ
PS. 노래가 궁금하시거나 듣고 싶으신분들은 언제나 쪽지 주셔요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제 다운받아서 봐야겠녜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