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5 13:59

어려운 사회생활..

조회 수 1628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취직하고 벌써 반년이 다되가네요.
첨에는 진짜 사회초년생이라 어려운게 많았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졌나.. 싶었더니 또다시 기분이 꿀꿀해집니다.

하라는거 다 하고 시키면 제때제때 마무리짓고 늘상 늦게 퇴근하고,
일요일에도 호출하면 삼실로 뛰어가고-

딴에는 진짜 마음고생 몸고생 했는데.

그래서 결국은 저와 성도이름도 같은 과장님께는
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있습니다만.

과장님 오른팔 격 되는 대리님께는 미운털만 박히고 있습니다.

제가 그 대리님을 좀 좋아했었는데요..[분명 과거형;]
친목회때문에 본사갔다가 썸씽이 생기는바람에..
아무튼, 그랬었는데..

이 사람이 영~ 저한테 뚱~하게 굽니다.

얼마전만 해도 제앞에서 알랑방구끼고 춤까지 추던 사람이;;
왜그러는걸까요;;

사실 며칠전에 제가 좀 잘못한 일이 있긴했지만,
그정도로 화낼일은 아닌데 진짜 저 싸대기 맞을까봐 걱정했을 정도로
상당히 화가 나있더라구요;

저보다 두살밖에 안많은데다가..
[그사람이 20대 중반도 안됩니다.]
쫌 만만히 본게 있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태도가 돌변하니까 저도 신경질이 나서;;
어제는 대리한테만 인사를 안하고 퇴근했네요 -_-

겉멋이 단단히 든 사람이라..
그래도 제딴에는 비위맞춘다고 노력했는데 안통하나봐요 -_-

그리고.. 다른 직원들하고는 유독 친하고 살가운데..
그 대리자식한테는 말이죠.. 불가능합니다.

무서워요 -_-

지금도 화가 나 있을 만만한 대리자식 마음을 풀어줄..
뭔가 획기적인 방법 없을까요 -_-

만만하다 만만하다 하지만..
사실 무섭습니다. 직급은 대리인데다 성격도 불같아서;

