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6 15:55

카하라 토모미;ㅁ;

조회 수 1629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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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e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TK의 전성기였던 90년대 초중반의 곡들을 최근 많이 듣게 되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카하라 토모미,
이분은 TK를 말할 때 결코 빠져서는 안되는 인물이죠.

I'm proud 라이브를 볼때면 아직도 가슴이 찡해져요.
서툴고 어색한 동작으로 춤을 추면서 해맑게 웃던,
소녀같이 귀엽던 토모짱...
TK와도 모두가 인정한 공식커플이었고, 잇따른 싱글의 히트.
확실히 그때의 토모짱은 너무나 행복해보였어요.

그런데 TK와의 파경 후에..ㅠ.ㅠ

실제로 쇼프로 보다보니,
토모짱이 노래방에서 이노래를 부르다가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그리고 그날이 토모짱의 생일이라
쯔요가 케이크를 들고 나와 축하해주니
너무 감격하여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라고 말하던 토모짱..ㅠ.ㅠ
헝헝
괜히 저까지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ㅁ;

그당시 카하라 토모미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죠.
노래도 안되면서 TK를 등에 업고 성공한 케이스라며
그녀의 가창력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왜인지요. 저에겐 너무나 매력적인 목소린데...
엄청난 고음을 전혀 힘들지 않게 지르고..^^;;


그래도 전 지금의 토모짱이 너무 좋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던가요.
그렇게 시련을 겪을대로 다 겪고 난 후의 그녀가
오히려 더 멋져보이는걸요.

최근 토모짱의 근황이 궁금한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사실 앨범 <Naked> 발매는 조금 충격적이기는 했지요(;;)
토모짱의 귀여운 얼굴만을 기억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재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카하라 토모미 화이팅~~
  • ?
    MIKI☆ 2006.07.16 16:40
    요즘 활발히 활동하시더라구요.
    얼마전 NHK에서 봤는데... 데뷔 10주년 투어도 하시고...
    뮤지컬에도 도전하시고 바쁜 나날을 도전하시고 계신 듯 해요.
    (뮤지컬에서는 13세(?)짜리 어린아이 역에 도전 하셨다고 하는데...
    예상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음;;)
    오히려 그때보다 더 깜찍(?) 귀여워 지셨어요.
    스타일이랄까... 그때도 물론 이쁘셨지만, 지금은 뭔가 회춘한 분위기;
    노래 좋은데...(...)
  • ?
    시에스타 2006.07.16 17:16
    그녀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러보면 가창력에대해서 뭐라고 할 수 없을텐데말이죠.
    굉장히 키도 높고 미성의 고운 목소리라 따라하기도 영 힘들고;
    가끔 I'm Proud부를때마다 눈물이 글썽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울컥한답니다-_ㅜ 정말 힘내서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 ?
    ahsf 2006.07.16 18:42
    저는 토모짱은 너무 고음이라 오히려 살짝 거부감이...;
    그래도 힘든 일 이겨내고 밝은 모습 보여주는게 참 장해 보여요.
  • ?
    즈루 2006.07.16 18:52
    상당히 가는 고음이죠;; 뭐랄까. .간간히 들으면 듣기 좋지만..
    연속으로 들으면. 귀가 좀 어버버해지는 느낌이..;
  • ?
    Mai Love 2006.07.17 00:06
    저도 좋아해요. 어쩐지 중독성 있는 목소리라고할까...
  • ?
    phooni 2006.07.17 17:15
    토모짱은 가창력이좋고 나쁘고를 떠나 음정이 불안하죠, 음역은 굉장히 높은데^^;
    한때 정말 좋아했던 가순데 최근엔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활동하는게 참 보기 좋은거 같아요~
  • ?
    CoCo 2006.07.18 02:20
    여전히 미모 빛나고 계시죠^^ 여러 풍파 겪었지만 이렇게 계속 볼 수 있어서 팬들도 아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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