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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화장실 간다고 복도로 나서는데

갑자기 누가 저보고

이 학교 학생이냐면서...   몇학년이냐구 그런걸 묻더니

갑자기 저보구...

불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이 기운을 나쁘게 사용하고 있다고...

화기를 다스려야 된다면서...

저보고 갑자기 음료수를 사달라는 겁니다.

엉겁결에 얘기를 듣게됬는데...

조상님의 은덕이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저보구 살기가 끼였다구...

과부살에 역마살에 도화살이 끼였다고...

정성을 들여야 된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딱 끌려가면 돈 뜯길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집에 가봐야 된다고 그래서

거의 도망치듯이 뛰쳐나왔습니다만...

진짜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래서 무서워서 빨리 도서관 제 자리로 돌아왔다가

기분도 안좋고 공부도 안되고 그래서

나와서 내려가는데

역시나 ㅋ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그런 식으로 말 걸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일 있어서 서면에 (저 부산 살아요 ^^ )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오시더니

아 이 일을 하면 다른거랑은 다르게

핸드폰 계좌로 돈이 입금 된다고...

아가씨 연락처 주면 내가 따로 연락을 할께~ 이러면서

딱 다단계 인 겁니다...

또 떨쳐낸다고 막 됐어요~ 괜찮아요~ 이럼서 피하긴 했지만

정말 세상이 ㅠㅠ

모르는 사람은 정말 믿으면 안될 것 같아요~~


  • ?
    모로야 2006.10.31 22:24
    불의 기운ㄷㄷㄷ
    아니 도를 믿으십니까는 들어봤는데 신종기법인가봐요
    음료수는 왜 사달라구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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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애들러 2006.10.31 22:34
    이거... 냄새가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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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a. 2006.10.31 22:39
    저거 나중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서 당신은 바쁠테니까 내가 대신 제사를 지내주겠다~ 초값이랑 음식값만 대라~ 이러죠 늘 여러 종류 사람들에게 당하거든요=_= 음료수 사달라고도 하죠 저한텐 캔커피 사달라고 했었어요(위에 쓴 인간들이랑은 다른 인간들..) 요즘은 스킬이 늘어 잘 떼어버리긴 하는데 안 달라붙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ㅜ_ㅜ 서울엔 특히 종로와 홍대가 많습니다 종로는 가는 사람 붙잡고 길 물어보면서(늘 교보문고) 말을 걸기 시작하죠..=_= 인간들 점점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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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치 2006.10.31 23:53
    예전에 저도 그런분을 만났는데 화기가 강하니까 사람이 접근하지 못한다구...어서 제사를 지내야된다면서 가자던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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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랄라♬ 2006.11.01 00:03
    온통 기분 나쁜 말만 심어놓고 가셨네요; 하지만 전혀 믿음이 안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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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6.11.01 02:07
    아..그 사람들...맨날 하는 말이 화기가 있으니 시운치성하라 이겁니다.-_- 그거 안 당해본 사람이 거의 없죠. 그러는 사람들 대순진리교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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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마음 2006.11.01 07:19
    음...저런 분들 따라가면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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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2006.11.01 10:34
    다단계..왠지 웃음 나왔어요=_=
    휴, 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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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타루 2006.11.01 12:37
    길가다가 그런 사람 만나본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킁;;
    집으로 찾아온 경우는 있었어요. 딱 보기에도 이단종교같은 아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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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조라 2006.11.01 12:55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저도 조상님 은덕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어딜 같이 가자 그러길래 저는 "가면 돈달라고 할꺼잖아요..." 그러니깐 바로 돌아서 갔다는;;;
  • ?
    ☆거친눈빛☆ 2006.11.01 13:06
    저 한테도 그런 여자분이 있었는데- 남자친구도 있으시더라는... -_-;
    남자친구와 가면서 저에게 다음번에 또 만나자~ 라고까지 하신... ㄷㄷㄷ;;;
  • ?
    Ψ달빛 2006.11.01 13:44
    왠일이래요....당신한테는 사기의 기운이 느껴지니
    치유해 줄테니 돈을 달라 하세요...절레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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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 2006.11.01 14:38
    저도 그런분 하도 많이 만나서.-_-
    이제는 그냥 무시합니다.-ㅅ-
    저한테는 자기가 잘아는 커피숍이 있다면서
    매우 비싼 커피를 사달라고 했었어요.-_-
  • ?
    카메타로 2006.11.01 20:02
    저도 홍대에서 그런 아줌마 봤는데; 신기해서 한시간동안 따라다니며 지켜봤었어요..당하시는 분들은 괴로우셨을텐데 구경하니 재밌던;허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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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01 21:29
    달빛님 정말 센스가 ^^
    사실 그 이상한 사람이 저보고
    집에 누가 바람핀 적이 있지 않았냐는둥
    엄마가 신경 예민성이지 않나는둥
    그런 기분 나쁜 소리를 해대서
    진짜 상처 받았었거든요~~
    담번엔 그런 사람 나타나면 아예 바로 쌩까야 될 것 같아요~
  • ?
    키리옌 2006.11.02 00:10
    전 바로 필요없는데요;;라고 하고 도망갑니다;
    신입생때는 많이 겪었는데 이제는 그런일도 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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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6.11.02 00:33
    며칠전 저희동네에서 어떤여자가 왔다리갔다리 길을 방황하길래 약간 이상한 사람인가 했더니 이상한 종교에 몰두한 분이 사람들에게 말걸다가 실패해서 그런거더군요. 가만보니 둘이 한조로 다니면서 그러고 있던데 얼굴이 무표정에 귀신씌였다는 얼굴이 그런얼굴아닐까 싶더군요.
  • ?
    milktea 2006.11.03 13:39
    그런 사람들은 무시가 최고죠. 저 같은 경우는 걸어다니면서 항상 이어폰을 끼고 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말걸면 그냥 "아,예~" 하고 가던 길 갑니다. 뒤에서 뭐라뭐라 하던데 잘 안들리니까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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