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7 12:26

재수 vs 반수

조회 수 167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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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많이 본다고 해봤자 실질 반영률은 몇프로 안오를꺼고, 논술 준비 안했다고 해봤자 제가 89들 보다 1년 더 살았고 책도 더 많이 읽었으니까 더 잘할 수 있을거고, 수능공부도 1년 더 하니까 더 잘할 수 있겠죠ㅜㅜ

그래서말인데 재수와 반수중에 뭐가더 좋을까요? 엄마아빠는 인서울이면 그냥 아무 학교나 무조건 가라고 하시고 내년에 제도도 바뀌니까 일단 보험 들었다 생각하고 등록금만 내놓고 수능공부 할건데요(등록금 내고 수강신청같은거 하나도 안하면 유급이 된대요~), 주변 언니오빠들이 다들 한학기 다녀보라네요. 대학교 중간고사랑 고등학교 중간고사는 게임이 안되기 때문에 일단 대학공부를 한번이라도 해보고나면 수능이 껌으로 보인대요(인서울 별로 인지도 없는 대학 다니다 반수해서 서강대 정경 간 오빠의 말-_-) 어제 제 은사님들하고도 얘기를 해봤는데 그 분들도 다 반수를 추천하셨구요, 그런데 또 어떤 사람들은 대학물 한번 먹고나면 다시는 수능공부 못한다고 깨끗하게 재수 하는편이 낫다고 하고....

일단 저는 언어,사탐은 공부가 완벽하게 되어 있거든요
외국어 조금만 더 하고 수리는 좀 더 많이-_- 하면 될 것 같은데
어떤게 더 좋을지 조언해 주세요.

저는 절망의 극단은 희망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도 속은 타들어가지만-_-)
그래서 10시에 학교에서 점수 적어내고 집에 와서 언어 1회 사탐 1회 풀었어요-_- 이 글만 올리고 이제 컴퓨터 끄고서 나머지도 다 풀거에요-_-.
  • profile
    色仙 2006.11.17 12:43
    반수를 추천합니다. 뭣보다 아직 원서 접수도 안 했는데 너무 절망적으로만 생각하시지 않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힘나는 노래라도 들으면서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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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雅♡ 2006.11.17 13:04
    윗분 말씀처럼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시험본 제 친구들중에 반수, 재수 다 있었는데...
    약 1년동안 그 아이들을 봐 오면서 "정말 둘다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반수는 들어간 대학 과제와 성적관리 하면서 틈나는대로 수능공부를 해야하고.
    재수는 고등학교 때보다 주변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적으니까 마음이 더 풀어지기 쉽고, (중간에 포기하고 수시로 들어가는 애들도 있구요.)
    둘다 고3생활보다 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반수, 재수 둘중에서 구지 고르라 한다면 저도 반수쪽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대학물 먹으면 다시는 수능공부 못한다" 라는 말을 들으신거 같은데, 그건 사람 나름이겠죠. 님께서 열심히만 하신다면 못할것도 없죠..뭐~
    하지만 둘다 정말 힘들거라는거 잘 아시겠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려요~

    +아직 원서 안쓰셨잖아요. 모르는 겁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 ?
    onlyhope 2006.11.17 13:55
    등록금내고 수강신청안하면 유급된다는거... 학교마다 룰이 틀릴수있으니까
    반드시!! 학부사무실에 문의해보세요...
    다만 반수는... 아무래도 수능망해도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 좀 헤이해질수있어요..
    (그치만 의욕있으신거 같으니 잘 해내실것 같네요...)
    만약에 대학생활 하시면 너무 수능에 올인마시구... 발란스 잘 맞춰서 생활하셔요..
    만의 하나 학교를 그대로 다녀야할 상황에 대비해서
    학점 관리해두셔야하구 교우관계도 한두명이라도 알아두시구요...
    특히 학점관리는 전과할때나 복수전공이라던지 할때 걸림돌이 될수있으니까요
    사람일은 잘 모르는거니까 여러가지길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
    쿠라이쇼 2006.11.17 14:17
    저도 반수를 추천해요.. 반수를 하던지 재수를 하던지 정신이 똑바로 되어 있는 사람은 확실히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재수를 해도 놀거 다 놀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우선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다보면 생각의 폭도 달라지고 재수를 하다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학교를 다니고 있으면 조금은 기분 전환을 할 수도 있고.. 또 수능이란게 그전까지는 잘 하다가도 수능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성과가 너무 차이가 나니깐요.. 보험 들었다 생각하시고 반수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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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dinka 2006.11.17 14:41
    1학기는 대학생활을 즐기고요
    6월에 여름방학하면 그때부터 수능공부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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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눈빛☆ 2006.11.17 18:02
    일단 대학 가면 어느 학교든 적응하기 마련... -_-;
    반수를 결심 했다가-
    오히려 더 안 나오는 친구들이 있어봐서,,
    적응이 무섭긴 해요-_-ㅎ

