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에게 홀린 불쌍한 영혼에게 충고... ㅠㅠ

요즘 제이팝에 대한 관심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지라
과거에 질러왔던 일본 음반들을 보면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차라리 저것들 살 돈으로 책을 샀어도 지금쯤 출세하지 않았을까
싶은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하는군요.
한쪽에서는 독도 내놔라 난 신사참배 간다 이러고 있는데
정작 저는 그분들 배나 불려주고 있었군요...

그렇다고 해서 저놈의 매니악한 가수 음반들이 쉽게 현금화가
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사가는 사람도 없을테고... 눈물만 나네요 ㅡㅡ;

꾸준히 팬심을 지켜 나가시는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거의 제가 미쳤던 것 같네요.
일본음반 살 돈으로 한국 좋은 가수들 음반 샀으면 저거 세 배는
샀을텐데 말입니다... 정작 한국노래 좋다고 들으면서도 소장음반은
거의 없네요... ㅠ_ㅠ

여러분 지릅시다~
하지만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평생 좋아할 만한 음반만 지릅시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