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8 18:54

필승!

조회 수 164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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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간만이라...
오늘 휴가나왔습니다.
3박 4일로 나왔는데.. 오랜만에 컴퓨터 하는거라..
키보드 누르는것도 이상하고 뭔가 좀 어색하네요.
더구나 허구헌날 매일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듣던 제이팝을
지금 들어보니 뭔가 색다르고 다르게 들려지고..
그래도 너무 반갑게 들리고.. 암튼 너무 좋습니다^^;;
훈련소에 있으면서 간간히 제이팝소식도 듣고~
아유 소식에 좋아하는 가수들 소식도 좀 듣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쓰려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지음아이 가족분들도 궁금했었고~
모두 잘 지내셨죠? 그래셨으리라...
비가 많이와서 강원도지방은 피해 입으신분들 계실지 모르겠네요.
안좋은일 없이 잘 지내시고 건강하셨겠죠?
군대가서 아파보니 참 서럽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깁니다.



군대!
솔직히 가기전엔 진짜 가기싫고 '왜 가냐?'라는 식이었는데...
갔다와보니 그렇게 안좋은곳만은 아니더라구요.
제게 있어 도움이 되었으니 더 그런것같네요.
살도 빠지고 생각도 전보다 더 깊어진것도 같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 대해서도
또한 나보다 나이많은 형들에게 조언도 받고~
내가 몰랐던것을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막상 훈련받고 싫은소리 들을때야 싫고 짜증나고 그렇지만
그 순간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지나간 것이고~
다 추억이 되고 기억에 남고 하니까~
그렇게 나쁘게 생각은 안되더라구요.;
아직 이병달고 얼마 안됐지만..
군대가 그렇게 밖에서 안좋다라고 생각할정도는 아니라고
갔다와서야 깨달았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MIYA+ 2006.07.28 19:05
    그렇담 다행이네요~
    다들 가기전엔 싫다고만 하는데 갔다오면 한번쯤 가야한다고들 하죠...
    다녀온 사람의 여유일지도 모르지만요.. 하하;;;
  • ?
    THERE 2006.07.28 19:56
    가보면 좋다? 가야한다? 그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만, 글쎄요.
    군대는 여러가지로 개인에게만 하더라도 낭비고 손해인 것이 사실이고, 또 특수한 경우로 엄청난 해를 당할 수 있는 경우도 있구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평이한 군대에 대한 의견일 뿐이니까요. 그렇게 듣지 않아주셨으면)
    그 것을 체념하고 적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인데.

    어쨌든 뭐 그나마 좋은 곳에 가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거기서 생활 잘하시구요. 몸조리도 잘하시길.
  • ?
    夜一 2006.07.29 00:24
    +MIYA+님//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미 한 일이기에 여유일지도 모르겠네요..^^;

    THERE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꼭 가야 좋다 가야한다는 의미로 남긴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제가 느낀것이고 가보는것도 좋다는 의미로 남긴것입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죠. ^^;
    저는 그래도 적응을 하고 아직 간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오래되지 않은만큼 배운것이 더 많아서 현잰 그렇게 생각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전역할때까지의 생활이 어떠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겠지만은 내가 노력하고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한다면야~
    그대로 유지될 수 도 있겠지만...
    결국은 자기 자신한테 달린것 같네요.
    코멘트 달아주신것 감사하구요.
    몸조리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THERE님도 요즘 비가 많이오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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