    재수 하면 알겠지만,,
    수학을 못 해서 수학 잡다보면 언어 떨어지고,, 언어 잡다보면 외국어 떨어지고-_-;
    맘 먹은대로 되려면 정말 미친듯 해야 되는데-
    중,후반기 가면 마음 흐려지는 사람 부지기수죠...
    (성인이다보니... -_-;)
    오죽하면 재수해서 점수 유지만 해도 성공이랠까요...

    인서울이면 과랑 학교 잘 따져서 일단 가시는 게 좋을 듯..
    이놈의 나라,
    정책 매번 바뀌고-
    죽어나는 건 수험생들뿐... -_-;

    빨리 좋은 대학 가는 게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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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kun 2006.11.17 18:24
    스카이및 상위 6대 가실거면... 재수 추천하고요.
    구지 저학교가 아니라면, 과맞춰 인서울 들어가는게 나을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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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Ψ포스 2006.11.17 21:3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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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하지구 2006.11.17 21:42
    저는 재수 추천합니다 .
    노량진 단과 장학생 해보셔요 일찍가시면 좋은 선생님들 담당하면서 선생님들이랑 친해지고 거기서 자습도 할수 있으니까 독서실비도 아끼실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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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6.11.18 00:14
    89입니다. 지방에서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학군으로 와서 하고 있는데요. 89라도 논술 준비 하는 애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준비하는 애들보다 대회논술은 더 잘 나오고 그랬어요.(잘난 척이 아니구요- -;모의논술이 개떡이었으니) 물론 서울권은 잘 모르겠지만-.-; 독서량 같은 경우도 자신 있으신 걸로 보이는데, 그렇담 충분히 가능하시리라고 봐요. 아니, 오히려 내신까지 신경써야 하는 89보다 논술준비 더 열심히 하실 수도 있으니까, 득 되는 부분도 분명 있을거예요. 좋게 생각하세요'-'
    글에도 쓰셨듯이, 대학이 단체로 미치지 않는 이상은 내신 실질 반영률도 많이 오르진 않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저도 그렇게 믿고, 거지같은 내신 외면하고 있답니다;)
  • ?
    달의바다 2006.11.18 21:15
    음,,,이글보고 님의 글을 찾아서 보았는데요,,그렇게 절망적으로 못 치신 거라면 재수하셔도 무방하실듯.
    우리 언니가 경북대(나름지방명문,,)란 곳에 갔는데 평소 언니의 실력으론 한참 아래였거든요. 언니는 소위 반수란걸 했어요.
    한 학기 다니고 아버지께서 재수를 반대하셨는데 막무가내로 반수해선 서울교대에 갔더랬죠,,,-_-;
    전 언니가 공부한거 본적없는데,,와,,,수능 마치고 문제집만 거짓말 안하고 몇박스는 우르르,,,
    언니 보면서 생각한건 정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구요,,인서울도 음,,
    상위 10개 대학 커버OK라면 가시는게 좋구요. 정말 이대론 안된다 싶으면
    재수 추천드려요. 반수는 주위에서 한다한다하다 흐지부지된 경우가 많았거든요.
    좋은쪽으로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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