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하러 갔는데
저한테 렌즈 돗수가 안맞는것같으니 다시 맞추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안경점에서 제가 난시가 엄청 심하고
눈도 나뻐서 (오른쪽은 겨우 0.1 나오고 왼쪽은 0.1이 못나와요)
소프트 렌즈보다는 하드렌즈를 하라고 하는거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필히 하드렌즈를 해줘야한다면서..
귀가 A4용지만큼 얇은 저는 그말듣고 하드렌즈를 맞췄는데요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_-
하드렌즈가 소프트렌즈보다 번거롭고
가격도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네요
(그 점원이 무조건 좋은거 하라해서 좋은거 했는데-_-;)
원래부터 하드끼던 회사언니가 너처럼 비싸게 준 사람 첨봤다고;;
열받는것은 알고보니까 그 안경점이 우리 동네에서
바가지 씌우기로 유명한 안경점이라는 거에요
사기당한사람도 한두명이 아니라고..;
또 렌즈를 새로 맞추면 서비스로 보존액이라던가 그런거 주잖아요
저도 한두번 렌즈 맞춰본게아닌데(소프트로만)
이렇게 인색한데 처음 봤어요-_-
60미리짜리 주면서 엄청 생색내는..;
(더 달라하니까 렌즈를 너무 싸게 해줘서 안된데요-_-;)
지금 너무 후회중입니다 하드렌즈도 불편하고 돈도 돈대로 나가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덥썩 질러버린 저도 저지만
거기 점원 태도도 짜증나고 통장 잔고도 암담하고..-_-
어제 면세점 갔을때도 몇번을 후회를 했는지..
'렌즈만 안 샀어도 선그라스 살수 있는데..'
생각할수록 짜증나요!!
역시 안경점은 가던데 가야겠어요
괜히 '50%세일' <-요런말만 믿고 갔다간 말도 안되는 결과가..;
진짜 50%세일 이런거 하나도 믿으면 안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