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였나? 드라큘라 마지막 예매 오픈- 날에
지구인님과 함께 예매를 했습니다.
항상 뒷자리에서 보았다는 지구인님의 말에 안습이 되어버린 저는
과감하게 R석을 단행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두근두근 관람일을 기다렸고 드디어 어제!!!
잘 다녀왔습니다-ㅂ-
... 분명 "5시 40분에 동묘앞역이야~" 라고 했으나...
역시나 지각아이의 No3. 지각인답게 늦어준 우리 족하!
그렇게 양재로 향했고- 한전아트센타에 도착해서 표교환하고 지구인님 프로그램 사고 로비에서 둘이 미친듯 사진 찍었습니다.
(조명 지대로임-_-b)
공연 시작 20분전 입장하고 "악- 무대 바로 앞이야!!! 어떡해!!!" 이러면서 두근대고 있는동안 공연 시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두워진 가운데 갑자기 배우들이 저희가 입장한 곳에서 들어오더니 제 앞에서 왔다갔다 하지 뭐예요;;;
엄청 놀랐습니다;
마지막에 무대에 나와서 인사할때 이종혁씨가 나오고 나서 일어나서 기립박수- 짝짝짝-
"우리 둘만 일어나면 어떡해~;" 라고 걱정했으나 에법 마이들 일어나셔서 다행이였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였어요!
이종혁씨 너무 멋있더라구요T_T(근데 근육없이 마르셨어요;)
여자 주인공들인 양소민씨도 이쁘고... 윤공주씨도 이쁘고... 노래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마음에 들었어요! <ㅡ 뭐래;
뮤지컬을 무대바로 앞에서 본 건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역시... 왜 비싼줄 알겠더라니까요;
배우분들이 앞으로 나오면 움찔;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뮤지컬 보실 분들- 드라큘라도 선택에 넣어주세요~
(+) 다음엔 뭐 보러 갈까 족하? 흐흐흐-
보러 가고 싶었는데, 역시 가격의 압박이.....;ㅂ;
그래서 전 대학로 공연으로!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