아~
내일 출근하기 싫을정도에요 ㅠㅠ


  • ?
    로마니 2006.06.25 17:36
    아아 대학생활 하면서도 인간관계때문에 짜증날 지경인데
    사회생활은 더 하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안습입니다 ㅠㅠ
    힘내세요! 눌러버리세요!!! (-_-)
  • ?
    허브 셀러드 2006.06.25 19:14
    휴...대리님때문에 힘드시겠어요;
    그치만 꾸준히 인사하고 성실히 생활하면, 언젠간 화가 풀리실지도...
  • ?
    이카리 2006.06.25 19:17
    정말,, 사회생활 너무 힘든거 같아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정말 장난 아닌거 같아요 ㅠㅠ 힘내세요
  • ?
    보마왕 2006.06.25 19:36
    역시 사람대하는게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그냥 착한내가 그냥 넘어간단식으로
    님이 먼저 다가서야 대리분 화도 풀리겠죠?
  • ?
    마츠리 2006.06.25 19:48
    진짜 사람대하는게 제일 힘든것같아요. 힘내세요~
    싫으시겠지만 먼저 천천히 다가서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
    전경 2006.06.25 20:15
    저도 사회 초년생인데요.. 이제 3달째인.. 업무 힘든건 처음이니 당연한거고.. 더 힘든게 사람대하는거.. 절실히 동감해요. 당연한 이치인듯,,ㅠ_ㅠ 더럽고 치사해도 어쩔수 없죠.. 더군다나 대리라면.. 직급도 있는 선배격인데.. 신입은 이렇듯저렇듯 잠자코 있어야죠.. 내일은 커피라도 먼저 건내시면서 가볍게 인사라도 건내세요~ 주말인사라던지.. 축구이야기라던지.. 맘같아선 눌러라 무시해라.. 이렇게 말하고싶은데 그 심정 직접 사회생활한 사람들만이 알수있는거라.. 현실적으로 그냥 먼저 굽히라고 말씀드리게되네요..ㅠㅠ 아 슬퍼요..; 힘내세요~!
  • ?
    それだけ 2006.06.25 20:23
    아직 사회생활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런사람은 진짜 싫어요-_-!!
  • ?
    케세라세라 2006.06.25 20:43
    에휴... 진짜 인간관계가 가장힘들죠..저도 스트레스받아서 지금
    돌아버릴것같아요.. 그것도 젤 막내라 진짜 위로위로 비위만 맞춰야되고...
    생각같아선 진짜 하고싶은말 다해버리고 때려치고싶은데..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러지도 못하고...어쩔수없죠 뭐..그냥 숙이고 들어가는수밖에..
    진짜 학교다닐때가 좋았어요..ㅠㅠ
  • ?
    [怜]KYOIㆀ 2006.06.26 00:29
    어우 반년이나 됐는데도 힘들다니.정말 사회생활 무시못하내요..경험해보지 않고서는.정말...ㅠ.ㅠ.어우.. 대리님 왜그러세요 흑흑..ㅠ
  • ?
    treasure 2006.06.26 01:05
    반년이면 힘들시기이죠. 3개월이 고비이고 6개월되면 또 오는 시련들...
    저는 지금 딱6년됐네요. 어릴때부터 사회생활을해서 그런지 나이가 어리다고
    참 힘들었어요. 일을잘해도 못해도 나이가 꼭 걸렸어요.
    회사옮겨서 갈때마다 오는 시련들. 항상 적응하기는 힘들죠.
    맘에드는사람도없고 사실 거의 맘에 않들죠~
    어쩔수없죠. 남의 돈벌기가 쉽나요 ㅠㅠ
    저도 지금 회사 옮기고 5개월째인데 대리가 진짜 맘에 않들어죽겠는데
    어쩌겠어요. 그래도 상사인데, 저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요.
    예전에는 어필하고 그랬는데 살아가는데 그러면 제가 더 피곤하고 스트레스
    더받더라구요. 그냥 웃으면서 조용히 넘어가요. 그러다가 제가 화났다는걸
    조용히 말하면 다들 더 무서워하더구요.
    대리님이 맘에 않든다고 너무 눈밖에나도 힘들어요.
    아무리 높은분에게 이쁨받아도 직속상관이나 선배들한데 밉보이면
    사회생활하기 힘들죠. ㅠㅠ 힘들어도 쪼금만 참으면 나중에 보상받을수
    있으실꺼에요. 대리님이랑 잘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월욜이네요..아아아아..출근하기 너무싫으네요.
  • ?
    ^^ 2006.06.26 23:29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정말.......
    스트레스가 엄청 ㅠㅠ
  • ?
    물병 2006.06.27 15:36
    저도 입사 3개월 초년생이에요^^
    근데 들어보면 진짜 사회는 어디나 다 똑같더라구요.
    기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060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510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653
36839 베컴이 오늘은 제대로 해내네요. 5 링링링 2006.06.26 1637
36838 -_- 방학인데 아무 스케쥴도 없는 고뇌........ 14 explorer 2006.06.26 1649
36837 글하나더 (요즘 쇼프로를보고) 5 [怜]KYOIㆀ 2006.06.26 1646
36836 자기자신에 대해서 만족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17 [怜]KYOIㆀ 2006.06.26 1643
36835 조재진씨 다시 J-리그로 돌아가시나요? 12 아이린애들러 2006.06.26 1639
36834 꺄아!! >.< 마샤에 푹 빠져버렸어요 !! 4 소뤼 2006.06.25 1667
36833 팝송 음원파일 공유하는데 없을까요? (수정) 18 아이린애들러 2006.06.25 1648
36832 서울역 Book Off에 다녀왔습니다~ 20 ハルカ☆ 2006.06.25 1983
36831 애니중 드라마씨디로 나온것!(아래 글을 보고) 6 전경 2006.06.25 1777
36830 저 오늘 생일이에요! 25 하츠 2006.06.25 1771
» 어려운 사회생활.. 12 CHOUCHOU 2006.06.25 1628
36828 참으로... 대단한 나라가 아닙니까... 14 아이린애들러 2006.06.25 1673
36827 일어회화 mp3에 넣으세요?(애니,라디오,쇼프로..등) 27 전경 2006.06.25 2100
36826 일옥에서 건진 아유싱글도착♡ 22 아유팡 2006.06.25 1533
36825 음악다운사이트 질문이요!! 2 vria 2006.06.25 1529
36824 아동복씨 전술실패가 가장 큰 원인인거죠. 5 Like@Angel 2006.06.25 1554
36823 오심도 오심이지만... 한국 자체에도 문제가... 16 아이린애들러 2006.06.25 1653
36822 잔다크르의 야스돌이가…. 9 2hoo 2006.06.25 1640
36821 한국 옛날 드라마 공유하는곳 있을까요??; 4 대한민국★ 2006.06.25 1611
36820 왜 모든 사람이 월드컵을 즐길거라 생각할까요? 37 보노 2006.06.25 1667
Board Pagination Prev 1 ... 823 824 825 826 827 828 829 830 831 832 ... 2669 Next
/ 2669
XE Login