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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기들보다 한살이 많아여~

그래서 가끔 같은학번에 동생들이 '언니~' 하면서

두세명이 저한테 자기 고민을 털어놓고는 하죠..(특히 연애얘기)

저는 원래 천연 A형에 거절은 못하고..

이 애들이 무슨고민인건지...

저한테 어떤 대답을 바라는지... 어떤 반응을 바라는 건지...

잘아니까... 잘 다독이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면 행여나 관심이 없더라도

관심있는것처럼 리액션을 취해줘야할때도 있죠...ㅠㅜ

(정말 그랬어?, 진짜 속상했겠다~, 그랬구나 이러면서요...)

한명은 이제 성사가 잘되어서 저한테 고민털어놓는일은 거의 없지만..

막상 대화가 깊어지면서 내심 제얘기도 털어 놓고 싶어지다가도

하고자 하면 걔네는 별로 듣고 싶어 하지도 않고..

금방 자기 얘기로 넘어가버리는 느낌이랄까요?///ㅠㅜ

아네고에 노다 나오코씨도 이런마음이었을까요???

그냥 슬퍼요..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남에 고민을 함께 덜어줘야한다는 부담감은..ㅠ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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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하하하 2006.07.14 08:13
    뭐 하나의 장점일 수도 있어요. 저도 님과 같은 종류의 사람인데...
    그러다보니까 진실한 친구들이 생기더라구요~힘내시구요.
    하나의 장점으로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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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花☆炎 2006.07.14 09:46
    감사해요~ 제주위에는 왜 그러고 있냐 라는 말을 하는 사람 밖에 없어서 더 슬펐는데 뽀하하하님 말들으니까 힘이나요~^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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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6.07.14 10:22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저도 그런 성격입니다,,,ㅠㅠ
    아주 그냥 동생들은 '이 언니가 내가 말한 그언니야!!고민상담전문가!!'라며 소개 하는 지경까지 이른,,,
    전 스스로 오지랖이 넓은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긴하지만. 확실히 저 하나로도 벅찬데 남 고민 듣고있을 주제가 아니란 생각은 자주하죠. 그래도 동생들이 저 찾는거 보면 기분좋아요.
    아, 하지만 아무한테나 고민상담사로 전락하는건 자제,,,제가 아니라 아무나 찾아가서 고민상담 할 애라면 애초에 자르는것이,,,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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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6.07.14 12:50
    그런 생각 들면 정말 서글프죠...전 동갑인 친구들이랑 그런 상황이 많이 일어나서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과 친구를 하고 있어요=_=;;
    근데 그 언니들도 아마 님과 같은 기분이면 어쩌나 싶네요;; 음 꼭 나이가 아니더라도 속깊은 친구들은 있으니까 그런 분들과도 인연이 닿겠죠....님 힘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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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花☆炎 2006.07.15 11:40
    저한테 속에있는 고민까지 털어놔줄 정도로 저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어준다는건 하여튼 고마운일인데.. 그러게요,, 힘낼꼐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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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리 2006.07.15 11:43
    아무리 동기라도 '언니'라고 불리는 사람은 이른바 '동생'한테는 고민상담하기 어려운 법이죠. 힘내세요. 원래 고민상담은 위로위로 뻗어나가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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